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불평 금지에 도전!!
에너지 버스 2
존 고든 지음, 최정임 옮김 / 쌤앤파커스 / 2008년 9월
평점 :
절판


습관 만들기 :  

3가지에 감사하고, 오늘 잘한 일을 떠올리며 기분좋게 잠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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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의 조이가 다시 나와줬으면 했으나 

고든은 인물들을 확 바꿔버렸다. 

주인공 '호프'를 변화시키는 건 전편 버스운전사 '조이'의 동생 조이스다. 

하지만 이야기 구조라든지, 주인공들의 성격은 비슷하다. 

그래서 낯선 한편 친숙하기도 하고.    

존 고든의 이야기솜씨야 이미 1편에서 입증된 것이고, 

과연 2편에서는 뭘 이야기하려 했을까가 궁금했다.  

펼쳐보니, 이거 1편과는 달리 딱 한가지에 집중하고 있다. 

하긴, 1편에서 왠만한건 다 이야기하긴 했지. 

그건 바로 '불평불만' 

에너지 뱀파이어라고도 할 수 있겠네. 

투덜투덜. 

확실히 이 불평불만이란 놈은 

끊임없이 자가재생산된다는 걸 요즘 느끼고 있다. 

한 가지에 불평을 내뱉기 시작하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불평거리가 이어지거든. 

그러다보면 꼭 내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 된 것 같단 말야. 

그만큼, 무서운 녀석.  

그러니 한 권을 다 할애할 법도 하다. 

역시나, 읽고 있으면 활력이 전해져오는 느낌이랄까. 

밝고 활기차고, 주인공 이름처럼 희망이 전해져오는 듯한 느낌 . 

그것 참 신기하단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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