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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트 힐러리 -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은 꿈과 열망의 롤모델 ㅣ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움직이는 서재) 8
캐런 블루멘탈 지음, 김미선 옮김 / 움직이는서재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미대선 토론회로 뜨거웠던 하루
우리나라의 선거가 아님에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TV를 지켜봤습니다.
저도 그중 한 명이였는데요...
이 날의 주인공은 바로 힐러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치적인 부분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토론회에 임하는 그녀의 태도 준비된 멘트, 제스처등 모든면이 상대후보의 우의에 있다는 느낌을 토론회 내내 받았거든요.
그래서 이책 다시 펼쳐봅니다.
움직이는 서재의 8번째 시리즈
프레지던트 힐러리
사실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는 저희 둘째아이가 자신의 선물로 요구해 모두 구입했던 책입니다.
스스로 도서관에서 빌려보고는 소장하고 읽고 싶다고 해서 예전에 선물 쿠폰을 사용해서 받았습니다.
그 후 출판사에서 절판해서 아쉬워했는데 이렇게 움직이는 서재로 다시 출판되어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다시 출판된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도 빼먹지 않고 구입해 읽고 있어요.^^
이정도면 완전 팬 맞죠?
힐러리 로뎀 클린트는 1947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싶은 꿈을 갖고 정치가의 꿈을 품습니다.
웰즐리여대와 예일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로 일하며 소외된 이들의 인권과 복지를 위해 힘쓰며,
로스쿨에서 만난 정치 지망생 빌 클린턴과 결혼 후 그와 정치 동반자가 되어 자신도 미래의 정치가가 될 역량을 쌓아갑니다.
빌 클린턴의 대통령 당선 후에도 퍼스트레이디의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나라 안은 물론 나라 밖으로까지 눈을 돌리며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춰갑니다.
2008년 대선에 도전했으나 오바마에게 패하고 2009년 국무장관이 되어 오바마 행정부의 외교수장이 되어
세계평화와 안보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했습니다.
2016년 두 번째 대선에 도전하여 민주당의 대통영 후부가 된 그녀의 이야기는 많은 친구들에게 영감을 줄 거 같습니다.
목차를 살펴보니 힐러리의 삶이 보이는 듯 합니다.
강하고 굳건한 그녀의 의지가 보이는 것 같아 벌써 궁금함이 드네요.
이 시리즈는 이름처럼 청소년 롤모델들을 다루는 책이라 아이들에게 어떤 메세지를 전할지 살펴 읽었습니다.
저희 아이처럼 자기주장이 강하고 자신의 목표가 확실한 경우라면 이런 리더들의 책이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자신과 주인공을 비교 동일시 하니 좋은 효과를 얻어 앞으로 좋은 방향으로 작용 할거라 믿습니다.
저는 이 책에서 이 구절이 참마음에 들었는데요.
앞으로 꿈을 향해 나가면서 힘들어지고 좌절해야 하는일이 있을 텐데 이 말은 정말 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바로 "열두 번 넘어져도 버릴 수 없어야 지짜 꿈인 게지"라는 말입니다.
네...
살면서 열두번 넘어지죠.. 아니 더 넘어지죠...
그럴때 아이에게 해줄말
바로 이 말입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힐러리도 꿈이 있었기에 굳건하게 버틸수 있었던거 같아요.
요즘 저의 화두
선택과 집중
역시 이게 중요한 거였네요.
대학 1학년 때 친구들에게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한 힐러리.
구체적이고 확고한 꿈으로 결국은 꿈 가까이 다가선 그녀.
모두가 그녀의 꿈이 현실이 될거라고 믿지 않았지만 그녀는 살아오는 동안 단 한번도 그 꿈을 잊지 않았다고 합니다.
좌절과 실패의 순간에도 포기한 적 없는 그 꿈을 이제 정말 한 발짝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제 몇일 뒤면 결정이 나는 꿈의 완성.
그 결과와 상관없이 그녀의 의지를 아이가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부록으로 힐러리의 연설문을 실었습니다.
영어 연설문으로도 수록되어 더 좋았어요^^
아이에게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본적이 있습니다.
물론 아주 여러번 이였죠.
아이가 제 바램과는 아주 머~언 대답을 하면 그래 꼭 이뤄질거야란 대답대신
왜?
그게 왜 되고 싶어? 하며 여러번 묻고 싫은 기색을 보였던거 같아요.
아이에게 꿈이 있다는게 중요한 거였는데 저는 그걸 몰랐네요.
이 책을 읽고 나서 아이에게
힐러리처럼 실패도 좌절도 하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는 꿈!!
그걸 찾도록 도와주고 싶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