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3  

 상위 1%학생들의 또 다른 특징은 하기 싫어도목표를 정하면 어떻게 하든 달려간다는 데 있다. 그만큼 목표에 대한 열정이 있다. 그에 반해 열등생은 목표를 짐처럼 버거워한다. '가도 그만, 안 가도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그냥 주저앉기 일쑤다. 목표도 없이 무작정 걷는 것은 맨땅에 헤딩하는 것과 같다. 이처럼 두 그룹의 차이는 목표를 대하는 태도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상위 1% 학생들은 목표를 시각화한다. 목록을 만든 후 확인하고 시간을 통제하면서 자신을 관리한다. 이 학생들은 공부도 하나의 경영이라고 생각한다. 경영을 잘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고, 경영을 잘 못하면 실패한다는 것을 안다. 

p49

 영어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독해능력을 지속적으로 키워야 한다. 영어시험의 3분의 2가 독해다. 국어와 마찬가지로 영어독해의 대부분이 감상과 추론을 통한 요지파악과 주제를 묻는다. 빠른 독해를 위해서는 끊어 읽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어느 부분에서 끊어읽느냐에 따라 시간을 단축할 수도, 지체할 수도 있다.

p51 

 보통은 주어와 동사를 하나의 의미 단위로 해석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수식어구가 있어 주어가 길어질 경우에는 동사 앞에서 귾어 읽는다. 그리고 수식어구(전치사+명사)와 부정사, 동명사, 분사구 앞에서 끊는다. 여기에 절 앞에서 끊어 읽는 것 정도만 알면 독해가 빨라진다.

 그런데 끊어 읽기를 잘하려면 기본적으로 문장구조를 이해해야 한다. 이것을 모르면 어디서 끊어 읽어야 할지 헷갈린다. 그래서 독해의 기본은 문법이다. 문법을 바탕으로 작문하는 연습을 하면 끊어 읽기가 쉬워진다. 하루에 몇 분이라도 영작하는 시간을 만들자. 영작을 잘하면 독해할 때 의미를 생각하며 빠르게 끊어 읽을 수 있고, 독해실력이 좋아질수록 끊어 읽는 범위가 점점 넓어진다.

p71 

 과학 교과목의 세부적 이해

- 화학은 여러 물질이 반응하여 새로운 물질이 생성되는 과정을 배우는 과목이다.

- 물리는 자연과학의 '기초'라 할 수 있고, 자연에서 볼 수 있는 규칙성을 관찰하고 그것을 일반화하는 과목이다.

- 지구과학은 수학, 물리학, 화학 등 자연과학의 기초 지식을 바탕으로 지구의 대기, 지질, 해양 및 천문 분야를 연구하는 과목이다.

- 생물은 신체를 익히고, 사람과 환경(식물, 동물, 자연계) 사이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연관해 배우는 과목이다.

p101

 요점정리를 잘하는 학생은 공부하면서 중요한 내용을 잘 찾아 꼭 필요한 내용만 적는다. 불필요하거나 반복되는 내용, 부가적으로 나온 것은 삭제한다. 또한 이해하지 못한 것을 이해한 것처럼 넘어가는 법이 없다.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내용은 체크해서 반드시 정리하자.

p149 

 "공부 잘하는 학생은 그만 한 이유가 있다. 상위권 학생은 틀린 문제의 번호와 답만 외우는 게 아니라 그 문제가 무엇을 묻는 것이고, 왜틀렸는지 꼭 짚고 넘어간다."

p159

 여러분도 할 수 있다. 공부에 집중이 안 되고, 자꾸 짜증만 나고, 성적은 오르지 않는다고? 그건 다른 학생도 마찬가지다. 힘들다고 포기하면 지금 당장 편할지 모르지만 그 다음에 오는 것은 좌절감밖에 없다. 그러나 상위권을 유지하는 학생은 이런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들지 않고 조용히 숨을 고른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렸을 때의 기쁨을 맛보고 싶지 않은가? 마음만 조금 바꾸면 두뇌도 활발히 움직일 준비를 하며 여러분을 도울 것이다. 자, 이제 뛸 준비를 하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상위 1%로 가는 중학생 공부법
신성일 지음 / 파라북스 / 200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 노트 단권화

집중( 간섭 최소화)  

목표의식, 집중력부족, 산만함, 유혹, 게으름

- 메모, 작문, 일기

- 시험전 컨디션 유지

- 기본적인 과목, 자신있는 과목 먼저, 어려운 과목 나중.

