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지 않을 수 없는 밤이니까요
정지아 지음 / 마이디어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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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너무 다정하다. 

아껴뒀다 읽는 마음.

사람이야기. 술이야기. 사는 이야기. 따뜻하고 솔직함.

세상을 살면서 그렇게 많은 것들이 필요하지 않은데 사람들은 왜 그리 허기진지...

이런 책을 읽으면 세상에 휘둘리려는 나를 다시 보게 된다. 

역시...그러면서 가진 것에 감사하게 되고 더 가지기 위해 시간을 쓰는 것보다 현재를 있는 그대로 살아내고 싶어진다. 



1부. 

- 나는 너의 정체를 알고 있다.

- 첫 술은 아빠

스무살의 이런 추억정도 되어야...사십 년이 지나도 생각나는 듯.   

좋은 부모님이시네.

- 시바스, 변절과 타락의 시작

나도 마셔보고 싶네. 시바스 리갈

- 청춘은 청춘을 모른다.

쓸쓸하고 불안하고 우울한 것. 그게 청춘이란다. 그때는 모르지.

- 우리들의 축제의 밤

옛날에 멋졌떤 친구. 마음이 울컥

- 너의 푸른 눈동자에 건배!

시간은 모든 것을 변하게 하지.

- 먹이사슬로부터 해방된 초원의 단 하루

- 세상의 모든 고졸을 위하여.

모든 살아낸 인생은 대단하지

- 오병이어의 기적. 남원역전 막걸리

인사, 옛날인심, 추억

2부. 

- 천천히 오래오래 가만히

살아있는 모든 것에 대한 연민

- 계란밥에 소주 한잔!

속절없는 인생

- 블러디 블라디

러시아의 고려인

- 나의 화폐 단위는 블루

술로 환산

- 샥스핀과 로얄살루트 그리고 찬밥.

회장님 앞에서 저럴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타락의 맛, 맥켈란 1926

실패한 사회주의자, 실패한 덕에 타락할 기회조차 없었다는

- 그? 그녀? 아니 그냥 너!

그냥 친구

- 호의를 받아들이는데도 여유가 필요하다.

- 존나 빠른 달팽이 작가입니다.

3부.

- 존나 무서웠을 뿐

- 내 인생에 빠꾸는 없다.

- 흩날리는 벚꽃과 함께 춤을

- 다정의 완성

청춘은 허세다. 각기 다른 한계.

- 초원의 모닥불이 사위어 갈 때

- 우리는 그때 서로 사랑했을가

- 춤바람 고백기- 추억의 제이제이

자의식

- 오래 있었습네다.

나도 술을 찔끔찔끔? 오래 마신다.

- 술이 소화제라

4부

- 관계는 폐쇄적으로, 위스키는 공격적으로!

이런 스승이 오래 곁에 있으면 좋겠다

- 어느 여름날의 천국

- 내가 너에게, 네가 나에게 스며든 시간

- 노골노골 당이 녹는 초봄. 마음이 노골노골해서

- 여우와 함께 보드카를

- 관계의 유통기한

- 나의 블루 공급책.

이런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면 좋겠다.

- 에필로그

위선과 가식의 껍데기를 벗고 온전한 나로 누군가와 만나는 것이 술이란다.

작가님따라 블루 마시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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