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89
...TR ETF는 국내주식형 ETF와 달리 매매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세(15.4%)를 내므로 연금계좌에서 운영하는 게 좋다. 반면, 레버리지, 곱버스(인버스 2X)ETF는 단기투자에 적합하다. 대세상승(하락)이 아니라면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기초지수 변동률과 점점 멀어질 수 있다. 운용 수수료도 일반 ETF대비 비싸다.
p107
납입 이후 의무가입기간 3년이 지난 시점에서 비과세 금액 200만원(서민형 400만원) 까지 비과세다. 200만원(서민형 400만원)초과액은 세율 9.9%로 분리과세다. 납입 이후 의무가입기간 3년이 지난 시점에서 비과세 금액 200만원(서민형 400만원)을 충족하면 해약하고 다시 재가입하는 것이 절세 면에서 유리하다.
ISA계좌 만기시점에 연금계좌로 이전할 수도 있다. ISA계좌 연금이전으로 연금의 장점인 연금수령시점까지 과세이연, 연금으로 인출 시 저율 과세 효과를 얻는다. 만기일로부터 60일 이내에만 전환 신청을 할 수 있다. 추가적인 혜택으로는 '연금계좌 납입한도'와 '세액공제 한도'를 들 수 있다. 연금계좌로 전환하는 금액(전액 또는 일부) 만큼 연금의 연간 한도인 1800만원에 추가해 납인한도를 늘려 준다. 계약 후 3년 이 지나면 만기 전이라도 연금계좌로 이체할 수 있다. 전액 또는 일부를 이체하면 해당 ISA계약기간이 만료된 것으로 본다. 전환액 중 10%는 최대 3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해 준다. 현재 잔액이 3000만원 미만이라면 세액공제액 300만원을 고려해야 한다. 3000만원에서 부족한 부분을 추가 납입하고 이체하면 된다.
p108
...ISA계좌는 총 1억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연 납입한도는 2000만원이다. 한도는 이연되므로 2021년에 가입하고 한 번도 돈을 넣지 않았다면 2년이 지난 2023년에 6000만원까지 한 번에 납입할 수 있게 된다. 지금 당장 돈을 넣어 놓지 않더라도 주식거래가 가능한 중개형 ISA계좌는 꼭 만들어 두자. 중개형 ISA계좌는 증권사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p129
ETF종목분석 7단계
1. ETF개요(주요 특징, 시가총액, 기초지수, 수수료, 환헤지, 최근 1년 수익률, 52주 최고. 최저가 등)
2. 구성종목(상위 3~5개 종목 리뷰)
3. 최근 3년 차트 분석
4. 괴리율/iNAV
5. 최근 3년 분배금
6. 비교 ETF
7. 내 생각(위험요소, 최초 매수시점, 분할매수 원칙, 분할매도 원칙)
p139
...베타가 1보다 크면 주식시장 변동성보다 큰 것이다. 즉 경기가 좋을 때 베타가 1보다 큰 주식을 사면 더 큰 이익을 볼 수 있다. 반면, 경기가 좋지 않을 때 베타가 1보다 작은 주식을 사면 손실을 줄일 수 있다.
p146
과거 PER보다 추정치 PER이 더 낮아지는 경우, 올해 실적개선세가 기대되는 것이다. 실적개선이 뚜렷한 종목을 담은 ETF일수록 주가상승률이 높을 수 있다.
PER은 시가총액이 버블인지의 여부를 판단하는 데 사용된다. PER은 시가총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다. 시가총액만큼 투자했을 때 몇 년간 당기순이익으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시가총액 1000억원, 당기순이익 100억원이면 PER은 10배(시가총액 1000억원나누기 당기순이익100억원 )이다. 10년간 당기순이익으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PER이 낮을수록 투자금 회수기간이 짧아진다. 예를 들어 PER100배와 10배가 있으면 10배가 투자금 회수기간이 짧으므로 더욱 좋다. 당기순손실이면 PER은 마이너스이므로 투자금 회수가 불가능하다.
PER이 낮아지는 방법은 분자인 시가총액이 작아지거나 분모인 당기순이익이 커지는 것이다.주식수가 줄어들거나 주가가 낮아져야 시가총액이 작아진다. 분모인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해도 PER이 낮아질 수 있다. 당기순이익의 증가를 확인하려면 향후 실적개선을 체크해 보자. 출퇴근 시간 실적이 개선된다는 뉴스만 찾으면 된다. PER은 과거 실적보다는 미래 실적개선 예상치 대비 저평가가 중요하다. 주식투자의 핵심은 앞으로 잘되는 기업을 찾는 것이다. 실적개선 기대감 때문에 단기급등했더라도 미래 실적 대비 아직도 저평가라면 매력적인 투자처다. 앞으로 주가는 계속 상승할 것이기 때문이다.
p163
...목표까지 반드시 기다린다는 마음보다 시장변동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세장에서 약세장 변화가 예상된다면 목표보다 못하더라도 반을 매도할 수 있다. 추가매수로 투자금액이 늘어나면 불안할 수 있다. 이때는 일단 본전에 반을 매도해 금액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