- 국어 문장에서 중심문장과 단락의 요지를 잘 정리해야 한다.

즉 문단에서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잘 가리면 국어공부의 절반은 끝난셈.

* 영어는 끊어읽기가 관건

- 듣기, 읽기, 쓰기

독해의 기본, 어휘와 문장 이해. 영작에도 중점 두기. 

과감하게 목표 정하고 학습량도 늘이기

- 영어시험 점수 위해선 독해가 중요, 끊어읽는 습관 들이기, 의미 단위로 끊어읽기

- 읽은 책 완전히 소화하기 위해서는 독서할 때 메모하기, 정리하기, 느낌 표현하기의 3단계.

- 메모하면서 책읽기

독후감에는 책 읽게 된 동기, 줄거리(메모한 것 정리하기), 느낀점.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표현하기

- 노트정리, 수업일기 예시

- 아는 것을 행동으로 옮겨라

-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라

마인드 컨트롤

- 음악으로 장기집중력을 키우자

공부를 위해서만 아니고 맛있는 공기 마시는 일은 중요하다.

언제 어디서고 흥분 가라앉히고 공기 마음대로 마실 수 있다.

마음가짐과 집중력만 있으면 된다.

- 몇 시간을 자고 몇 시에 자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잠자기 전, 특히 잠들기 5분전을 어떻게 보냈느냐다.

평온하게 잠자기 훈련 필요.

축복, 간단 스트레칭, 비전 긍정적으로 그리기.

- 공부 환경, 소리, 그림, 향, 조명, 채광, 통풍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p38    

 금리는 바로 이것을 매 순간 자산가치의 가능성으로 수치화해서 보여주는 잣대이며 시간을 사고파는 결과다. 시간이란 곧 돈이다.

 따라서 인류의 역사가 계속되는 한 실물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면 장기적으로 그 가치는 항상 증가하는 반면, 종잇조각에 불과한 화폐의 가치는 이 실물자산의 가치 증가분만큼 하락하게 되는데 이것이 곧 인플레다.

 때문에 당신이 마르크스주의자가 아닌 이상 자산은 잘 굴려야 하고, 또 그것을 잘 굴리는 것은 기본적으로 사회에 옳은 일이다.

p40

 앞서 부자란 더 이상 돈을 벌 생각이 없는 사람, 가난한 사람은 돈을 더 벌려는 사람이라고 규정했다면, 이쯤에서 한발 더 나아가 '부자란 이자율을 기준으로 경제 현상을 바라보는 사람', '부자가 아닌 사람은 경제적 결정에서 이자율보다 더 중요한 고려 사항이 있는 사람'이라고 규정해도 별 무리가 없다.

p120  

정보의 네 가지 전제조건

 유용한 정보에는 네 가지 전제가 있다.

 첫째, 내가 가진 정보는 다른 사람이 가진 정보와 달라야 한다.

 둘째, 내가 가진 정보는 다른 사람의 정보보다 정확해야 한다.

 셋째, 내가 가진 정보는 좀더 구체적이어야 한다.

