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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심사대 - 부모만 모르는 내 아이의 진실 50가지
해달 지음 / 스마트인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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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커진 요즘 저는 부모지침서나 청소녀교육부분에 관심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불안감에 뭐든 더 알아보고 확인하고 싶어지는거 같아요.

자녀교육서나 아동교육에 관한 많은 책들이 있는데요.

그중 스마트인에서 나온 책에 문구가 마음을 끌어 선택하게 되었어요.

부모님만 모르는 내 아이의 진실이라니 그게 뭘까요?

그것도 50 가지나 된다니...

호기심과 걱정에서 만난 책 엄마 심사대를 소개합니다. 

 

심사대라는 단어는 조금은 무겁고 엄격하죠.

내가 누구에게 심사되어 진다고 생가하면 그 긴장감과 압박이 너무 커 답답하고 식은땀이 흐르는 느낌인데,

이 책의 제목처럼 그 심사자가 엄마라면...?

아휴~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힘이 들면 안겨 쉬고 싶은 엄마가 반대로 나를 감시하고 심사하는 사람이라니..

제목을 보고 도대체 어떤 책인지 더 궁금해집니다.

책을 쓰신 해달 작가님은

목동에서 입시 학원 국어 강사로 일하시는 분으로

누구보다 아이들 가까이에서 사교육의 현장을 잘 아시는 분이네요.

보모와 아이가 서로를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고,덜 상처를 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쓰셨다니 더 기대가 됩니다.

 

차례를 살펴보니 제목만으로 '어 그래 이거!' 하는 챕터가 많아 놀랐어요.

빨리 읽어보고 싶더라구요.

 

읽고 자세하게 리뷰 해볼게요^^

감되고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부분들이라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요.

많이 더운 여름 입니다.

책 한 권으로 시원하게 피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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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가 알아서 할게 - 세상 모든 엄마와 딸을 위한 37가지 행동 습관
이시하라 가즈코 지음, 이주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이제 사춘기에 들어선 딸아이와의 일상은 상상 이상의 전쟁터입니다.

매일 아침 아이를 깨울때부터 시작되는 신경전......

아침의 시작이 이러니 하루는 또 어떨지 사춘기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상상 할수 있겠죠?

그래서 아이의 심리를 알고 싶어 읽기 시작한 이시하라 가즈코의 ​'엄마, 내가 알아서 할게'

아마존 자녀 교육 1위에 빛나는 책이네요.

표지에 있는 그림은 딸과 엄마의 관계를 나타낸 거겠죠?

엄마니까, 딸이니까

맘을 다 알아줄 거라 기대하지마라!

표지 글이 마음에 참 와닿네요.

 

작가인 이시하라 가즈코는  자신을 사랑하고 지키며,즐겁게 살아가는 '자기 위주 심리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심리 치유사라고  합니다.

생소하긴하지만 자신을 사랑하고 즐겁게 산다는 주의가 호기심을 끕니다.

평소 제가 원하고 바라던 바거든요^^

각 장의 소제목을 보니 의미가 깊고 내용도 궁금해집니다.

약간은 무서울 정도의 단호하며 낯선 표현들도 있어 놀랐어요.


평소에 늘 생각했던 부분입니다.근데 딱 책의 서문에서 이렇게 시작하는 걸보니 작가의 생각과 제 생각이 잘 맞을거 같네요.

우리는 살면서 이말이 맞다는걸 너무 많이 목격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키워 학교라는 사회에 내보내니 이말은 진리에 가까울 정도로 정확합니다.

 

책을 읽다가 몇 번을 울컥했나 모르겠어요.

제 이야기라고 느끼는 부분이 꽤나 많아 놀랐답니다.

시작은 분명 딸아이를 이해하기 위해서 였는데 책을 읽는 동안 저와 저희 엄마를 생각했고... 공감하면서 코끝이 찡해지는 제 자신을 마주할수 있었어요.

이 책을 만나 참 다행이고 행운이 아닐수 없습니다.

저는 제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고 나니 저를 안아줄수 있었어요.

제가 무의식적으로 제 딸아이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는것도 알았구요. 

작가의 말처럼 누구 탓을 하려는게 아니라 정확하게 진단하고 나니 오히려 치료가 더 쉬워지는게 맞나 봅니다.

정말 딸아이에게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어요.

나를 돌보고 소중히 하는 순간 인생이 행복해진다고...


아이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건 우리 부모 모두의 바램이잖아요.



