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간에 자연스럽게 로봇이 함께하고 있으니 아이들에게 로봇은친구처럼 소통하는 존재이자 공존하는 대상이 된다. 기계나 장난감이아닌, 같은 반 친구인 것이다. 어린아이들이 더 편하게 로봇을 대하는것은 아마도 그만큼 편견이 없어서일 것이다.
특히 인공지능 작곡가의 경우 앞의 두 사례를 제외하고도 많은 작곡가들이 존재하는데, 실제 전문 작곡가들처럼 각기 다른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어떤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습했느냐에 따라 음악의 스타일도 달라지는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그들이 만든 음악도 엄연한 창작물로 인정하는 것이 당연한이겠다.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아이바 테크놀로지(Aira TechnoloriSARL)가 개발한 인공지능 작곡가 아이바(AINA) 이야기다. 음악 구성 기술을 배운 아이바는 바흐, 베토벤, 모차르트 등 유명 작곡가의 데이터를 학습하여 자신만의 이론을 정립해 작곡할 수 있다. 인공지능이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것그림을 그리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작곡까지도 하게 된 것이다.
이처럼 능력이 너무 출중해 이를 악용할 여지가 있다 하여 원천 기술을 비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모든 연구 결과와 기술을 무료로 공유해온 오픈AI의 첫 비공개 사례다. 바야흐로 인공지능이 인간을위협할 정도로 발전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사례가 아닐까. 하지만 한편 으론 비공개가 옳은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인공지능이 너무 글을 잘 쓰는 바람에 오히려비공개를 결정한 사례도 있다. 인공지능을 우려하는 일론 머스크 등이인공지능 연구소인 ‘오픈AI(Open A)‘가 개발한 글짓기 인공지능이 바로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