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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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또한 내가 책에 관심을 가지고 막 읽기 시작했던 20대 초중반에 

누가 읽어보라고 빌려줘서 알게 된책. 표지가 참 이쁘다고 생각했다.

물론 요시모토 바나나도 이때 처음알게 되었고 

그런데 같은 일본소설인데 에쿠니가오리와는 또 다른느낌

에쿠니가오리는 참 잔잔하고 무덤덤하게 글을 풀어나가는 반면 

요시모토바나나는 잔잔하면서도 조금은 허황된말과 상황,특이함이랄까 

그냥 내 느낌은 그랬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으로 인해 남겨진 사람들이 상처를 극복하고 

치유해나가는 성장소설이라고 할수 있는데 얇고 잘 읽혀지는 책 

 

밑줄긋기  

나는 행복해지고 싶다.


오랜 시간, 강바닥을 헤매는 고통보다는,


손에 쥔 한줌 사금에 마음을 빼앗긴다.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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