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여 공부를 하려거든 - 3625명의 공부 습관 관찰기
정경오 지음 / 양철북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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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의지보다 좋은 습관이 중요하다.

신뢰, 좋은 관계, 공감.

귀가 열린 자, 어디서든 당장. 공부를 시작하는 자.

1교시 부터 7교시, 보충수업. 자율학습 매교시 끝에

습관을 들이려면 선생님들의 제안.

공부하는 공부해야하는 친구들에게 쥐어주고 싶다.

짧은 이야기들이니까. 집중 안될 때 하나씩 읽어보면 좋을 듯.

역시 공부는 혼자서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학원 말고 학교선생님 이용한 공부가 진짜 공부다.


p6

공부의 최종 목표는 순위가 아니라,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람이 되어 가는 과정을 배우는 것이다. 누구나 넘어지지만 누구나 다시 일어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넘어진 사람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힘은 과연 무엇일까?

굳은 의지는 쓸모없다. 살아 보니 그렇다. 의지보다 더 필요한 것이 습관이다. 의지는 작심삼일이 되기 쉽지만 습관은 평생을 간다. 넘어진 그들은 게으른 실패자가 아니라 애초에 게으를 수밖에 없는 잘못된 습관에 빠져 하루하루 어쩌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이었다.

p13

통할 통通이라는 것은 관계나 공부에서 상당히 중요한 단어다. 선생님이 마음을 닫는 순간 학생이 하는 모든 말은 변명이 될 뿐이고, 학생이 마음을 닫는 순간 선생님이 하는 모든 말은 듣기 싫은 잔소리일 뿐이다.

통해야 한다. 통하기 위해서는 공감과 소통이 필요하다. 공부와 통하는 학생들도 공부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들이다.

p18

말의 귀를 가진 자들. 그들에게는 선생님들의 진심어린 조언도 어떠한 소용이 없다. 이들은 듣고 있어도 듣지 못하는 자들로, 귀가 닫힌 자들은 마음의 문까지 닫혀 외롭고 힘든 학교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문제의 원인을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서 찾으려는 경향이 있다. 반면에 귀가 열린 자들은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자들로서 변화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자들이다.

p87

인간이 감각적 판단으로 얻게 된 선입견을 제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지금껏 살아오는 동안 단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던 것들을 의심하는 것이다. _ 데카르트

p125

도서관을 사랑한다.

나는 매주 특별한 경험을 한다. ...그곳에서 나는 무엇이든 가능한 사람이 되고 앞으로의 인생이 즐겁고 의미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가 넘친다.

p160

독서를 잘한다는 것, 그것은 깊게 읽는 것이다. 깊게 읽는다는 것은 읽고 생각한다는 것이고, 생각을 정리해서 의미 있는 결과물을 생산해 내는 것이다. 독서를 잘하는 자들, 그들은 그게 무엇이 되었든 깊게 읽는 자들이다.

p166

...무의식적이고 무비판적인 읽기를 경계하라. 어제의 책 읽기는 어제의 것이었을 뿐 오늘은 어제와는 다른, 또 다른 읽기의 시작이다.

p175

상위권으로 갈수록 상황을 역전시키기는 힘들다. 다들 같은 교재로 공부하고 공부하는 시간도 비슷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상위권에서 성적 향상의 폭이 가장 큰 학생이었다. 그는 자투리 시간의 중요성과 그러한 시간이 쌓이면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잘 알고 있었다. 그에게는 모든 순간이 기회였다. 그는 시간의 소중함을 아는 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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