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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이동 한국 지리 - 수상한 AI 로봇 알로 지형 편 지식 올리고 6
서민 지음, 한호진 그림 / 올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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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5 첫째가 읽고 있는 책은, 제목부터 호기심을 제대로 건드리는 순간이동 한국지리예요!

처음엔 “지리책이면 좀 딱딱하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이 책은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무려 AI 돌봄로봇 ‘알로’와 함께 대한민국 곳곳을 ‘순간이동’하며 여행하는 설정이거든요!

아이가 읽다가 “엄마, 나도 알로랑 같이 가보고 싶어!”라고 말할 정도였어요


이야기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순간이동’이라는 장치였어요.

교과서 속에서 평면적으로 보던 산, 고원, 해안, 갯벌이 갑자기 눈앞에 펼쳐지는 느낌이었어요.

갑갑한 일상생활에서 평야를 상상하면 평야로 뿅!


초등 5학년 사회 시간에 배우는 한국 지리 내용이 거의 다 들어 있었어요.

그런데도 전혀 공부 같지 않았어요!

지식이 설명처럼 나열되지 않고,

이야기 속에서 ‘필요해서’ 등장해요.

궁금증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돼요.

그래서인지 우리 아이도 “이거 사회 시간에 나오는 거 아니야?” 하고 깜짝 놀랐어요.


시험 대비용 참고서보다 오히려 더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았어요.



이런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 사회 과목을 어려워하는 아이

- 암기식 공부를 싫어하는 아이

- 모험 이야기 좋아하는 아이

- 교과 연계 도서를 찾는 부모님

특히 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도 단숨에 읽고 “2권은 없어?”라고 물어봤어요.

지리를 ‘시험 과목’이 아니라 ‘여행’으로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읽고 나면 우리나라 지도가 다르게 보일 것 같아요.

교과 연계 도서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순간이동 한국지리》 정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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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교사엄마가 ADHD 아이에게 전하는 학교생활백서
채나영 지음 / 에듀니티교육연구소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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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자녀를 키우는 ADHD가 있는 교사엄마가 쓰는 진솔하고 정성스러운 이야기, 『ADHD 교사엄마가 ADHD 아이에게 전하는 학교생활백서』는 제목부터 마음을 붙잡는 책이에요. ​‘교사’이기 전에 ‘엄마’로서, 그리고 ‘ADHD 아이의 보호자’이기 전에 ‘ADHD를 가진 한 사람’으로서의 경험이 켜켜이 담긴 책이라서, 읽는 내내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 이야기처럼 느껴졌어요. 이 책을 읽는 내내 무겁지 않고 흐름을 따라 쉽게 읽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ADHD를 ‘고쳐야 할 문제’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며 조율해 가야 할 특성’으로 바라본다는 점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쳐 온 교사의 시선과, 집에서 아이를 키우며 수없이 좌절하고 다시 일어선 엄마의 경험이 겹쳐지면서, 이론서와 육아서 사이 어딘가에 있는 아주 현실적인 조언들이 이어지는 책이에요. 특히 “불안을 자녀에게 들키지 마세요”라는 문장은 읽는 순간 오래 붙잡고 곱씹게 되었어요. 아이가 흔들릴 때마다, 혹은 또다시 실수했을 때마다 먼저 올라오는 건 ‘이 아이의 미래는 괜찮을까’ 하는 부모의 불안이잖아요. 그런데 그 불안이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때, 아이는 자신의 모습을 ‘문제’로 인식하게 된다는 말이 마음에 깊이 남았어요. 아이를 돕고 싶다는 마음이 오히려 아이를 더 불안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ADHD 자녀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부모-자녀 관계를 다루는 부분에서, ADHD 아이와의 관계는 ‘훈육’보다 ‘관계 회복’이 먼저라는 점,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에 반응하기보다 관계의 큰 흐름을 지켜보는 시선이 필요하다는 점이 현실적인 예시와 함께 담겨 있어요. “아이의 문제행동을 바로잡는 부모”가 아니라 “아이 편에 서 있는 어른”이 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책 전반에 걸쳐 일관되게 전해집니다. ​아이의 컨디션 관리에 대한 부분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어요. 수면, 혈당, 기분, 멘탈관리 같은 기본적인 요소들이 아이의 학교생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그 컨디션을 ‘완벽하게’ 관리하려 하기보다 ‘흔들릴 때 다시 돌아올 기준’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이 공감됐어요. ADHD 아이를 키우다 보면 매일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데, 그럴 때마다 자책하지 않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문장들이 많았아요! ​교우관계에 대한 조언도 막연하지 않고 구체적이에요. 친구를 사귀는 방법, 갈등이 생겼을 때 부모가 어디까지 개입해야 하는지, 아이의 사회적 경험을 ‘훈련’처럼 만들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기술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에 대해 현실적인 가이드를 제시해줍니다. ​학교에서 아이가 겪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집에서 어떻게 받아주고 정리해 줄 수 있을지 힌트를 얻을 수 있었네요. ADHD 아이를 키우며 부모로서 흔들릴 수밖에 없는 순간들 속에서, 다시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을 정리해 주는 책이에요. ADHD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그리고 학교라는 공간에서 아이를 보내는 것이 늘 마음 한구석에 걸리는 부모라면, 조용히 옆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펼쳐볼 수 있는 책입니다. ​아이를 키운다는 건 결국 아이를 바꾸는 일이 아니라, 어른인 내가 조금씩 달라지는 일이라는 걸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아이의 변화는 아이를 희망과 사랑의 눈빛으로 보며 '도와주는' 보호자의 시선과 태도에서 나온다는 것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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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용삐용 빨간불 우리들의 고민 상담소 - 고전으로 챙기는 우리 아이 마음 건강
김민아 지음, 임영제 그림 / 알파에듀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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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용삐용 빨간불 우리들의 고민 상담소