 넷째, 유용한 정보는 시의성이 있어야 한다.

p261

 주식이란 절대적 가치 기준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살아 움직이는 생물이며, 매트릭스처럼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증식하며 때로는 그것의 주인인 사람들을 지배하고 숭배를 요구한다. 또 끊임없이 새로운 이데올로기를 요구하고 유행을 창조하되 결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p296

 기억하라. 투자는 자산을 고정시켜두고 그것에서 발생하는 이율로 투자하는 것이다. 그것은 당신이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안전자산을 확보한 다음 나머지로 더 큰 부자의 꿈을 꾸어보는 것이지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을 올인하는 것이 아니다. 요즘처럼 흥청거리는 주변의 분위기에 휩쓸려 주식으로, 부동산으로, 해외투자로 몰려다닌다면 축제가 끝난 뒤 당신은 흥분이 가라앉은 뒤의 씁쓸한 상실감만 맛보게 될 것이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재테크는 부자가 되는 수단이라기보다는 부자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게임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 경제 원리에 숨겨진 부자들의 투자 비밀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1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두번째 읽었다.그래도 아직 .

경제.     

- 나는 돈걱정없이 남은 생 살고 싶다. 근데 그럴려면 20~30억 있어야 될듯.  

  쓸데없는 과소비 없이 가고 싶은데 가고 싶은데 가고 먹고 싶은 거 먹고 하고 싶은일 하고 싶...

16년전 책이라 지금 현재 상황과 비교해서 보면 어렵다.

- 더 이상 부를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들이 부자

- 부가가치 이해

 부의 가치= 기회 비용의 크기

- 금융지식에 따라 부가가치 분배

- 지금 2022(이때 두번째 읽은 거구나...) 9월 fomc 금리 인상 때문에 난린데

이자율에 대한 글 보니 새삼스러움

박경철은 4차 산업을 투자금융 사업으로 칭하고 있다.

평상심.

재테크든 육아든 평상심

- 금리와 인플레는 재테크. 투자 시작전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

- 기술적 분석: '싸다''비싸다'라는 직관적 판단을 계량화하려는 인간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나타난 것.

- 스스로의 능력이 최소한 시장 평균 이상은 되어야 예금 이상의 다른 무엇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해도 된다.

- 금리 이상의 효율

금리: 유동성의 크기, 위험 부담할 수 있는 용기의 또 다른 표현

- 노력하지 않으면 보상도 없다.

- 적은 수익이라도 '항상'내는 것이 옳다.

- 부자는 수익보다 리스크 관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p84  

...정말이지 사람들은 별 생각이 없다.뗏목에 실어다 바다에 내놔도 계속 뭍인 것처럼 삶을 살아갈 것이다. 골풀로 만든 작은 바구니에 실려 나일 강을 따라 내려가던 모세처럼 재잘거리며, 나비와 장난을 치며, 모세는 큰 축복을 받은 아기라서 심지어 악어도 그를 해칠 수 없었다지 않은가. 학교는 좁은 도로 끝에 담으로 둘러싸여 있다. 미리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면 조아킴 사사는 다른 집과 똑같이 여겼을 것이다. 밤이면 모두 충충해 보이고, 낮이라도 몇 채는 그렇게 보일 집들이었다. 어둠이 내리고는 있지만 가로등에 불이 들어오려면 조금 더 있어야 한다.   

p100

...결국 로케 로사노가 절대적으로 옳다. 사물이 존재하려면 두 가지 필수적인 조건이 갖추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그것을 보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거기에 이름을 붙일 수 있어야 한다는 것.  

p102

...베네치야가 사라진다면 그건 모든 사람들 탓이야. 지난 몇 세대 동안 그 도시는 태만과 투기 때문에 쇠락했잖아. 나는 그런 원인들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야, 그런 원인들이라면 온 세상이 파괴되어야지, 내가 말하는 건 내가 한 짓이야, 나는 바다에돌을 던졌잖아. 어떤 사람들은 그래서 반도가 유럽에서 떨어져 나오게 되었다고 생각해. 만일 언젠가 자네한테 아들이 생기면, 그 아들은 결국은 죽을 텐데 그건 자네가 태어났기 때문이지, 아무도 자네한테서 이 죄를 면해주지는 못해, 만들고 짜는 손이 곧 부수고 푸는 손이야, 옳은 것이 틀린 것을 만들어 내고, 틀린 것이 옳은 것을 낳지. 괴로운 사람한테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위로로군. 이봐, 슬퍼하는 친구, 위로라는 건 없어. 인간은 윌호할 수 없는 존재거든.

