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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백한다 현대의학을 - 불완전한 과학에 대한 한 외과의사의 노트
아툴 가완디 지음, 김미화 옮김, 박재영 감수 / 동녘사이언스 / 2003년 6월
평점 :
현대의학의 '불확실성'에 대한 이야기.
결과적으로 환자와 의사관계를 가깝게 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책.
몇년 전에 읽었었는데...
아툴가완디 부모가 의사였고 애가 셋이나 있었구나.
레지던트 때 이런 책을 쓸만큼 대단한 분이였어.
이 책의 원제가 'complications'네.
현실 속의 매일매일의 과학, 의학의 단순성이 개별 생명들의 복합성과 부딪쳤을때의 의학에 대해 관심을 가진 레지던트가 쓴 책이란다.
그렇구나. 단순성, 복합성.생각도 못해봤다.
의학은 보기보다 덜 완벽하고 동시에 보기보다 더 특별하단다.
1부. 오류가능성: 의사들의 오류가능성
어떻게 의료과실이 발생하는지. 풋내기 의사가 배워가는 법.
어떤 의사가 좋은 의사인지, 좋은 의사가 어떻게 나빠질 수 있는지에 대해.
1. 칼쓰기 연습과 도둑학습.
의사가 되려면 수많은 연습과 경험이 필요하겠지.
'보고 해보고 가르쳐라'
- 의사도 어쩌면 기술자인데 해보지 않으면 익힐 수 없다. 환자한텐 안된 일이지만 역시 새로운 의사를 배출해야 하니까. 물론 공평하진 않지만...공평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
2. 닥터 컴퓨터와 미스터 머신
1990년에 처음 인공지능 신경망으로 고차원적 임상판단 할 수 있다고 제기한 사람이 있었대.
- 솔다이스 병원 탈장 수술 전문
인턴, 레지던트 수련기간이 필요한가?
진단 결정은 기계가 더 잘할 수 있지만 치료에는 역시 아직 의사가 필요해.
3. 의사들이 과실을 범할 때
- 완벽을 요구할 것이 아니라 완벽을 향한 중단없는 노력을 요구해야 한다.
4. 구천 명의 외과의사들
학회에서 모인 의사들. 그들만의 동류의식
5. 좋은 의사가 나쁜 의사가 될때
기괴한 괴물의사 말고. 은퇴시기가 되었는데 은퇴 안한 사람같이 나빠진 의사들도 많다.
2부. 불가사의
1. 13일의 금요일의 보름밤
달과 상관있나...여튼 환자 많아 고생
2. 통증
복잡하다. 이유없는, 알 수 없는 통증들.
통증관문. 문질러주는 동작이 척수후각에 신호 보내 부근 통증 자극에 대해 관문 닫게 한다.
신경세포 흥분성을 낮춤으로서 진통 작용하는 약물들 개발 중.
사회적인 위험요소로 악화되는 통증도 있다.
3. 구역증던
병으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문제라고 인정하는?
불편하면 문제인거다. 근데 결국 치료는 없었건가. 임신오조?
4. 안면홍조.
생리현상인 동시에 심리적 현상
흉부교감신경절제술이 있는데 부작용도 상당함.
인간은 신체적 존재이면서 정신적 존재이다.
드로어리라는 환자. 안면홍조수술을 했지만 그 자의식에서 완전히 벗어날 순 없었다. 받아들이는걸로 행복한 중용.
5. 식탐
비만환자를 위한 위 우회수술.
먹을 때 기분이 좋아 폭식하는 식습관.
천천히 먹어야 되는구나.
덜씹어 빨리 먹기를 조심하기. 위우회수술.
3부. 불확실성
1. 시신에게 묻다.
사망원인을 알기 위한 부검. 산사람이든 죽은 사람이든 보기전까진 알 수 없다.
2. 유아사망 미스테리
유아돌연사 증후군. 우리가 가진 가장 확실한 증거는 때때로 과학이 아니라 사람들의 말이다.
3. 의료결정. 누가 할 것인가
치료결정은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개인적인 문제들과 관련이 있다.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환자들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게 인도하는 것.
방법과 기술이 필요하다.
의사노릇을 잘하려면 기술이 있어야 하는 것처럼 환자노릇도 잘하려면 기술이 필요하다.
친절을 지키는거?
4. 모든 의사에게는 그만의 엘리노어가 있다.
의학의 기저에 있는 불확실성.
봉와직염과 괴사성 근만염
- 감사의 말.
말콤 글래드웰. 아내 캐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