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쓸모가 없어
카렌 쿠시맨 지음, 배미자 옮김 / 다른 / 200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학생들과 첫 만남에서 아이들에게 항상 똑같은 질문을 먼저 하곤 한다. “정말 하고 싶은 게 뭐지?”신해철이 부른 노래 가사에도 이런 말이 있었던 것 같다.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사실 아직까지 나 자신도 이 해답을 찾았다고 자신할 수 없지만,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물음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를 아는 것. 자신이 진짜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만 알면 거기서부터 시작이다.


[너는 쓸모가 없어]는 자신을 찾아가는 한 소녀의 얘기다. 자신의 이름을 찾고, 정말 해야 될 일을 찾고 배우며 자신을 성장시켜가는 모습에 청소년들도 비슷한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 교육이라고 하는 것의 궁극적인 목적도 바로 ‘자신을 찾는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을 찾으라면 ‘성공의 경험’을 들겠다. 계속 실패하고 자신을 부정적인 생각으로 감싸고 있다면, 어떤 일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작은 일이지만 그것을 성공해 내면 다음 단계의 일을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기게 될 것이다.

작은 일에 최선을 다 해야 큰 일도 할 수 있는 법.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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