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쉬운 사계절 그림 그리기
카모 지음 / 북스토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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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22년 12월 말에 아이가 방학을 했는데 

벌써 한달이 지나가다니 믿기지 않는다.... (현재8세)


아이는 월,수,금 수영다니는 일 외에는 딱히 하는 일 없이 집에만 있는데, 집에만 있어서 그런지 새벽 1시에 자서 낮 12시에 일어나는 아이답지 않는 생활을 하고 있다. ㅜㅜ...낮에는 빈둥빈둥 놀다가 (진짜 아무것도 안한다..) 오후 8시쯤 부터는 혼자서 이북을 듣기도 하고 그림도 그리기도 하는데, 꽤나 오랜시간동안 집중해서 한다.

서론이 길었다. 여튼 그림 그리는고 낙서하는걸 좋아하는 아이라, 이 책이 택배로 온 날 아이가 참 좋아했다. 현재 아이의 꿈은 아티스트인데, 아티스트의 꿈이 도저히 바뀌지 않는다.


사계절 그림 그리기 라는 제목 답게 봄, 여름, 가을, 겨울 관련한 동물, 식물, 과일, 먹거리, 스포츠, 패션 등이 있다. 아이들이 볼펜 하나로 그릴 수 있는 귀엽고 활용도 높은 일러스트가 다양하게 있어 비록 글씨가 많지만 어린 친구들도 흥미롭게 보며 끼적이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사이에 많이도 그렸다. 무엇을 그렸냐고 했더니 페이지까지 찾아서 보여준다. 사실 요즘 미술학원을 보내볼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 그림 그리기나 만들기 등을 좋아하기도 하고 시간도 많았기 때문이다. 아이가 집에서 혼자 잘 그리는 것을 보고있자니 아직은 책으로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세상에서 제일 쉬운 사계절 그림 그리기는 심심할 때 마다 한번씩 들춰보는 아이만의 그림 선생님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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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숲 정원사 컬러링북
레지나 지음 / 우리학교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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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애착인형이 토끼라 그런지 토끼 그림이 그려져 있는 

<달 숲 정원사 컬러링북>을 유난히 반겼다.

컬러링 북이라고 해서 그림만 있는게 아니고 위의 사진과 같이 이야기가 있다. 

각 챕터마다 그림의 제목과 짧은 이야기거리가 있어서 

컬러링북 음원을 들으며 아이와 대화를 나누기에 좋다. 

음원들 들어보니 잔잔하니 이야기 할 때 거슬리지 않고 편안하다. 

음원은 책 뒷편에 QR코드를 찍으면 쉽게 유튜브에 있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아이와 그림을 충분히 본 후 어떤 재료로 색칠했으면 좋겠냐는 말에 

아이는 물감과 색연필을 선택했다.

물감으로 하려면 책보다는 낱장이 편할 것 같아 원하는 페이지를 잘라주었다. 

나도 하나 선택해서 함께 했는데, 내가 열심히 글씨를 칠하니까 

본인이 그림은 칠하겠다며 달라고 한다..

 나도 멋지게 색칠하고 싶었지만, 설득이 어려워

 결국 내가 선택한 그림을 뺏기고야 말았다.


색을 다 칠하더니 이번엔 오리겠단다. 

그러더지 집에 있는 핀을 가져와 스티커로 붙히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뚝딱 브로치를 만드는게 아니겠는가? 

역시 아이들은 어른보다 더 상상력이 풍부하다. 

사실 이 그림이 브로치가 될 지 상상도 못했다.

  



뒤 쪽 페이지에는 엽서처럼 쓸 수 있는 일러스트도 있다. 

예쁘게 색칠하고 뒷장에는 아빠에게 편지를 썼다. 

나는 쓰고싶지 않았지만 엄마가 써야할 칸도 마련해두어 하는 수 없이 남편에게 사랑고백을 했다.ㅎㅎ

 


 

항상 바쁘다는 핑계로 놀아주지 않다가 이 책으로 함께 색칠도 하고 놀아주니 

그 다음날도 어제와 같은 시간에 또 이 책과 함께 하자고 조른다.

