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터 카멘친트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53
헤르만 헤세 지음, 박종서 옮김 / 문예출판사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다시 찬찬히 읽으니 참 좋다.

예전엔 페터 카멘친트가 나보다 나이가 많았는데, 이젠 내가 그 나이를 지나왔기 때문인가.

그때랑 읽어지는 느낌이 다르다. 좋은 부분도 다르고 그때는 안 보이던 것들이 보인달까.

시골 고향을 떠나 뭔가가 되려나...도시, 세상을 탐험하고 자유롭게 인생 경험들을 하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갔었구나...

인생이란 ...이게 이렇게 담담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이야기였구나. 

많은 것을 겪은 후에 주어진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그릇이 되는 일 그게 인생인가.

어릴 땐 떠나서 살아가는 쪽에 방점이 찍히더니, 반백살에 읽으니 돌아와서 살아내는 쪽에 방점이 찍히는구나.


1. 스위스 산골. 카멘친트 집성촌.

어릴 때 읽을 때 안보이던 것들이 막 보인다.

그리고 묘사가 참 따뜻하고 이쁘다.

2. 어머니의 죽음, 첫사랑

3. 취리히 생활, 청춘. 포부, 희망, 대학생활, 리하르트, 우정.

에르미니아 아리에티. 돌려받을 수 없는 사랑.

4. 사랑 때문에 술꾼이 되어 보고. 직업문필가. 리하르트와의 우정. 북부이탈리아 여행

일주일 동안 움브리아 지방을 걸어다녔구나.

이건 반백살이 되어도 부럽네...해보고 싶다.

5. 방탕한 생활, 파리. 방황, 죽음에 대한 생각.

파리에서 바젤로의 두 달 여행.

아름다운 자연ㅇ네 대한 강하고 애달픈 욕망.

성프란체스코, 아시시의 서인. 술마시기. 술에 대한 사랑.

한참 전에 헤세가 쓴 아시시의 성인 성 프란체스코 를 읽은 적이 있었네...대개 담담했는데...

6. 시인, 방랑자, 술꾼, 독신자. 

사교생활, 사랑, 인간관계. 엘리자베트에 대한 사랑 깨달았는데 약혼 소식 알게되어 아버지에게 돌아감. 

고향의 넋, 청춘 시절의 넋. 

페루지아와 아시시에서 생활. 소박한 사람들과의 소통. 

움브리아에서의 명랑하고 소박한 생활. 성숙이 이런 건가? 나이가 드나?

7. 문필생활

메모장. 기억, 자연, 인간.

흥미있는 인물 말고 인간의 전형찾기.

다섯 살 아그네스의 죽음. 불구자 보피와의 만남.

8. 보피의 죽음

아버지의 건강 때문에 니미콘으로 돌아감. 술집 인수 계획.

페터의 청춘. 인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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