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사이 - Blu
소담출판사 / 2000년 11월
평점 :
판매중지


이 책을 읽은지 벌써 4-5년이 지난거같다. 

그런데 이 냉정과 열정사이 두권을 읽은 그 느낌이 아직도 이렇게 

남아있고 기억나는걸 보면 참 재미있게 읽었던거같다.   

ROSSO를 먼저읽고 BLU를 인터넷으로 시킨후 너무 궁금하고 기대되서 도착하기를 

기다렸던 기억도 난다.

내가 한참 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던 초기에 읽었던 책이라 

에쿠니가오리와 마찬가지로 츠지히토나리도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고 일본문학중에서 처음으로 접한 책이 아니었나싶다. 

누구는 Rosso를 먼저 읽어라 누구는 Blu를 먼저 읽어라 하지만 

내가 다시 한번 더 읽을때는 한챕터씩 번갈아서 읽고싶다. 

 

밑줄긋기  

"매미, 좋아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도 있는거야.

인간이란 한꺼번에 두 사람을 사랑할 수 없어.

그냥 적당히 마음을 속이고 너랑 있는 게 좋다고 얼버무르는 건,

나 자신을 속이고, 너를 속이고, 결국

우리 두 사람의 미래를 최악으로 만들어 버릴거야."

 

"그 미래가 아무리 최악이라 해도,

쥰세이와 같이 있을 수만 있다면 난 좋아.

나,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

누구보다도 쥰세이를 사랑할 자신이 있어.

어른이 될게, 응, 정말 노력할게,

지금보다 더 예뻐지고, 지금보다 더 여자다워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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