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음을 지켜볼 용기
더 좋은 선택은 후회없는 선택, 내 삶을 들여다볼 용기.
죽음 앞의 변화들이 무섭거나 두려운 것이 아니며 어떤 종류의 실패도 아니고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과정이다.
내가 지금 잘 살고 있는 것인지 삶의 마지막에서 어떤 후회가 남을 것인지 돌아보고, 삶의 우선 순위 재정비하는 과정 통해 실존적 절망감 해소.
- 부모님의 부모님
죽음 그 자체보다도 제대로 끝맺지 못한 삶을 더 두려워해야 한다.
이 선생님의 어머니처럼 나도 아이를 그대로 안을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지 하고 다시 다짐한다.
- 초보자를 위한 죽음 안내서
잡동사니 정리, 관계 정리
- 끝내 전하지 못한 말
마지막 대화, 정리 없는 갑작스러운 이별은 살아남은 이들의 마음에 씻기 힘든 생채기 남길 수 있다.
용서해줘, 용서할게, 고마워, 사랑해.
- 사랑의 크기, 애도의 무게
각각의 상실이 주는 고통의 크기는 지극히 개인적.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우리가 활용하는 마음의 도구(방어기제, 스트레스 극복기술)도 각자 다르다.
각자가 겪는 상실감의 무게와 크기 비교할 수 없다.
세상에서 가장 큰 상실은 '내가 겪는 상실'이고 세상에서 가장 큰 고통은 '나의 고통'.
부정, 분노, 협상, 우울, 수용 순서도 없고 다시 겪을 수도 있고 부분적으로만 경험하기도 한다.
죽음의 과정은 철저히 개별적이고 개인화되어 있다.
세상에 똑같은 삶도 똑같은 죽음도 없다.
감정을 표현하지 모하면 신체가 감정을 통재로 삼켜서 담아내버리게 된다.
내 마음의 상채를 언어로 표현해 낼 수 있으면 자기조절감이 커진다.
상실이 가져다준 삶의 의미 깨달을 수 있으면 상실의 고통이 조금 줄어들 수도 있다.
바닥을 딛고 일어나기인가.
제 3장 아프고 힘들어도 그래도 삶
- 고통이란 무엇인가
삶에도 분산투자가 필요하다.
건강한 자아정체감도 이거 아니면 안된다는 위험하다.
'인간은 고통으로 인해 파괴되는 것이 아니라 고통의 의미를 찾지 못할 때 파괴된다.'
어떤 상황에서도 더 나은 지금을 위해 내가 할 수 있고 바꿀 만한 것은 있다. 그게 무엇인지 고민하고 내 삶을 더 나은 현재로 만드는 것은 모두에게 주어진 의무이자 권리다.
- 생애 첫 정신과 방문을 앞둔 당신에게
'편견없는 중립적인 태도로 순수한 호기심을 가지고 대할 때 상대방은 안심하고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의 자신 보여줄 수 있다.'
의사의 자세, 환자의 자세 모두 알 수 있다
- 어느 청년 암 환자의 이야기
젊은 나이에 암에 걸리면 더 힘들수도.
그치만 꼭 암이 아니라도 삶은 원래 외롭고 억울한 것.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 나에게 어쩌다 일어난 것이다.
- 치료가 끝난 다음의 삶
여전히 나와 내 선택을 믿고 나답게 회복하기, 다시 삶을 살기.
이게 꼭 암에서 회복된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타인의 삶을 다 알거나 이해하지 못하면서 나의 잣대로만 평가하고 판단하지 말 길.
"다 잘될거야'주의 바라는대로 현실이 흘러가지 않을 수 있다는 것 인정하고 상황이 어떻게 바뀌더라도 그 시간 함게 견디겠다는 메시지 주는 것이 낫다.
< 완치될 수 없는 병과 함께 사는 사람들>
남들보다 조금 더 복잡하고 까다로운 삶이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당신의 삶이다.
어쩌면 모든 삶이 그 개개인에게는 어던 식으로든 복잡하고 까다로울 것이겠지.
<당신 인생의 필연적 결말>
불치의 병이 삶의 일부가 되어버려도 삶의 전체는 아니다. 매순간 어떻게 살 것인지 결정할 수 있다.
헌팅턴 병은 참 슬프구나.
<플라이셔의 세상을 바꾸는 힘>
길 위의 정신의학, 이런 의사가 있구나.
자신이 처한 현재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하고, 현재를 더 나은 내일로 바꾸려는 노력하기
<일론 머스크는 행복할까>
어떤 결과가 주어졌든 '이게 최선이었어'라는 자기 확신, 자기 합리화가 행복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태도, 회복탄력성, 자기주도권.
나와 다른 사람의 삶을 비교하지 않는데서 행복 시작된다.
오늘 나를 사랑하고 나의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사랑을 전하고 내일 펼쳐질 나의 하루도 괜찮을 거라고 믿어보자.
<악몽같은 현재를 살고 있다면>
실존적 고통을 잊기 위한 코마 유도- '고통완화 목적의 진정'
삶을 의미있는 시간들로 채워가기.
<너와 나를 돕는 위로의 기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현재를 사는 법 배우기.
진단받은 후의 절망, 불안 인정하기.
검색도 인정, 알고 싶을테니까. 할 수 있는게 그것 밖에 없으니까. 너무 믿지 말 것.
살던 대로 살기로 하는 재닛.
"아무 일 없이도 사람은 변해"라는 재닛의 연인 마이클.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더 큰 두려움이 되지 않게 다독이기.
삶은 복잡하지만 살아가는 일은 간단하다.
나한테만 일어난 불행이라고 슬퍼하기에는 삶은 예측할 수 없고 통제할 수 없고 영원하지 않은 것들로 가득 차 있다.
슬퍼하고 좌절하고 절망하고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것이 어차피 삶이다.
<곧 죽을 거지만 지금 죽고 싶어요>
우울할 만한 일이 있으면 우울해야 정상이다.
우울한 감정만으로 우울증 진단하지 않는다.
로고테라피. 삶의 의미
쇠약하고 기능하지 못하는 육체 겨우 나누며 건강한 자아존중감 가지는 건, 어려운 일이 맞다.
<에필로그. 삶과 죽음의 고통을 지나며 우리는 서로를 만났다>
삶은 고통, 행복하기 위해서 보다 조금 덜 불행하기 위해서
p8
...'삶이란 원래 이런 거지'하며 지금의 고통과 불안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기를, 스스로를 용서하고 칭찬할 수 잇기를, 당신 얼굴에 옅은 미소가 번지기를 소망한다.
p23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환자의 삶을 질적으로 향상하는 데 있다. 그 목적이 삶을 양적으로 연장하는데 맞추어져 있지 않을 뿐, 그렇다고 이 의료 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생명이 단축된다는 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수명이 단축된다는 과학적 근거는 전혀 없다. 반대로 환자의 신체 상채에 대한 고려 없이 완치를 위한 치료를 지속했을 때 그 부작용으로 인해 오히려 더 빨리 사망하는 경우는 있다. 남은 삶이 6개월 이내라고 판단되어 호스피스 서비스가 시작되었는데, 적절한 돌봄을 받으면서 6개월을 훌쩍 넘어 생존하는 사람들도 있다. 삶의 질이 높아진다면 기대 수명을 넘어서 예상보다 더 오래 삶을 이어갈 수도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