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엄마들의 놀이교육 - 대한민국 1% 브레인을 만드는
조은희 지음 / 이미지박스 / 2005년 9월
품절


장난감은 아이들의 영원한 친구다. 하지만 장난감이 아이의 성장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엄마는 몇이나 될까? 대부분의 장난감은 아이들의 의사소통을 단절시키고 상상력과 창의력 발달에 방해가 된다.

아이들에게 정말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또래 친구다. 특히 요즘처럼 외동아이가 많은 때는 또래 친구들과의 놀이를 통해서 사회성은 물론 공감 능력, 양보, 예절, 공중도덕 등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놀이 교재와도 같다. 엄마들은 좋은 장난감과 비싼 교구를 사주기에 앞서 아이에게 또래 친구를 만들어주어야 한다.-7쪽

어떤 장난감보다 엄마의 손동작, 말 한마디가 더 중요하다. 요즘 유럽에서 각광받고 있는 독일의 한 유치원은 유치원 내에 장난감은 물론 칠판, 의자도 없이 넓은 공간만이 덩그러니 있을 뿐이다. 아이에게 장난감이나 도구를 통한 학습보다는 선생님이 직접 대면하고 아이들에게 사물이 아닌 친구와 함께 즐기게 하려는 것이다. 그만큼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따라서 좋은 장난감, 좋은 침대 등이 놓여진 좋은 방보다 엄마와 함께 노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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