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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읽을 주목할 만한 신간 도서 - 에세이】 

 

 드디어(?!) 2011년의 마지막인 12월에 와있다. 한 해의 마지막으로 갈수록 책을 볼 시간도 왜 자꾸만 같이 줄어가는지… 과연 12월에는 얼마나 많은 책들을 볼 수 있을지… 뭐, 어쨌거나저쨌거나 변함없이 시작해보는 12월에 읽을 주목할 만한 신간 도서를 만나보자~!! ^^

 

《절대강자》

이외수, 정태련 / 해냄 

이미 ‘이외수’라는 이름이 자리 잡고 있다면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싶다. 놀라운 감각으로 세상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그 속에 날카로움을 잃지 않는 그의 글. 역시나 이번에도 정태련 화백의 그림까지 더해져서 《절대강자》는 읽는 재미, 보는 재미, 그리고 뭔가를 생각할 재미까지 함께 안겨줄 멋진 책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무라카미 하루키 / 비채 

책을 거의 읽지 않던 시절에 읽은 몇 권(그래봤자 두~세권 되려나…;;)의 책 중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이 있었다. 그리고 한동안 그의 작품들이 나올 때마다 찾아서 읽고는 했다. 그런 작가 하루키 문학의 집대성이라니… 그냥 지나치진 못하리라… 문학론에서부터 번역론, 재즈론, 독서론, 인생론 등등~ 그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부드러운 양상추》

에쿠니 가오리 / 소담출판사 

나에게 항상 작은 설렘을 안겨주는 작가가 ‘에쿠니 가오리’이다. 그녀의 지난 작품들 때문인지, 아니면 그녀의 작품들과 맞물리는 다른 기억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런 그녀의 소소한 일상과 만난다는 사실은 또 다른 설렘을 안겨준다. 어떤 일상의, 어떤 이야기로, 그녀의 삶을, 그녀의 이야기를 들려줄지, 또 그것이 나에겐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궁금해진다.



《김탁환의 원고지

김탁환 / 황소자리 

누군가의 일기를 들여다본다는 것은 참 재미있는 일이다. 그게 얼마나 비밀스러운지를 안다면, 그리고 특히나 그 일기가 어느 작가의 일기라면 더더욱 말이다. 《김탁환의 원고지》는 이렇게 공개가 되었기에(?!) 그 비밀스러움은 사라졌는지 몰라도, 그가 글을 ‘쓰지 않을 때, 쓸 수 없을 때, 쓰기 싫을 때, 문득’ 써내려갔던 일기라면 그의 오랜 삶과 기억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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