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의 경우
톨스토이는 보여주기, 도스토옙스키는 설명하기 비중이 높다.
비율은 그때그때 다를 수 있다. 진짜 현실에 존재하는 듯한 인물로 매력적인 이야기 만드는게 관건.
- 구도와 등장인물 잡기
미리 설계도, 인물, 사건등 이야기의 뼈대잡기. 등장인물 스케치, 그 다음에 한 챕터챕터 설정. 진행되는 사건 인과관계 중심으로 구성해 넣기.
다른 방법은 생각나는 대로 쭉 쓰기
'개연성'과 '연결성'을 생각하면서 인물, 사건에 계속 의심 품고 의문 던지기
- 인간사에 대한 관심
그게 다 소재/
- 첫소설을 쓰려거든
자기가 속한 세계가 절절해서 재미있어지기 쉽다.
가까운 이야기라 두려울 수 있지만 그래도 주변 사람 투영은 어떤 경우나 일어날 수 있다.
03. 쓰는 마음
- 수상의 기억
작갇ㄹ이 다들 이 일로 돈을 못 번다고 한다는
- 거절메일1
작품을 거절당했으나 사회적으로 작가로 유지되는 일
- 거절메일2.
깔끔한 그래서 냉정한 거절 메일에 못난 자신을 쓰게 된 작가
- 꿈
운동, 식물, 심리학 공부, 피아노가 위안을 주는 생활 무너지려고 할 때 어떤 식으로든 루틴 만들기
악몽 견뎌내기, 동아줄 활동. 내가 뒷통수를 맞아 힘들 때 내가 했던 많은 일들 그 중에 종이접기도 있었다. 애들 종이접기 책을 첫장부터 따라접기도 했었지.
- 2년 후
2년 동안 출간을 못했구나. 원고거절 사례를 뒤쫓는 취미? 어쩌면 이토록 자신을 잘 지키는 사람이었기에 이렇게 책을 낼 수 있구나.
'상담 심리학' 전공으로 학사 학위도 받고 첫거절 메일 받고 4년 째에 다시
- 다시 쓰기
쓰고 싶은 마음 때문에 쓰는 것이 쓰는 사람의 실체
- 나는 왜 쓰는가
인정욕구의 화신, 진심을 담을 것
소설가 A의 칼럼을 둘러싼 페이스북월드의 전투
SNS글쓰기에서의 인정욕구들. 입바른 소리 하고 싶은 욕구
함부로 남에게 입바른 소리 하지 말자.
타인을 깎아내려 자신을 내세우려 드는 것처럼 유치한 행동은 없다.
'잘'인정받고 싶다..
그 누구와도 다른 특별하고 멋있는 사람이라는 인정 받고 싶은 욕구 모두에게 있겠지.
'자본주의에 지지 않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렵다고도.돈을 우습게 보지 않되 돈에 점령당하지 않는 것.
04. 작가를 둘러싼 사람들
- 편집자
공무원, 직장상사 혹은 선생님; 작가가 꼮 잘 지내야 하는 사람
초기에 만난 편집자들은 문학적인 것 선호. 정아은 작가는 현실적인 것 선호했단다.
편집자 K
천년의 상상 대표 찾아봤다는. 좋은 사람이네 하다가 혹시 그 책이 <조국흑서>인가...아...그럼 중립기어. 읽어봐야겠다. 비자본주의적 동기와 자본주의적 동기
편집자W
문학적 조예가 깊고 글도 잘 쓰는...신뢰감. 작가 정아은과 관점이 비슷한
편집자S
이 책의 편집자들을 궁금해하게 된다. 그래서 찾아봤다.<사이드웨이> 출판사. 책들을 읽어보고 싶다. 궁금하다. 편집자.
독자란 무엇인가.
작가란 누구인가(상품성과 무상성 동시에 가진 존재)
- 혹평러와 대결하는 법
이름을 걸고 글을 쓰는데 익명의 무한한 이들의 평가에 노출되는게 작가구나.
결국 혹평러에 대해서도 나와 다른 사람이니까 하고 넘기게 되기. 거기서도 배움이 존재한다.
- 기자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힘을 형성한다.질문할 수 있는 권한, 공사구분 능력
- 동료작가
동료작가를 통해 내 인지도 확인하는 경우. 동료작가와의 비교 그치만 같은 입장의 동료
- 작가의 말
'거절'이 정체성인 작가
어쩌면 이 시대는 작가 뿐 아니라 먹고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꿈을 이루려 노력하는 모두에게 거절이 난무하는...
작가의 뜻대로 한조각 웃음, 위로, 정보, 심정적 지지가 느껴지는 책이었다.
실용서와 에세이 둘다로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