어린시절 자주 들었던 말들도 있고 제가 딸아이에게 하고 있는 말들도 있네요 ㅜㅜ

참 무서운게 말인데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제가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 있었구나 생각하니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세상에서 가장 가깝지만 그만큼 서로에게 상처주기도 쉬운 관계

엄마와 딸


작가가 말해주는 세상 모든 엄마와 딸을 위한 37가지 행동습관!

이제는 알았으니 실천만 남았네요.

아이뿐만 아니라 나를 돌아 볼 수 있어 좋았던 책

사춘기 자녀가 없어도.. 딸이 없어도..

누군가의 딸이였을 엄마들께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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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바이러스
티보어 로데 지음, 박여명 옮김 / 북펌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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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째 푹푹 찌는 폭염속 잠들기도 쉽지 않네요 ㅜㅜ
이럴땐 늦은밤까지 책을 읽어 보는 것도 더위를 피하는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저는 마침 여름에 읽으면 딱!! 좋은 책을 만나 시원하게(?) 열대야를 피했어요^^
댄브라운의 귀환이라 불리며 '독일 스릴러의 자존심'이라는 평가를 받는 소설가 티보어 로데란 작가의 작품 "모나리자 바이러스" 라는 작품입니다.
작가 티보어 로데는 법학을 전공한 후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경제.IT 관련 법무 변호사로 활동중이며,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글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살아 움직이는 듯 생생한 인물들,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한 역동적 묘사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검증이 필요 없는 스릴러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역시나 명성에 걸맞게 이번 소설 '모나리자 바이러스'에서는 보편적인 선과악에 대한 기준 그리고 인간본성, 미에대한 보편적 가치라는 것에 대해 날카롭게 주제를 던지고 독자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했던거 같아요.
시대에 따라 미의 기준은 달라지지만 미가 가진 보편적 가치는 달라지지 않죠. 아름다움의 이상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주요 장치로 쓰며 그것을 이야기 하는거 같아요.
제목에서 보여주듯이 이 소설은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야기의 프롤로그도 광기에 가까운 미에 대한 찬양 시선에서 시작되고 소설의 첫 도입도 미스 아메리카 참가자들의 이동에서부터입니다. 미의 대표들인 미스 아메리카 참가인들이 대회중 멕시코에서 이동중인 버스가 사고를 당하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녀들이 탄 버스는 괴한에게 납치가되어 상상하기 힘든 일들을 격게됩니다.
이와 동시에 세계적 양봉 농장에서 시작된 벌 떼들이 떼죽음, 전세계 영상 데이터들이 파괴되는 바이러스, 그리고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물 첨탑들이 폭발하는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납니다. 사실 연관성 없어 보이는 이사건들은 모두 연결된 사건인데요.
주인공인 헬렌은 전직 모델이였지만 현재는 신경미학자입니다. 그녀는 화려한 모델 생활을 했지만 미혼모가 되어 모든걸 내려놓고 딸인 매들린을 키우며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정신병원에 있던 딸이 실종 됩니다. 그리고 파트리크 바이시라는 폴란드 남자로부터 자신의 아버지가 사라졌다는 연락을 받지만 그녀는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헬렌은 그를 만나러 폴란드로 가고 그곳에서 그 사고가 매들린의 납치와 연관이 있음을 알게됩니다.
헬렌과 FBI 밀너는 점점 사건의 중심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들은 모든 사건이 연결되는 지점에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스토리가 치밀하게 연계되어있고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에 긴장감이 높습니다.
미술관과 예술에 대한 부분에서 댄브라운을 연상시키긴 하네요^^ 그래서 아마 출판사에서 그를 홍보효과로 사용한듯 보여집니다.
프랑스 루브르박물관과 스페인의 프라도 미술관의 모나리자를 오가며 1500년경 피렌체를를 넘나드는 구성으로 몰입감을 높여 실제인듯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스토리부분은 초반에 범인을 추측할 수 있으며 이야기의 대략적인 주제도 파악하기 쉬웠어요. 하지만 그 주제가 가지는 무게는 만만하지 않네요.
현재 미가 거의 절대적인 가치이자 최상위 가치가 된 현실에서 이 책의 주제가 던지는 울림이 더 크게 와닿았어요.
500페이지가 넘은 다소 긴 스토리지만 치밀한 짜임과 탄탄한 스토리라인, 대중적인 소재로 한 호흡에 읽어 내려 갈 수 있는 책이라고 추천합니다.
소재나 주제가 확실하고 구성도 좋아 곧 헐리우드에서 제작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더운 여름 독서가 진리인듯 합니다~
