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에서도 정신나간 여자처럼 혼자 킥킥댔다. (물론 사람들이 쳐다봤겠지.)
이 책들의 장면만 떠올리면, 나는 도저히 웃음을 참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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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까밀로와 빼뽀네-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 2
죠반니노 과레스끼 지음, 차미례 옮김 / 민서출판사 / 1999년 5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2003년 11월 07일에 저장
절판

이 소설이 날 처음 웃긴건 중2때였다. 30대중반인 난 여전히 킥킥댄다. 빼뽀네가 시험보는 장면만 생각하면.
허삼관 매혈기
위화 지음, 최용만 옮김 / 푸른숲 / 2007년 6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2003년 11월 07일에 저장

너무나 많은 대목에서 웃었다. 일일이 기억도 안 난다. (허삼관네 온가족이 방바닥에 누워 한명씩 젤루 먹고 싶은걸 말할 때, 그때 제일 많이 웃었지 아마.)
개를 위한 스테이크
에프라임 키숀 지음, 프리드리히 콜사트 그림, 최경은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01년 3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3년 11월 08일에 저장
절판

아기젖꼭지 체치와 츄잉검 에피소드에선 웃느라 숨 쉬는 것도 힘들었다. 당신이 애를 기르거나, 개를 기른다면 질식사의 위험은 더욱 크다.
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야구- 20세기 일문학의 발견 10
다카하시 겐이치로 지음, 박혜성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1995년 3월
5,500원 → 4,950원(10%할인) / 마일리지 270원(5% 적립)
2003년 11월 07일에 저장
구판절판
마냥 기분좋게 웃어댄건 물론 아니다. 읽는 내내 열받아 있었으니까. 하지만, 지뢰를 밟는 순간 미친사람처럼 웃고 말았다.
갈라파고스
커트 보네거트 지음, 박웅희 옮김 / 아이필드 / 2003년 7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2003년 11월 07일에 저장
절판
어찌 안 웃을 수 있는가. 인간이란 것들이 너무 가소롭고 우스꽝스럽고 불쌍해서, (나는 인간이 아닌양) 무진장 잘난 척하며 웃게된다.
아즈망가 대왕 1
아즈마 키요히코 지음, 이은주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월
4,000원 → 3,600원(10%할인) / 마일리지 200원(5% 적립)
2003년 11월 07일에 저장
품절
사실, 만화를 이 리스트에 넣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하지만 '내맘대로' 선별했다. '귀여움' 때문에 웃음이 폭발하는 걸로는 이 만화가 단연 최고봉.
터치 26- 완결
아다치 미츠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2월
3,000원 → 2,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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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웃다가 울었다. 누구나 그랬듯이.
멋지다!! 마사루 1- 마사루와 멋진 녀석들
우스타 쿄스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5월
3,000원 → 2,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원(5% 적립)
2003년 11월 07일에 저장
절판
솔직히 말하자면, 어떤 장면에선 미처 웃지 못했다. (내가 그 유머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서) 하지만, 용케 알아들은 장면에선 발작하듯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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