p120  

...삶을 바꾸는 데는 한 평생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많이 생각하고, 이것저것 재보고 망설이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곤 한다. 우리는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우리는 원형의 운동을 하며 시간의 행로를 따라 움직인다. 더 이상 어쩔 힘이 없는 먼지 구름처럼, 낙엽처럼, 파편처럼. 차라리 허리케인이 부는 땅에 사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을. 그러나 어느 때는 딱 한 마디면 된다. 가서 바위가 지나가는 것을 봅시다. 그들은 모험을 간절히 기다리는 마음으로 일어선다. 심지어 타는 듯한 더위도 느끼지 못하고, 자유를 얻은 아이들처럼 웃음을 터뜨리며 비탈을 달려 내려간다....

p152  

 지나가는 구름밖에 없는 곳에서도 올림푸스의 신과 여신 전부를 볼 수 있는 관찰자들, 또는 거꾸로 눈앞에 번개를 든 유피테르를 보면서도 그를 그냥 대기의 증기라고 부르는 관찰자들에게는 일어난 사건 이야기만 하는 것은 충분치 않다고 선례와 결론이라는 양극으로만 나누어 보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쉬지않고 지적을 해야 할 것이다. 정신적 노력을 그런 두 가지로 환원시키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선례와 결론 사이에 놓여 있는 것들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주어야 한다. 한번 그것을 올바른 순서대로 이야기해 보자. 시간, 공간, 동기, 수단, 사람, 행위, 방법. 이 모든 것을 파악하고 고려하지 않는 한 우리는 첫 번재 의견에서부터 치명적인 실수를 할 수 밖에 없기 대문이다. 인간은 물론 지능을 가진 존재지만, 원하는 만큼 지능이 뛰어나지는 않다. 이것은 겸손의 증거이자 고백이며, 겸손은 누구한테 책망을 듣기 전에 먼저 보여주어야 하는 것이다. 올바른 의미의 자선이 그래야 하듯이.    

p188

... 뭐가 다르다는 거야. 물, 물이 달라. 인생은 이 물처럼 변해, 변했는데 우리가 눈치조차 못 채는 거야, 우리는 평온하니까 우리가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 착각이야. 완전한 기만이야, 우리 삶은 계속 움직이는 거야. 바다가 힘차게 도로의 난간에 부딪혔다. 당연한 일이었다. 이 파도 역시 다르기 때문이다. 아주 작은 배가 지나갈 때를 제외하면 보는 사람 없이 마음대로 움직이는 데 익숙해 있는 파도였다. 바다를 가르며 나아가는 이 거대한 땅덩어리에는 익숙하지 않앗다....

p192

 ...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기만 하는 것을 질투하는 것은 힘의 낭비인데. 나의 지혜가 은밀히 말해주는 바에 따르면, 모든 것은 존재하는 것처럼 보일 뿐이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없어. 우리는 거기에 만족해야 해. 잘 자게, 예언자. 좋은 꿈 꾸게, 동지.

p201

...사람들이 늘 안달루시아인의 상상력 이야기를 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로군요. 물이 끓기 시작하는 데는 많은 물이 필요없지요. 주제 아나이수가 대꾸했다. 물이 많지 않아 끓는게 아니라 불이 세서 끓는 거요. 페드로 오르세가 말했다. 됐습니다. 주제 아나이수가 결론을 내렸다. 피할 수 없는 일은 피하지 말아야지요.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갔고, 거기서도 대체로 같은 맥락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p232

...밀로의 베누스의 두 팔이 사라진 것을 보앗을 때 사람들이 경험했을, 그리고 지금도 경험하는,  그 뭐라고 규정하기 힘든 불안 비슷한 느낌과 비슷하다. 밀로는 그 상이 발견된 섬의 이름이다. 그러니까 밀로는 조각가 이르이 아니군요. 아니지요. 밀로는 그 가엾은 피조물이 발견된 섬입니다. 그녀는 나자로처럼 깊은 곳에서 일어낫지요. 하지만 그녀의 두 팔을 다시 자라게 하는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p269

