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물고기 하양이 영문판 6~10권 세트(전5권)3~5세 대상 사회성 발달 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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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만 알고 있던 아이 물고기 하양이를

드디어 만났다!


2004년 출간 된 이후 100만부 넘게 판매되며 영유아 그림책 베스트 셀러가 된 하양이 시리즈!

이번에 영문판으로 집에서도 영어 홈스쿨링 할 수 있도록 번역되어 나왔다.


누리교육과정 3-5세에 맞는 사회성 발달을 다룬 이야기들로

우리집 3세, 영어 좀 해본 6세 두 아들 모두 즐겁게 본 그림책!


글밥이 좀 있던 영어그림책이라 조금 어렵게 느껴지다가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어휘와 리듬감 있는 표현들로

한글로 번역해서 읽어준 뒤

영어로 읽어주면 곧잘 영어 표현들을 따라하기도 해서 신기했다.


엄마의 부족한 발음은 책 뒤편의 QR로 보충도 가능하고!!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던 유아 영어그림책

<아기 물고기 하양이>

자주 자주 읽고 들려줘서

영어와 친해지도록 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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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락숲의 선물
이보경 지음 / 키위북스(어린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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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를 낳기 전에도 그림동화를 좋아했다.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이야기.

이야기에서 전해지는 것 뿐 아니라 일러스트에 숨어 있는 것들을 찾는 것이 꽤나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아이를 낳고 나서 더 많이 읽게 된 그림책.

하지만 어찌보면 아이를 낳고 나서는 따뜻한 내용, 재미있는 내용, 귀여운 내용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켜줄 그런 책들을 위주로 읽었던 것 같다.

아이의 상상력은 무한대인데,

엄마가 오히려 그 상상력을 제한하면서 그림책을 선택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 만나게 된 <모드락 숲의 선물>

따뜻한 느낌의 색연필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어서 선택한 책이었다.

 

그런데 따뜻한 일러스트와는 다르게

이야기는 조금 잔혹동화 같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에게는 그저 재미있는 모험이야기일 뿐이었다.

 

아이가 친구의 생일파티를 가면서 만나는 '모드락 숲'의 무서운 동물들은

엄마의 잔혹 상상을 불러 일으키기기에 충분했는데,

아이에게는 그저 모험의 순간이었다.

 

사실 이야기가 주는 재미는 다른 그림책에 비해 조금 떨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와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 속 '아이'의 모험을 조금 더 풍부하게 하니

거기서 오는 재미는 그 어떤 책보다 더 깊었던 것 같다.

 

엄마에게는 잔혹상상을 아이에게는 모험심을 불러일으킨 <모드락 숲의 선물>

 

서로의 상상력에는 간극이 있지만,

아이와 엄마 모두가 함께 즐겁게 읽었던 책이라는 사실은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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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적우적 먹으면 아주 맛있겠다
미야니시 타츠야 지음, 김수정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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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녀석 맛있겠다>를 재미있게 읽었던 아이라

<우적우적 먹으면 아주 맛있겠다>도 재미있게 읽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한번 읽고나서 책장을 덮어버리는 아이를 보니

재미있게 읽은 책의 작가의 다른 책도 재미있게 읽는 것은 아니구나 생각했다.

작가에 따라 책을 선택하는 엄마였기에 아이의 반응이 조금은 신선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밥을 먹기 위해 식탁에 앉았는데 아들은 또 놀이방으로 쪼로로 달려가 엄마를 화나게 했다.

그런데 몇분 뒤 가지고 온 것은 장난감이 아닌 책 한권!

바로 <우적우적 먹으면 아주 맛있겠다>였다.

 

아이와 책육아를 하다보면 당황스러울 때가 많이 있는데,

그 날이 딱 그랬다.

 

<우적우적 먹으면 아주 맛있겠다>의 가,기,구처럼 먹을 수 있는 상황(?)이 되자

책이 생각났다며 가지고 온 아들.

밥을 먹는 것 자체가 독후활동이 될 수 있다니.

 

편식 심한 아이라 밥 먹을 때는 되도록 다른 것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그날만큼은 책과 밥을 동시에 했다.

