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음이 한정없이 미루어진다면?

적정기술: 그 기술이 사용되는 사회공동체의 정치적. 문화적, 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해당지역에서 지속해서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인간 삶의 질을 궁극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기술.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인가'의 질문.

죽음은 한계가 지닌 순간들 상징한다.

- 패러다임을 바꿀 때 늘어나는 평균수명에 따라 사회시스템과 세상을 보는 '패러다임'바뀌면 사람들 생각도 달라질 수 있다.

인류의 기술 문명은 잘못된 선택했을 때 이전으로 되돌릴 수 없을 정도의 파괴력 지니고 있으니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미래 내다보고 준비하는 지혜 필요하다.

노동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 잘 놀 수 있는 방법 고민해야 한다.

- 에피쿠로스, 지혜를 빌려줘

한계효용. 남는 시간 논다면 쾌락을 더 큰 쾌락을 찾게 될 수도.

육체적, 정신적 쾌락, 쾌락의 노예 하고 싶지만 안할 수 있는 능력, 하기 싫지만 할 수 있는 능력.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자유이자 인간주체성의 핵심이다.

'문화' 인간이 야생의 삶에서 벗어나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토대.

단순한 생존이상, 도덕같은 인류의 정신적 유산 포함한다.

서양에서는 인간에게 내재한 본성 잘 길러낸다는 뜻이 담겨 있는 표현이다.

인류가 자기 자신 안에 있는 가능성 모두 발현해 나가는 과정이다.

발전과 성장의 주체가 자기 자신임을 깨닫는 일이 중요하다.

과거에 잘못한 일, 바로잡는 일.

인류가 이룩한 문화에 자부심 가지는 태도도 필요하다.

특이점이라는 도전 앞에서 갖춰야 할 자세.

6장. 인간, 창의성을 다시 생각하다.

-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

인공적 도덕 행위자, 인간과 같이 도덕적, 윤리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인공지능.

생각하고 공감하는 존재. 도덕과 윤리

- 새로운 규칙이 필요해

트롤리 문제 같은 딜레마 . 상황의 결정.

현재는 인간이 결정해서 입력해야 한다.

- 창의성, 첫번째 인간다움

현재 존재하는 것들 속에서 '존재하지 않는 것들을 볼 수 있는 존재'. 

미래를 생각하는 인간, 창의성.

인간은 미래를 예측하는 동시에 자신의 행동을 변화시켜 미래를 바꾸어버리는 존재.

미래를 내다보는 '지혜'와 그에 따른 판단을 실행에 옮기는 '주체성'이 중요하다.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내거가 발생하게 인류의 삶에 큰 변화 가져오는 큰 창의성.

일상에서 주어지는 다양한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는 작은 창의성.

행복한 삶 만들어가는 과정에서는 큰 창의성보다는 작은 창의성이 더 중요할 수 있다.

- 주체성, 두번째 인간다움

타인의 의견을 흘려듣지 않으면서도 주체성을 잃지 않는 태도 중요하다.

- 나를 알고 인간을 알라.

데이터 스모그. 정보가 너무 많아 서로 모순적인 판단을 내리게 하는 정보들이 동시에 주어지는 것.

정보 공해. 지나치게 과잉된 정보 '결정장애'가 문제 된다.

자기자신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개인을 넘어 인간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공부해야 한다.

'인간'과 인간의 한 구성원으로서 '나자신'에 대해 성찰해야 한다.

- 새로운 알고리즘을 찾아서

중요한 것은 '남들과 다르게'가 아니라 '기존의 방식과 다르게'이다.

'남들과 다르게'가 창의성의 조건이면 모두가 창의적인 사람이 되면 결국 창의적인 사람은 아무도 없게 된다.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전형적인 절차가 알고리즘이다.

인류는 기존에 겪어보지 못한 변화를 이겨내면서 오늘에 다다른 것이다. 변화는 도전이다.

에필로그. 호랑이 굴에서 살아남는 법

'얼마나''어떻게'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는지 알아봐야 한다.

'인간만의 경쟁력'이 무언지 '제대로 아는 것'

'인간(다움)이란 무엇인지'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볼 것.

p69

 능력을 향상하는 방법에는 간접적인 방식과 직접적인 방식이 있습니다. 기억력을 높이려고 암기법을 배운다든지, 빨리 달리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는 것은 간접적인 방식입니다. 많은 사람이 이러한 방법을 '노력'이라고 하며 긍정적으로 여깁니다. 반면에 뇌 신경에 손을 대거나 근육에 약물을 투입하는 것은 직접적인 방식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대부분 사람이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사회적으로도 부정행위로 간주하고 있씁니다.

 문제는 이 간접적인 방식과 직접적인 방식 사이에 선명한 경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있던 경게도 점점 모호해지고 있죠. 기술이 너무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하면서 판단해야 할 사안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테면 약을 먹는 것은 간접적이고 수술하는 것은 직접적인지, 아니면 수술은 직접적이고 시술은 간접적인지 그 경계를 정하기란 참으로 애매합니다.

p108

 경제학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한게효용'이라고 부릅니다. 자신의 욕망이 언제든지 이루어질 수 있다면 그 만족도가 지속해서 떨어지기에 이내 행복감을 얻을 수 없게 됩니다.'이스털린의 역설'도 같은 의미의 경제법칙입니다. 돈을 많이 벌면 행복감이 커집니다. 하지만 소득이 어느 구간을 넘어서면, 돈을 아무리 더 많이 번다고 해도 행복감은 더 늘어나지 않습니다. 즉, 소득과 행복이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방글라데시나 부탄 같은 나라는 세계 최빈국에 속하지만, 이 나라 국민의 행복 지수가 상당히 높다는 사실도 이러한 이론을 뒷받침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초장수, 초지능, 슈퍼 웰빙이 우리의 삶을 언제까지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게다가 트랜스휴머니즘이 세계는 여전히 약한 인공지능을 전제로 합니다. 인공지능과 자연 지능이 순조롭게 함께 일하는 환경 말입니다. 그래서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들은 다음의 두 가지 의문을 품습니다.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빅 데이터와 같이 방대한 정보가 미래를 더 잘 예측하게 해줄까?"

p122

...'스마트카'라고 불리는 자율 주행 차가 정상적으로 운행하려면 자동차만 스마트 시스템이어서는 안 됩니다. SF영화에서 처럼 여러 대의 자율 주행 차가 사고 없이 운행하기 위해서는 도로도 스마트 시스템으로 바뀌어야만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운전자 (사람) 중심의 신호체계도 기계(자율주행차) 중심으로 전환된어야 하겠죠. 스마트 도로 시스템은 스마트홈이나 스마트 빌딩 등 주위 환경과도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만 하고요. 말하자면 자율 주행 차가 공간의 규칙을 모조리 바꾸게 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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