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32
삶은 우리의 노력에 비해 그렇게 완벽할 수 없으며 인간은 생각보다 무척 나약하다. 어쩌면 인간의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나약함을 받아들이는 순간 인생은 훨씬 평온할 수 있다. 나 역시도 이 개념을 받아들이는 순간 삶이 좀 더 편안해졌다.
p133
...콜드리딩이란 처음보는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상대방에게 신뢰를 주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대화의 방향을 이끌어가는 것을 말한다.
p153
1.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 마라. 뒷말이 가장 나쁘다.
2. 말을 독점하면 적이 많아진다. 적게 말하고 많이 들어라. 들을수록 내편이 많아진다.
3. 목소리의 톤이 높아질수록 뜻은 왜곡된다. 흥분하지 마라. 낮은 목소리가 힘이 있다.
4. 귀를 훔치지 말고 가슴을 흔드는 말을 하라. 듣기 좋은 소리보다 마음에 남는 말을 하라.
5. 내가 하고 싶어 하는 말보다 상대방이 듣고 싶은 말을 하라. 하기 쉬운 말보다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하라.
6. 칭찬에 말이 달렸다면 험담에는 날개가 달려있다. 나의 말은 반드시 전달된다. 허물은 덮어주고 칭찬은 자주 하라.
7. 뻔한 이야기보다 펀(fun) 한 이야기를 하라. 디즈니만큼 재미나게 하라.
8. 말을 혀로만 하지 말고 눈과 표정으로 말하라. 비언어적 요소가 언어적 요소보다 더 힘이 있다.
9. 입술의 30초가 마음의 30년이 된다. 나의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10. 혀를 다스리는 건 나이지만 내뱉어진 말은 나를 다스린다. 함부로 말하지 말고 한번 말한 것은 책임져라.
아무리 밉고 정이 안 가는 사람이라도 자신을 배려하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면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다. 호감을 얻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상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주고 배려한다면 호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p220
열정적이다. - 자신감이 넘친다.- 자신의 본 모습을 있는 그대로 내보인다. -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다.- 자신의 일에 관해서는 최고다.- 다른 사람들의 역할 모델이다.
카리스마를 갖추기 위해 위와 같은 자질들을 갖추어야 하는데 그중에 첫번째는 열정적이라는 것이다. 카리스마는 타고나기도 하지만 만들어질 수도 있다....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면 조금 가식적이라도 열정을 다하고 잇음을 보여줘야 한다. 모든 사람은 이유가 어쨌든 적극적인 사람을 좋아하게 마련이다. 자신이 말하고 있는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한다는 모습을 보이는 순간 상대방은 호감을 느끼게 된다. 물론 너무 열정이 지나쳐 불편함을 줘서는 안 된다. 반대로 긴장하고 불안한 기색이 시종일관 드러난다면 상대방의 호감을 얻기는 힘들어진다.
p227
"칭찬과 아부를 구별하는 차이는 무엇일까? 답은 간단하다. 한쪽은 진지하고, 다른 한쪽은 무성의한 것이다. 한쪽은 마음속으로부터 나오는 것이고, 다른 한쪽은 이빨 사이에서 새어 나오는 것이다."
p229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에 나오는 효과적으로 칭찬하는 방법을 정리한 것...
1. 칭찬할 일이 생겼을 때 즉시 칭찬하라.
2. 잘한 점을 구체적으로 칭찬하라.
3. 가능한 한 공개적으로 칭찬하라.
3. 결과보다는 과정을 칭찬하라.
5.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듯 칭찬하라.
6. 거짓 없이 진실한 마음으로 칭찬하라.
7. 긍정적인 눈으로 보면 칭찬할 일이 보인다.
8.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더욱 격려하라.
9. 잘못된 일이 생기면 관심을 다른 방향으로 유도하라.
10. 가끔 자기 자신을 칭찬하라.
어색하고 낯간지러워도 칭찬을 위해 노력하라. 칭찬은 호감도를 높이는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전략이자 행운을 높이는 습관이다.
p240
소극적인 감사는 감정의 지배를 받으며 뭔가 기분 좋은 일이 생길 때만 고마움을 느끼거나 표현하는 것이다. 반면 적극적인 감사는 우리에게는 생각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고 전제하는 것이다. 무엇인가를 소중하게 여기기 위해 기분 좋은 일이 일어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어떤 사람이나 물건이 자신의 삶에 유익함을 주기 전에 먼저 그들을 가치 있게 여길 능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내가 가진 것들에 대해 감사하는 것이다. '사전에 표현'하는 감사의 에너지를 통해 감사할 수 있는 상황, 즉 '행운'을 강력하게 끌어들인다고 믿어야 한다.
p256
잘 의식하지 않지만 우리가 태어나서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자원은 '시간'뿐이다. 나머지는 부모나 사회가 준 자원이다. 부모나 사회가 아무리 많은 자원을 줘도 시간을 잘 못 활용하면 빛을 발산하지 못한다.