...사물의 잠재적인 조화는 그것들의 균형, 그것들이 일어나는 시간에 달려 있다. 너무 빠르지도, 너무 늦지도 않게. 완벽에 이르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

p274

...만일 남자가 내 나이의 여자와 재혼을 한다면 그건 여자가 가진 땅 대문일 거예요, 남자들은 여자보다는 땅과 결혼하는 데 더 관심을 가지거든요. 아직 젊으신데요 뭐. 한때는 젊었지만 그때가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아요....

p277

...심지어 묵시록의 말 탄 자들도 그곳에서는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군마는 전쟁에서 죽었고, 감염된 말은 감염으로 죽었고, 굶은 말은 굶주림으로 죽었다. 죽음은 만물의 최고의 존재 근거이며 만물의 확실한 결말이다. 우리가 속는 것은 우리 자신도 끼어있는 이 살아 있는 사람들의 줄 때문이다. 이 줄은 우리가 미래라고 부르는 것으로 나아간다. 그러나 그냥 이름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래라고 부르는 것뿐이다. 우리는 미래로부터 계속 새로운 존재들을 모으고, 오래된 존재들은 남겨두고 떠난다. 우리는 그 오래된 존재들이 과거로부터 나타나지 않도록 그들을 죽은 자들이라고 불러야만 햇다.

p304

...지혜로운 자의 말은 과연 옳다, 생명이 있는 한 희망도 있다, 그러니 절망하지 말지어다. 

p305

...포르투갈 정부는 반도가 시속 이 킬로미터의 속도로 아조레스 방향으로 달려가고 있다는 소식을 계기로 상황의 심각성, 임박한 전체적 위험을 이유로 내걸면서 퇴진해 버렷다. 그렇게 되자 사람들은 정부라는 것이 자신의 능력이나 효율을 검증할 만한 현실적인 문제가 없을 때만 유능하고 효율적일 수 잇다고 믿게 되었다. 총리는 국민을 향한 연설에서 이 무시무시한 위기를 극복하여 정상적인 상태를 복원하려 할 경우 불가결하다고 여겨지는 광범위한 국민적 합의를 이루는 데 자신의 정부의 일당체제가 장애가 된다고 말했다...   

p310

...화제의 중요성은 상대적인 것이다. 관점, 그 수간의 기분, 개인적인 공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서술자의 객관성은 근대의 발명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서술자의 객관성은 근대의 발명품일 뿐이다. 우리 주 하느님이 당신의 책에서 그것을 원치 않았다는 것만 생각해 보아도 알 수 있다.  

p314  

...우리 모두 우리가 가진 눈으로 세상을 본다. 눈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을 본다. 눈은 세상의 다양성을 창조하고 그 경이를 짜나간다. 설사 그 경이가 돌로 만들어진 것이라 해도, 높은 이물이라 해도. 그것이 단지 착각일 뿐이라 해도.

p315 

...똑같은 일이 사람만이 아니라 물건에도 일어나는 것이다. 너무 오래 살아 쓸모가 없어지면 버린다. 어떤 일에도 쓸데가 없으면 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마차는 나이가 들었음에도 바깥으로 끌어낸 뒤 젊음을 되찾았고, 비가 한번 씻어내 주자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 듯하다. 움직이게 해주면 늘 이런 놀랄 만한 효과가 나타난다. 말만 해도 그렇다. 등에 비를 맞지 않으려고 유포를 쓰고 있으니 전투복으로 성장을 한 마상창시합의 군마처럼 보이지 않는가.