이틀 연속하기엔 나의 에너지가 부족.... ㅜㅜ 

하지만 아이에게 좋은 추억이 된 것만은 틀림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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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버스 - 명문 대학으로 직행하는 초등 공부 전략서
분당강쌤 지음 / 다산에듀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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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퇴근하자 마자 집에 배달 되어 있던 스카이 버스 !

워낙 피곤했어서 내용 조금만 훝어보고 자자 ~ 

라고 생각했는데 술술 익히는 책으로 인하여

예비초 8세 아이 잠자리 독서조차 해주지 못하고 완독했다.



이 책이 읽고 싶었던 이유는 내가 처음으로 아이의 영어독서에 입문하게 해준 미쉘님이 이 책을 인상깊게 읽었다는

글을 읽고 어떤 책이길래? 하는 호기심이 들어 단숨에 읽었다.


막연히 '아이의 독서의 끈만 놓지 말자' 라는 생각으로 잠자리 독서만 겨우 하다가 이제 초등학교 입학이 코앞으로 다가오니 마음이 급해져 최근 수학, 국어, 시계보기 등을 가르치고 있는데, 문제집을 푸는 아이의 태도를 보아하니 여간 하기 싫어하는 눈치가 아닌가! 또한 아이들 다 한다는 피아노학원 기웃, 미술학원 기웃, 태권도 학원 기웃,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 예비초의 떨림은 비단 아이뿐만이 아니랴..



대입은 최소한 기회만큼은 모두에게 공정하게 제공하고자 노력한다.

아이가 꼭 sky에 가야한다는 생각은 없다. 인생을 살아보니 명문대를 나왔어도 대학이 본인의 인생에 꼭 필요한 것은 아니더라(사업하는친구) ~ 하는 사람도 있고 지방에 대학을 나왔어도 본인의 목표를 정해 10년 넘게 잘 일하고 있는 친구도 보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12년동안 학교를 다니기에 동일한 시간을 투자한다면 이왕이면 좋은 성적으로 우리아이가 마무리 하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있다.




아이에게 언제나 배움의 중요성을 가종하면서 정작 부모가 배움에 게으르다면 이 말은 설득력을 얻기 어렵습니다.

성장하는 부모 밑에 성장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글쓴이가 강조하는 포인트는 두껍게 볼드체로 되어 있어, 다시한번 내용을 리마인드 하기에 좋은 것 같다.

또한 내용이 머릿속으로 알고 있지만 실행하지 않는 그런부분에 대해서 다시 상기시켜주어서 책을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부분이 있었다. 매번 아이에게는 머리 똑똑해 지는 시간을 갖자며 책을 읽게 유도하고 그 옆에서 정작나는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살림만 하고 있지 않은가 ! 반성반성 ㅜㅜ


책 3부에는 과목별 공부법이 나와있어 아이의 학업을 엄마로서 

서포트해주기 좋을 것 같다.

지식 체계를 구체화하는 과정은 추후 내신 시험 공부를 할 때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며 나의 어린시절 생각이 절로 났다. 학원에서 강의 듣고 문제 풀던 시절 ~ 교과서는 시험기간에 잠깐 본 것뿐..

혼자 교과서로 공부해 보지 못했던게 지금와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고,

내 아이에게는 올바른 학습 습관을 심어주기 위해 

초등학년부터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스카이버스에서는 초등 부모들에게 학부모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아이들이 학습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교과서에 충실하며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를 만들 수 있도록 강조한다. 아직 대입이 멀었지만 대학을 염두해두고 어떻게 아이와 지낼지 가이드 라인이 되는 책인 것 같다. 한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공부에 대해 막히는 부분이 있을때 한번씩 들춰보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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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을 갔다 온 사이에 아이와 친정부모님이 책을 받았다.

매번 당근마켓에서 중고책을 구매하거나 도서관에서 빌렸기에 새 책을 오랫만에 본 아이가 할아버지께 읽어달라고 했는지

퇴근하고 돌아오니 벌써 책을 다 읽었단다.

어떤부분이 재미있었어? 엄마가 이 책을 읽고 느낌점을 적어야 되는데 나윤이가 도와줄래? 라며

나름 열린질문을 하려고 노력 했으나 "재미있었어." 으로 끝~ 그래, 한줄평이라도 남겨줘서 고맙다..