반대로 부족한 자원 속에서 시간을 적절히 활용해 성공한 사람도 많다. 타의 추종을 불허한 '그 무엇'을 만든 사람은 시간을 잘 활용한 사람이다. 즉, 시간을 자원관점으로 제대로 활용한 사람들이다.
호감도 마찬가지다. 상대에게 호감을 얻기 위해선 시간이라는 자원을 투자해야 한다. 시간 투자 없이 호감을 그냥 얻을 수 없다. 문제는 다양한 사람, 다양한 모임에서 모두에게 호감을 얻기 위해 기웃거리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시간만 흘러간다는 사실을 모른 채 많은 걸 낭비를 한다.
p266
철이 든다는 말이 있다. 철은 계절을 말한다. 즉, 그 나이때 할 일이 있다는 뜻이다. 나이는 자기반성에 의미를 두어야지 자기보다 어린 사람에게 나이를 들먹이며 따진다면 비호감을 사는 행위다. 나이를 따지기 전 자신의 젊은 시절, 자신의 지금 모습을 반성하고 자기 계절에 맞게 행동하는 성숙함이 필요하다.
p269
...'베블런 효과'...필요에 의산 구매가 아니라 비싼 물건을 통해 자신을 과시하고 싶어 하는 소비행동을 말한다. 미국 사회학자 베블런은 계급이 사라진 대중사회에서 부나 권력의 정도를 알아보기 어렵기 때문에 많은 사람은 자신을 외적으로 알리는 수단으로 명품을 구입한다는 것이다.
소비자는 물건을 살 때 두 가지를 고려한다. 실제로 지불하는 가격과 함께 남들이 얼마에 구입했을 것이라는 예상 가격이다. "비싸보인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물건을 선호한다는 말이다. 이렇게 구입한 물건을 남들이 기대하는 가격을 과시가격이라 한다. 과시가격이 올라갈수록 수요가 늘어나는데 이것을 베블런 효과라고 한다. 그래서 명품들을 베블런재라고 일컫기도 한다.
베블런 효과는 상류층에게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일반 사람들이 상류층을 모방하여 무리하게 명품으로 치장하는 것을 스놉 효과라고 하며, 일명 속물효과라고도 불린다. '나는 남들과 격이 달라'라는 인식을 가짐으로써 비싼 상품으로 자신을 치장하고 과시하고자 하는 심리에 근거한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왜 이런 효과가 일어나느냐이다. 베블런 효과는 남의 눈을 너무 의식하여 자신을 높이고 싶어 하는 허영심의 반영이라고 볼 수 있다. 현대 사회에 들어서면서 계급이 무너지고 표면적으로는 노력으로 자신의 지위를 결정할 수 있는 사회가 도래했다. 이는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동시에 사회적 지위가 낮은 경우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반증으로 여겨질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일부 사람들은 열등감에서 벗어나고자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면서 자신을 높이고자 한다.
유명인과 친분을 과시하는 것도 하나의 베블런 효과로 볼 수 있다. 일부 사람들은 유명인과의 친분을 강조하는 것이 비싼 자동차와 비싼 명품을 구입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우월한 감정을 가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실제로 자신감 있는 사람들 그리고 자신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은 스타와의 친분이 아닌 저렴한 스카프나 넥타이 하나만으로도 빛이 난다.
p294
...타이거 우즈....
"The more I practice, the luckier I get."
" 연습을 많이 할수록 운이 좋아진다."
왜 그는 연습을 많이 할수록 실력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운이 좋아진다고 말했을까? 물론 겸손한 사람이기에 그렇게 표현한 것도 있을 것이다. 또한 연습을 많이 하면 어려운 상황에서 정말 완벽하고 정교한 샷을 칠 수 있으며, 이것 하나 때문에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경기를 뒤집는 일들이 벌어지게 될 것이고 이러한 상황을 운이 좋았다고 표현했을 것이다.
우리 인생도 연습을 많이 하면 운이 좋아진다. 인간관계에도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평상시의 호감을 높이는 훈련을 통하여 당신의 운을 높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