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로부터 배우다 - 환경부 2018 우수과학도서 선정
스즈키 마모루 글.그림, 황선종 옮김, 이정모 감수 / 더숲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캠핑을 자주 다니는 우리 가족에게 자연은 참 친근한데요.

다니며 보니 나무며 식물이며 익숙하긴해도 모르는게 너무 많더라구요.

늘 주변에서 보니 익숙하고 그래서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너무 무지했어요... ㅠㅠ


 

 

그래서 더 필요했던 이책

둥지로부터 배우다

처음 책을 열자마자 세밀하고 아름다운 일러스트에 푹 빠졌어요~~

둥지로부터 배우다는 동물들의 109가지 집을 통해 건축과 과학, 생태의 근원을 찾는다는 멋진 취지의 책입니다.

​ 

"아름다운 형태는 구조적으로 안정되어 있다.구조는 자연으로부터 배워야 한다."

가우디의 건축물은 정말 인간이 만든 최고의 건축물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그 기본이 자연이라니 정말 놀랍고 감동입니다.



 

109가지 동물의 집을 통해 보여주는 자연의 위대함과 그 원리를 이용한 건축과 과학이라니 점점 흥미롭습니다.

소개된 동물들을 보니 평소 잘 아는 동물들도 보이지만 대부분이 아주 낯선 동물들입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보고 새로운 동물들을 알게되어 부모입장에서 참 고마운 책입니다.^^


 

친절하게도 이 책의 사용법을 알려주네요~

전체적으로 큰부분 그림을 보면 집의 그림으로 집이나 구조물의 모습과 그 집의 주인. 동물을 그림으로 알려줍니다.

동물의 프로필에서 동물 이름,분류,크기,분포등을 소개합니다.

그림으로집 내부의 구조와 크기를 알려주며, 집을 짓는 방법도 설명합니다.


그럼 신기하거나 특별하게 본 여러 동물의 집?을 살펴 볼게요~
 

우리가 알고 있는 새집도 여러 형태가 있습니다.

늘 보던 가지 위에 있는 둥지 말고도 다양한 집들이 있어 놀랐습니다.

 

땅 속에서 생활하는 새가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세상에...

이런게 다 있네요.

왜 전 이렇게 모르는게 많을까요?

세상 신기한 새. 이 새 이름은 바로 굴파기올빼미입니다.

보통 나무 구멍이나 큰 새의 둥지에서 새끼를 키우지만 굴파기올뺴미는 프레리도그가 판 굴을 좀 더 파서 넓히거나 개량을 해서 둥지로 쓴다고합니다.

땅 속에서 생활하는 새라니 ... 정말 놀랍습니다.


 

문어가 몸을 지키기 위해 집을 들고 다닌다는 사실은 이책에서 처음 알았어요.

그리고 물건을 이용해 몸을 보호하고 어디든 들어가는 모습도 처음보는 신기한 모습입니다.


 


작은 개미가 이렇게 거대한 개미탑을 쌓았다는게 믿어지세요?

하지만 사실입니다.

가장 작은 개미가 생물이 만드는 집으로는 산호초를 제외하면 지구상에서 가장 큰 개미탑을 만든다니 정말 놀랍죠?

그리고 또 신기한 한가지는 이게 생활하는 집이 아니라 일종의 큰 굴뚝이라는 겁니다.

정말 신기하고 또 신기한 자연이네요.


거미집 짓는걸 이렇게 자세히 보긴 처음입니다.

정말 신기하네요~

이 책은 정말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신기하고 놀라워서 입을 다물수가 없습니다.

일러스트들도 너무 마음에 들고

새로 알게된 동물들의 집과 건축물이 가진 과학성과 자연의 조화로움도 감탄스럽기만 합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정말 아름다운 책!!

 

둥지로부터 배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