줄거리

브라이언은 춤 추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친구들은 사자는 당연히 용감하고 씩씩하고 당당해야 하다고 생각하며 브라이언도 그럴것이라고 생각한다. 브라이언은 춤추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지 못하다가 음악소리에 자기도 모르게 춤을 추게 되고 그 모습을 친구들이 보고만다. 춤추는 모습을 들킨 브라이언은 친구들이 뭐라고 말할지 걱정스러워 했지만 친구들은 브라이언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준다.

책을 읽고..

나는 유독 편견에 예민하고 민감했고 이런 나의 성격은 아이를 키우는데 반영 되었다.

아이가 티비나 책을 볼 때도 남자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 여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 골고루 보여주었고,

책도 수동적인 여성상 (신데렐라, 백설공주, 잠자는 숲속의 미녀)보다는

뮬란 같은,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가며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여성상의 모습의 책을 힘있게 읽어주었다.

어느날, 아이가 자전거를 고르는데 파란색을 구매하겠단다. 디자인도 꽤나 남성적이여서

내 눈에 그 자전거가 무척이나 어떤 오빠한테 물려받은 것 마냥 불편하게 보였다.

결국 나와 남편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그 자전거를 샀고 잘 사용했다.

생각해보면 아이를 이렇게 키운 건 난데, 참 내가 모순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7살인 내 딸은 내가 바란 것 처럼 본인의 생각을 타인에게 뚜렷하게 잘 말하고,

자신감 있고 자존감 높은 아이로 잘 자라고 있는데 말이다.

나는 내 딸이 브라이언의 친구들처럼

정확히 책에 나오는 코뿔소처럼

"참 네가 지난번에 보여 준 춤 말이야. 정말 아름답더라."라고 이야기 하는,

친구들의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주고 표현에 인색하지 않은 아이로 자랐으며 좋겠다.


*네이버 미자모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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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전하는 금쪽이들의 진짜 마음속
오은영 지음 / 오은라이프사이언스(주)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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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언니와 항상 이야기 하는게 있다.

"넌 아이 핸드폰 언제 사줄꺼야? "

"다들 학원 기본 한개 이상은 다닌다는데, 새싹이 수학이라도 시작 해야 하는거 아니니?

"1학년때는 한글을 잘 해야 한데, 한글 공부 잘 시키고 있니?"

"언니, 새싹이가 친구들이랑 있을 때 배려가 없는 것 같아. 어떻게 하지?"

수학의 연산처럼 정해진 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언니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 해 봐야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것 뿐,

아이를 키우는 것이 안개속에서 길을 찾아 걷는 느낌이랄까.

그러던 중 만난 '금쪽이들의 진짜 마음속'

목차를 보면서 평소 내가 궁금했던 내용을 담은 제목에 밑줄을 치고 빠르게 읽어나갔다.

다 읽고 느낌점은 한번 정독하고 끝! 이 아니고 두고두고 보면 좋을 책이라는 점.

유아기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엄마들이 봐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아이는 7살 이지만 벌써부터

학교가서 혹시 괴롭힘을 당하면 어떻하지?

핸드폰 늦게 사주면 혹시 친구들과의 관계가 힘들지 않을까?

학원은 언제부터 보내야 하는거지? 질문이 많은데 이런 질문들을 어른들의 입장이 아닌

아이들의 입장으로 이야기를 잘 풀어주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아이의 입장으로 이야기를 해줄 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해결책까지 남겨주기에

그때 그때 적어놓고 아이에게 이야기 해 주면 참 좋겠다~ 싶다.

아래는 최근 7살 딸 아이를 가지고 있는 엄마로서

관심있게 읽었던 두가지 질문의 답을 책 속에서 적어보았다.



글 – 아우 골치야. 지금 꼭 배워야 해요?

-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한글은 취학 1년전, 만 5세 넘어 가르쳐도 괜찮습니다.

