이번 발간으로 더 많은 독자, 특히 차대를 짊어질 청년들에게 이 메시지가 전해져 사색과 행동에 어떤 형태로든 도움이 되는 양식이 되기를 바란다.
평화로운 사회를 구축하려면 어떻게 해야 좋은가? 민족과 종교의 차이를 뛰어넘어 모두 함께 인간으로서 서로 존엄성을 빛내는 세계를 향해 나아가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이러한 ‘질문‘을 공유하고 마음을 열어 대화하는 가운데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길이 열린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대담을 통해 가슴 깊이 남 은 것은 박사가 현대 사회에 넓혀진 원리주의에 경종을 울리며 말씀하신 "계속 질문하는 한 우리는 완전한 인간으로 계속 있을 수 있다"는 말이다.
이 책에는 첫 만남 이후로 두 사람의 공통 관심사가 되‘평화와 공생의 지구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종교의 역할‘을깊이 파고드는 동시에 박사가 킹 목사와 걸어온 인권 투쟁의 역사를 주고받으며 ‘비폭력‘ ‘물질주의의 폐해‘ ‘인터넷사회의 공죄‘ ‘핵 폐기‘ ‘대학 교육‘ 등 다방면에 걸친주제를 둘러싼 대화가 담겨 있다.
그러한 기대도 있어 나는 두 번째 강연에서‘인간을 위한 종교‘ 관점에 바탕을 두고 이렇게 문제를 제기했다. "다시금 종교의 시대를 부르짖는 지금, 과연 종교를 갖는 것이 인간을 강하게 하는지 약하게 하는지, 선하게 하는지악하게 하는지, 현명하게 하는지 어리석게 하는지 그 판단을 그르치면 안 됩니다"라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