덕분에 늑대들의 상상력과 아이의 아침과 어우러져

더욱 더 풍성한 맛을 느끼며 아침 식사를 한 아들!

 

상상력이라 하면 특이한 것, 판타지에 국한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하는데,

늑대들의 상상력을 빌리자면 일상적인 것도 아주 풍성하게 상상할 수 있는 소재가 된다.

평소 아이와 등하원, 어딘가를 이동할 때 상상하며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한 우리라

<우적우적 먹으면 아주 맛있겠다>도 그렇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바로 또 한번! 또 한번! 읽어달라던 책은 아니었지만,

무언가를 먹을 때마다 생각나는 책이라고 하니

아이에게는 또 다른 재미로 다가오는 책인 듯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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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순서만 바꿔도 살이 빠진다 - 다이어트가 필요 없는 건강한 식습관
박민수 지음 / 페이스메이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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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한지 한달 째...

하지만 몸무게 변화가 없자 마음이 조급해졌다.

약을 먹어볼까?

아니면 운동시간을 늘려볼까?

그러다 생각난 말 하나...

"운동 백날해도 먹는거 안줄이면 답 없어!"

 

하지만 지금도 적게 먹는다 생각하는 나로서는 절대로 지킬 수 없는 말이었다.

 

그러다 발견한 <먹는 순서만 바꿔도 살이 빠진다>

 

먹는 순서만 바꿔도 살이 빠진다고?

운동하지 않아도?

먹는 양을 줄이지 않아도?

 

다이어트 책은 다 아는 내용인지라 굳이 책으로까지 읽고 싶지 않았지만,

한번 속는셈 치고 읽어봤다.

 

그리고 난 지금은 먹는 순서를 바꾸기 위해 부단히 노력중이다.

일단 거꾸로 식사법은 내가 좀처럼 먹지 않는 야채와 과일을 꾸준히 섭취해야만 가능한 식단이다.

그리고 물도 많이 마셔야 한다.

지금껏 내가 피하려고만 했던 나의 나쁜 식습관을 제대로 고쳐줄 수 있는 식단인것이다.

 

거기에 거꾸로 식사법은 후다닥 밥을 먹는 내게 천천히 식사하는 습관을 길러준다.

익숙했던 밥 >  반찬 순서가 아니라는 것만으로도

숟가락, 젓가락질이 천천히 변하게 되니 이것만으로도 나의 식습관이 올바르게 변화되는 느낌이다.

 

아직까지 몸무게의 변화는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조금 더 는 것 같은 것은 물 때문일지도..ㅎ

 

하지만 한달 뒤가 기다려지는 건 책 속의 다른 사례들 때문이겠지!

꾸준히 한번 한달동안 책에 나온대로 실천하며 나만의 거꾸로 식사법을 유지해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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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늑대
마가렛 섀넌 지음, 용희진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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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만 보고서 '빨간 늑대'의 모험, 혹은 장난일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책 표지에 속지 말자! 라고 항상 다짐하면서도


표지만 보고 상상하는 재미를 놓칠 수 없기에


엄마는 오늘도 <빨간 늑대>를 오해한 채 책장을 펼쳤다.


 


생각했던 것과 같은 숲속의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빨간 늑대>가 주는 재미는 상상 그 이상이었다.


 


첫 페이지에서부터 공주가 나오길래,


남자아이에게 조금은 흥미가 떨어질 수도 있겠구나 싶었는데...


그 때문인지 아이도 책에 집중하지 못하고 레고놀이하며 듣는둥 마는 둥 하였던 책인데,


로젤루핀이 빨간늑대가 되고 점점 커지는 페이지에선 


그 좋아하는 레고 놀이도 멈추고 책에 집중,


처음부터 다시 읽어야만 했다.


 


책을 한번 읽고 두번 읽고, 세번 읽었을 때에는


왕이 나쁘다며 아이는 자유롭게 나가 놀아야 한다며 왕을 꾸짓기도 하고,


일러스트에 숨어 있는 그림들도 발견하며 나름의 그림책 읽기를 한 6세!


 


다소 잔인하다라는 생각에 잔혹동화라는 느낌도 들지만,


아이와 나 모두 만족하는 스토리 구성에 계속 계속 읽게 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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