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19 고기보다 돋보이는 숙주야채찜
재료. 4인분. 차돌박이(또는 대패삼겹살) 200g, 숙주 200g, 유채100~300(또는 미나리, 산취, 세발나물, 부추 등 계절에 맞는 채소), 팽이버섯100g, 생강술 약간, 소금 약간, 들깨간장소스( 다진 양파3큰술, 레몬즙1/2큰술, 매실청1큰술, 국간장 2큰술, 식초1큰술. 들개가루 2큰술은 먹기직전에 섞어서 낸다)
만드는 법 : 웍이나 전골냄비에 차돌박이를 돌려 깔고 생강술을 약간 얹는다. 그 위에 팽이버섯과 숙주를 올려 어느 정도 익으면 유채를 올리고 약간의 소금으로 간을 한다. 뚜껑을 덮고 6분 정도 익힌다. 들깨간장소스를 곁들여 낸다.
p125. 장아찌 국물로 맛을 낸 가지고추조림
재료. 6인분. 풋고추 200g, 가지 400g,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 술, 식용유 2~3큰술, 소스(장아찌 국물 9큰술, 된장 1큰술, 고추장 2작은술
만드는 법:
가지는 반 토막을 낸 후 꼭지가 달린 윗부분은 길이로 2등분을 하고, 두툼한 아랫부분은 길이 3등분을 한다.
고추는 꼭지를 따고 길이로 반을 갈라 씨를 털어낸다.
가를 때는 완전히 2등분을 하지 말고 고추 끝부분은 남겨 둔ㄷ.
센불에서 그릴팬을 달군 후 가지와 고추를 구워 낸다.
달군 소스 팬에 기름을 2~3큰술 두르고 불을 줄인 후 다진 마늘, 생강, 파를 넣어 충분히 볶기
향이 충분히 우러나면 만들어 둔 소스를 넣고 자글자글 끓인다.
구워둔 가지와 고추를 넣고 고추가 하늘하늘해질 때까지 볶는다.
겨울철 채소는 수분이 부족하므로 필요하면 물을 조금 넣어 조린다.
완성이 되면 깨소금, 다진 홍고추를 약간 뿌려 장식
p137. 간단하고 맛나서 두 번 놀라는 뿌리채소 후딱볶음
재료. 4인분: 당근과 우엉 약 400g(샐러릴르 조금 추가해도 좋다) , 국간장1큰술, 설탕1큰술, 참기름, 들기름 조금씩, 진피가루
만드는 법
당근과 우엉은 길게 채썬다.
달군 팬에 참기름과 들기름 반반 섞어 두르고 우엉을 먼저 볶다가 당근 넣어 후딱 볶는다.
센불에서 볶아야 늘어지지 않는다.
설탕과 국간장을 넣어 마무리하고 큰접시에 넣어 마무리하고 큰 접시에 펼쳐 재빨리 식힌다.
서빙접시에 담고 진피가루를 솔솔 뿌려 준다.
p150. 애인처럼 안아 주는 생강죽
재료. 9~10인분 :맵쌀1/2컵, 물 1L, 생강 30~40g, 파 흰 부분(또는 고수) 70~100g(전채로 먹거나 미음처럼 마실 때는 꿀 조금)
만드는 법:
쌀 불려서 물 붓고 끓인다.
물은 처음부터 다 넣지 말고 3번 정도 나눠서 중간중간 부어 준다.
물은 뜨거운 물을 부어 주는 것이 좋다.
쌀이 말갛게 풀어지면서 쌀알이 뜨면 다진 생강 넣고 끓인다.
죽끓일 때 너무 자주 저으면 끈기가 생겨 맛이 없으므로 눌어붙지 않을 정도로만 가끔 한번씩 저어 준다.
쌀 다 퍼지면 다진 파 넣고 불 줄여서 약 10분간 뜸을 들인다.
미음이나 차처럼 마시려고 할 겨우에는 물 더 부어 원하는 농도 조절
p151. 달콤하고 향긋한 배죽
재료: 8~10인분-용량을 줄여서 만들어야함
맵쌀1/2컵, 기장(메조)1/2컵, 물 6컵, 배즙1컵(찌꺼기는 갈변되므로 즙만 사용함) 생강즙 2큰술, 소금2/3작은 술
만드는 법:
기장은 반나절 불리고 쌀은 1시간 정도 불린다.
불려 둔 쌀과 기장을 냄비에 담고 물을 부어 끓임.
물은 처음부터 다 넣지 말고 세 번 정도 나눠서 중간중간 부어 준다.
뚜껑은 닫고 끓이되 자주 저으면 쌀에 끈기가 생겨 맛이 없으므로 가끔 한번씩 젓는다.
쌀이 투명하게 익으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뚜껑을 연 상태로 끓인다.
쌀이 푹 퍼지면 배즙과 생강즙을 넣어 고루 저어 주다가 불끄고 소금으로 간한다.
그릇에 죽 담고 배를 작은 큐브 모양으로 썰어서 가니쉬로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