이 정도면 1학년 때 학교에서 하는 받아쓰기도, 학교 수업을 따라가는 것도 무리가 없습니다. 66P

-한글을 깨치게 하려고 그림책 읽어주는 것에 너무 몰입하지는 마세요. 69P

-아이에게 한글을 가르칠 때도 “이것은 우리나라 글이고 네가 학교에 들어가서 책을 읽으려면 배워야 하는 거야” 라고 동기를 정확하게 인식시키고, 힘들고 불편해도 해나 가게 해야 해요. 72P

-왜 해요? 라고 물을 때 첫째, 뇌가 발달해야 해. 두번째는 정보와 지식을 얻기는 얻어야 돼. 세 번째는 지겨워도 해나 가는 연습을 하는 거야. 인생을 살아가려면 인내심을 반드시 길러야 하거든. P72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한글 쓰기’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기 의견을 잘 말할 수 있고, 남이 하는 말을 잘 듣고 이해할 수 있고, 누군가 읽어주는 그림책 내용을 이해할 수 있고, 자신이 조금 읽을 줄 알면 돼요. P73

5살부터 독서의 중요성을 깨닫고? 아이에게 열심히 책을 읽어주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책을 읽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엄마와의 상호작용이 더 먼저라고 생각하는데,

그땐 무조건 책을 많이 읽어주는 것이 좋은 줄 알고 그림책을 쌓아 놓고 읽어주었다. 하하

책을 읽어주면서 아이가 한글을 빨리 떼겠지? 라는 마음이 은연중에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나 7살인 저희 아이 이제서야 떠듬떠듬 한글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여기저기에서 의도하든 의도치 않든 한글을 떼었다는 제 친구들 아이들의 이야기가 들리기 시작하고

책을 많이 읽어줬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많이 읽어줬다고 글을 빨리 떼는 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하던 차, 이 책을 읽으며 마음을 다 잡는다.

쓰기를 지금 시작하면 시간이 오래 걸려 여름 방학으로 미뤄본다...

엄마 아빠에게 그리고 선생님에게 편지 쓰는 것 좋아하니 그걸로 쓰기를 대신 해본다...하하

다 아는 내용일 수도 있지만 책을 읽으면서 너무 주변에 휘둘리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했다.

첫 유아기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집이 좋아요. 나 보내고 재미있게 놀려는 거 아니죠?

-아이들은 한 가지 놀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짧다는 것을 감안한 스케줄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짧은 놀이 시간에 스트레스를 받아요.P85

-프로그램의 스케줄을 다 따라가다 보면 아이들은 유치원 생활이 너무 바빠요. 시간마다 끌려다니는 지경에 이르게 되요. P86 

-아이는 한 놀이를 지속하면서 놀이가 확장되고 구조화되고 체계화되는 경험을 해보아야 해요. 그것도 교육입니다. P86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했을 때, 아이가 뭔가 힘든 일이 있다면 “네가 더 중요하지 어린이집이 더 중요한 것은 아니야.” 아이의 마음 들어주기. P88

-아이가 유아 기관 생활을 잘하려면, 아이 입에서 “우리 선생님은 나를 정말 예뻐해”라는 말이 나와야 해요. P89

6살 때 아이를 마음껏 뛰놀게 하고 싶어 숲유치원을 보냈는데,

일주일에 한번 숲에 가는 걸 아이가 굉장히 스트레스 받아 했다.

힘들어서 가기 싫다는 숲을 1년동안 한번도 거르지 않고 보내고 고민 끝에 7살 되던 해에 기관을 옮겼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잘 한 일이다.

숲유치원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맞는 유치원이 있었다.

현재 다니는 단설은 다른 유치원에 비해 원아들이 적고 아이가 선생님을 무척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 것은 본인이 좋아하는 미술놀이를 마음껏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놀이중심인 단설유치원의 특징이 아이와 잘 맞아 성격도 더 활발해지고 유치원 가지 않겠다는 말도 더이상 하지 않는다.

7살에 원을 옮기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책을 보면서 내 결정이 옳다고 나를 칭찬해 본다.

책을 읽으며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문장들 참 많았다.

상황을 경험했기에 더 이해되는 부분도 있었고, 평소 궁금했던 부분들을 속시원히 긁어주는 시원한 부분도 있었다.

비록 한번 읽었다고 해서 아이에게 다 적용하거나 할 수는 없겠지만

아이에 대해 궁금할 때마다 한번씩 꺼내보게 될 그런책이다.


* 이 책은 미자모 카페 서평단으로 활동하며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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