특히 [모나리자 바이러스] 같은 스릴러물이라면 더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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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바이러스
티보어 로데 지음, 박여명 옮김 / 북펌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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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째 푹푹 찌는 폭염속 잠들기도 쉽지 않네요 ㅜㅜ
이럴땐 늦은밤까지 책을 읽어 보는 것도 더위를 피하는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저는 마침 여름에 읽으면 딱!! 좋은 책을 만나 시원하게(?) 열대야를 피했어요^^
댄브라운의 귀환이라 불리며 '독일 스릴러의 자존심'이라는 평가를 받는 소설가 티보어 로데란 작가의 작품 "모나리자 바이러스" 라는 작품입니다.
작가 티보어 로데는 법학을 전공한 후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경제.IT 관련 법무 변호사로 활동중이며,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글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살아 움직이는 듯 생생한 인물들,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한 역동적 묘사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검증이 필요 없는 스릴러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역시나 명성에 걸맞게 이번 소설 '모나리자 바이러스'에서는 보편적인 선과악에 대한 기준 그리고 인간본성, 미에대한 보편적 가치라는 것에 대해 날카롭게 주제를 던지고 독자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했던거 같아요.
시대에 따라 미의 기준은 달라지지만 미가 가진 보편적 가치는 달라지지 않죠. 아름다움의 이상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주요 장치로 쓰며 그것을 이야기 하는거 같아요.
제목에서 보여주듯이 이 소설은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야기의 프롤로그도 광기에 가까운 미에 대한 찬양 시선에서 시작되고 소설의 첫 도입도 미스 아메리카 참가자들의 이동에서부터입니다. 미의 대표들인 미스 아메리카 참가인들이 대회중 멕시코에서 이동중인 버스가 사고를 당하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녀들이 탄 버스는 괴한에게 납치가되어 상상하기 힘든 일들을 격게됩니다.
이와 동시에 세계적 양봉 농장에서 시작된 벌 떼들이 떼죽음, 전세계 영상 데이터들이 파괴되는 바이러스, 그리고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물 첨탑들이 폭발하는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납니다. 사실 연관성 없어 보이는 이사건들은 모두 연결된 사건인데요.
주인공인 헬렌은 전직 모델이였지만 현재는 신경미학자입니다. 그녀는 화려한 모델 생활을 했지만 미혼모가 되어 모든걸 내려놓고 딸인 매들린을 키우며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정신병원에 있던 딸이 실종 됩니다. 그리고 파트리크 바이시라는 폴란드 남자로부터 자신의 아버지가 사라졌다는 연락을 받지만 그녀는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헬렌은 그를 만나러 폴란드로 가고 그곳에서 그 사고가 매들린의 납치와 연관이 있음을 알게됩니다.
헬렌과 FBI 밀너는 점점 사건의 중심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들은 모든 사건이 연결되는 지점에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스토리가 치밀하게 연계되어있고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에 긴장감이 높습니다.
미술관과 예술에 대한 부분에서 댄브라운을 연상시키긴 하네요^^ 그래서 아마 출판사에서 그를 홍보효과로 사용한듯 보여집니다.
프랑스 루브르박물관과 스페인의 프라도 미술관의 모나리자를 오가며 1500년경 피렌체를를 넘나드는 구성으로 몰입감을 높여 실제인듯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스토리부분은 초반에 범인을 추측할 수 있으며 이야기의 대략적인 주제도 파악하기 쉬웠어요. 하지만 그 주제가 가지는 무게는 만만하지 않네요.
현재 미가 거의 절대적인 가치이자 최상위 가치가 된 현실에서 이 책의 주제가 던지는 울림이 더 크게 와닿았어요.
500페이지가 넘은 다소 긴 스토리지만 치밀한 짜임과 탄탄한 스토리라인, 대중적인 소재로 한 호흡에 읽어 내려 갈 수 있는 책이라고 추천합니다.
소재나 주제가 확실하고 구성도 좋아 곧 헐리우드에서 제작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더운 여름 독서가 진리인듯 합니다~
특히 [모나리자 바이러스] 같은 스릴러물이라면 더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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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야방 : 권력의 기록 1 랑야방
하이옌 지음, 전정은 옮김 / 마시멜로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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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야방 1 : 권력의 기록