p320  

...마리아 과바이라의 말은 자존심이 기초한 규약을 정하는 데 이용할 만햇다, 할 수 있는 데까지 자족적이려고 노력하라, 그런 다음에 신임을 할 만한 사람을 믿어라, 당신 자신을 맡길 수 있느 사람이면 더욱 좋다. 사실 이 다섯 사람은 서로 자신을 맡길 만한다고 느낀다. 서로도 그렇고, 다른 모든 면에서도 그렇다.....

p376  

...사람들은 매일 다시 태어나죠, 어제를 계속 살 것이냐 아니면 새로 출발할 것이냐를 결정할 수 있을 뿐이에요. 하지만 경험이 있잖소, 우리가 배운 모든 것 말이오, 페드로 오르세가 지적했다. 그렇습니다. 그 말씀이 맞습니다, 조아킴 사사가 말햇다. 하지만 우리는 보통 아무런 사전 경험이 없는 것처럼 살아가지요, 아니면 같은 실수를 계속 되풀이하거나요, 말로는 이런저런 예를 들고 경험의 열매를 이용하자고 하면서도요, 말을 하다보니 영감님이 터무니없고 말도 안 된다고 하실 수도 있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어쩌면 경험은 개인보다는 사회 전체에는 더 큰 영향을 주는지도 모릅니다, 사회는 모든 사람의 경험을 이용하지요, 하지만 아무도 자신의 경험은 바라지도, 알지도 못하고 완전히 이용하지도 못합니다.

p395

...상인은 장사에 대해 알고, 말은 마차를 끄는 것에 대해 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말하듯이, 또는 말했듯이, 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 따라서 늙은 말의 속도가 젊은 말의 속도를 결정햇다. 젊은 말은 동정심, 친절, 인간적 존경을 보여주었다. 강한 자가 약한 자 앞에서 자신의 힘을 자랑하는 것은 도덕적 타락의 표시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들이 예측했던 것보다 늦게 여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설명하는 데 이 모든 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간결이 미덕인 것만은 아니다. 어떤 경우에는 말을 너무 많이 해서 손해를 보는 것이 사실이지만, 필요 이상으로 말해서 또얼마나 많은 것을 얻었는가. 말들은 자기들 나름의 속도로 간다. 그들은 속보로 출발해서 마부의 변덕이나 요구에 따라 움직인다. 그러다가 피그와 알은 조금씩,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만큼 미묘하게 속도를 줄인다. 어떻게 그들이 그렇게 조화롭게 그런 일을 할 수 잇느냐 하는 것은 수수께끼다. 아무도 이 말이 저 말에게, 속도 좀 낮춰, 하고 이야기하는 소리, 또는 그 이야기를 들은 말이, 저 나무 지나서부터 그럴게요, 하는 소리를 듣지 못했기 때문이다.

p412

  ...우리는 말이란 일단 하게 되면 그 말을 이루는 소리 또는 소리들보다 더 오래 간다고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 말은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아도 자신의 비밀을 간직하려고 그대로 남는다. 말은 땅 밑에 감추어진 씨앗과 같아,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발아하여 갑자기 땅을 밀치며 빛 속으로 나타나, 똘똘 말린 줄기와 구겨진 잎을 서서히 펼치는 것이다...  

p451

...과연 그래, 세상 위에서 우주를 여행한다고 해서 우리가 우주인이 되는 건 아니잖아. 더 긴 정적이 흘렀다. ....   

p457

....우리가 세상을 우리의 모습 또는 우리의 모습이라고 믿는 것을 닮은 이미지로 채우게 만드는 그 두려움 말이다. 물론 공허한 곳에는 있으려 하지 않고, 의미가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 의미를 주지 않기로 결정한 사람의 쪽에서 보자면 이런 강박적인 노력이, 꾸며낸 용기나 완강한 고집에 불과하다고 여기겠지만. 실제로 우리는 공허를 채울 수 없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의미라고 부르는 것은 한때 조화롭게 여겨졌던 이미지들의 덧없는 집합체에 불과한 것인지도 모른다. 공황에 빠진 지성이 이성, 질서, 일관성을 도입하려고 노력한 결과일 뿐인지도 모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