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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G 핑 - 열망하고, 움켜잡고, 유영하라!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 지음, 유영만 옮김 / 웅진윙스 / 2006년 1월
평점 :
품절
내가 이 책을 왜 사게됐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아마도 이 책은 내가 살 당시 꽤나 광고를 하고있었던게 틀림없다.사놓고 한참동안 읽지않다가 어느날 갑자기 펼쳐들게됐다.자기계발서같은 책은 싫어한다고 하면서도 때에 맞춰 꼭 한권씩 사는거같아 우습다.ㅋㅋ뭔가 결심을 하고 자극을 받고싶어서 사는거같기는한데 바로 읽는 경우는 없고 계속 뒤로 밀리다가 꼭 한참뒤에야 읽게된다.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주인공은 핑이라는 개구리-그 어떤 개구리도 성취하지 못한 기적을 만들어낸 한 개구리의 여정을 통해, 우리 인생을 돌아보고 새삼 추스르게 해주는 따뜻하면서도 감동적인 우화형식으로 되어있다.일단 나처럼 심오한 자기계발서를 싫어하는 사람들이라면 참 쉽게 읽히는 동화같은 책이다.마시멜로이야기도 그랬고 이 책도 몇시간이면 다 읽을만큼 쉽고 부담없다.그런데 읽다가 보니까 잘 읽히는건 좋은데 글씨는 왜이렇게 크고 띄어쓰기는 왜이리 넓고 일부러 책의 장수를 늘릴려고 이런건지 보기 편하라고 그런건지 그것도 아니면 생각할 시간을 주기위한 배려?
아무튼 도전,인내,끈기,긍정적인 마인드 이런것에 대해서는 얘기하지않겠다 왜냐하면 이것이 바로 자기계발서의 공통적인 이야기이며 우리도 뻔히 이런 결말쯤은 알고 읽는것이니까-다만 뭔가 자극이 필요하고 계기가 있기를 원할때 특히 새해가 시작된다거나 뭔가를 결심할때 조언을 받고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고싶어 찾는것이 아닐까 나만 그런가 ㅎㅎ 자기계발서에 큰 점수를 주지않는 나한테 이 책은 쉽게는 읽히나 뭔가 부족한,자기계발서의 성격을 감안하고 본다하더라도 너무나 뻔하다고할까 아무튼 조금 아쉽다.
현실에 안주하며 머물러 방관할 것인가. 아니면 세상을 향하여 과감히 나아갈 것인가?나도 개구리 핑처럼 현실에 안주하지않고 꿈을 향해 언젠가는이 아닌 지금 바로 움직여야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단조롭고 일상적인 생활에서 이런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게 뻔하다고 하면서도 읽게만드는 자기계발서의 장점이 아닌가싶다.
밑줄긋기
내면의 소리에 따라 최상의 삶을 살고자 할때
우리는 반드시 "위험"이라는 장애물을 넘어야 합니다.
위험은 기회를 현실로 만들어 주는
필연적인 경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아무리 분석하고 예측한다 해도
그 위험을 지날때,
누구나 실패를 맛보게 됩니다.
그러나 실패가 쓰다고 그 맛을 보지 않는다면
인생이 주는 소중한 선물을 마다하는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우리는 인생의 어느 순간 반드시
실패와 좌절을 만납니다.
그러나 실패라는 나그네를 피하려고
여행 자체를 포기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