요즘 그 핫하다는 랑야방이 드디어 우리 집에 입성했습니다.~~중국 드라마나 무협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두 알고 계시는 랑야방 맞습니다 

받자마자 감격스러워하며 책부터 살펴봤는데요~

 이런~ 랑야방 화보집까지 주시네요 ㅜㅜ 너무 감동입니다.

표지의 문구부터 호기심을 확~ 일으키네요."그를 얻는 자, 천하를 얻을 것이다!"벌써 무언가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문장입니다^^이 책의 작가 하이옌(海宴)은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지만 문학과는 상관없는 생을 살아오다 고등학교때부터 취미로 쓰던 소설을 중국 인기 웹사이트에 연재하면서 이제는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 중 한명이 되었는데요.처음에도 말했듯 현재 이 소설은 요즘 중국내에서 가장 핫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2015년 중국 에서 54부작으로 방영돼 50개 도시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했고. 중국 유력 시사지 신주간이 ‘2015년 올해의 드라마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국내에도 수입돼 케이블 방송인 중화TV를 통해 방영되고있는데요, 이 채널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하네요.저도 1권을 끝낸 현재 드라마를 찾아보고 있는데요. 지금은 후반부를 방영중이더라구요.그래도 곧 다시 시작할거 같아 참을성을 가지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책은 3권으로 출간된다는데 벌써 어떻게 기다리나 조바심이 납니다.특히나 이런 정치무협류는 그 흐름을 물흐르듯 조용히 따라가야해서 더 아쉽네요 ㅜㅜ

궁금해서 못 참고 드라마 정주행할뻔....했어요.

ㅋㅋㅋ

진정하고 다시 책설명... ^^;

등장인물을 알기 쉽게 한면으로 설명해줘서 초반 책에 집중하기가 한결 수월했습니다.

도표외에도 등장인물에 대해 간단하게 글로 설명한 부분도 있어 이해하기는 정말 좋았어요.

주인공인 매장소는 천하제일 강호 방파 강좌맹의 종주이며 '기린지재'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뛰어난 인물입니다. 천하에 모르는 일이 없다는 랑야각에서 발표한 랑야 공자방 서열1위인 그는  실제 진양장공주와 적염군 대원수 임섭의 외아들 임수입니다.12년전의 사건으로 모든걸 잃은 그가 매장소라는 이름으로 수도 금릉에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예황군주는 운남왕의 딸이자 임수의 죽마고우 정혼녀.아름다운 외모에 남경 10만 철기병을 이끄는 여원수입니다.남쪽의 국경을 지키는 중요한 임무를 띄고있으며 그 능력도 출중하여 황실에서도 아무도 함부로하지못하며 황제도 그녀를 아주 아끼는 중요한 인물입니다.

일곱째 황자 정왕은 어릴때부터 임수의 절친한 친구 입니다. 12년전 큰형 기왕과 적염군이 역모를 꾀했다는 누명을 쓰고 모두 처형되었지만 그는 이를 믿지 않았습니다. 그로 인해 황제에게 12년간 냉대를 받으며 지냈지만 정왕 정염은 절대 뜻을 굽히지 않고 소신을 지키며 권력의 중심에서 멀어지지만 친구인 매장소 임수의  보좌를 받아 황위 다툼에 뛰어들게 됩니다.

어릴적 친구임을 속이며  매장소란 인물로 정왕과 만남을 가지는 부분인데요.저는 이때부터 그들 사이의 긴장감과 안타까움으로 푹~ 빠져서 읽었답니다.이야기는 전체적으로 복수를 위한 매장소의 활약을 보여주는데요. 글의 짜임이 좋고 탄탄해서 두껍다고 생각한 책은 읽다보면 어느새 마지막 장입니다.이렇게 원작이 영상화된 작품은 저 같은 경우 원작을 먼저 읽고 영상을 보는편입니다.그렇지 않으면 너무 실체화된 인물들 때문에  집중에 한계가 있더라구요.근데 잠시 본 드라마와 책을 오가며 읽었는데 워낙 배우분들께서 연기들을 잘하시고 원작가가 극본을 맡아서 작업해서인지 인물도 사건들도 하나같이 매끄럽게 묘사되어 실망감없이 잘 보았습니다.물론 세밀한 감정 표현이나 상황 설명은 책을 읽는 편이 훨씬 좋았어요.책을 내용이 너무 흥미진진해서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손에서 놓지 못할정도로 흡입력이 있습니다.어린시절 김용 작가의 작품들을 빼놓지 않고 읽을 만큼 좋아했는데요. 이 작품 심상치 않습니다.한동안 빠져 헤어나지 못할거 같아요 ㅠㅠ 이번 여름 너무 덥고 힘든데요.

저는 랑야방과 함께 보내면 딱 좋은거 같아요~

책을 모두 읽고 54부작이나 되는 대작도 모두 볼 계획에 이번 여름이 벌써 시원하게 느껴지네요ㅎㅎ

피서나 휴가라는게 뭐 특별하게 있나요 즐겁고 신나는 일이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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