고학년이 될수록 고민이 많아지고 있는 아이와 함께 다루어볼 책을 소개합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이건 어떻게 도와줘야 하지?’라는 고민 앞에 서게 되잖아요.

친구 관계, 감정 조절, 사소해 보이지만 아이에게는 세상의 전부처럼 느껴지는 문제들까지요.

그런 순간에 만난 책이 바로 『삐용삐용 빨간불 우리들의 고민 상담소』입니다!

제목처럼, 아이들 마음속에 빨간불이 켜지는 순간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잠시 멈춰 서서 함께 들여다보게 해주는 책이에요.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현직 초등학교 교사 저자가 썼다는 점 입니다!

교실이라는 가장 현실적인 공간에서 아이들을 매일 마주하는 선생님이기에, 고민의 결이 아주 생생해요.

‘이런 고민까지?’ 싶을 정도로 세밀하고,

동시에 ‘우리 아이도 딱 이럴 때가 있는데’ 하고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야기들이 많아요.


현장에서 실제로 만난 아이들의 고민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어서,

어른의 기준이 아닌 아이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있게 해줍니다!


각각의 고민은 짧은 일화와 만화로 먼저 소개돼요.

글로만 읽을 때보다 상황이 훨씬 쉽게 그려지고, 아이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구성이라 좋았어요.

무겁게 훈계하거나 답을 강요하지 않고, “너만 그런 게 아니야”라고 말해주는 느낌이 들어요.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명심보감 등 고전을 활용한 필사와 마음챙김 구성이에요.

고민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짧은 문장을 따라 써 내려가며 마음을 정리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필사를 통해 감정을 가라앉히고,

생각을 천천히 들여다보는 경험은 아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처럼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는 연습을 하게 해주는 장치 같았어요.

『삐용삐용 빨간불 우리들의 고민 상담소』는 아이에게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책이면서,

부모에게는 “조금 덜 불안해도 돼요”라고 말해주는 책이에요.

혼자 끙끙 앓고 있을 아이에게도,

아이 마음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막막한 어른에게도 조심스럽게 권해보고 싶은 책이에요.

아이와 함께 읽고, 한 페이지를 필사하며 조용히 이야기 나누기에 참 좋은 책이라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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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력, 사고력, 문해력을 한방에! 열려라 역사 논술 생각이 술술 논술왕 1
윤지선 외 지음, 이진성 그림 / 뭉치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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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아 우리집 예비 초5 아이와 함께 다뤄볼만한 책을 소개합니다!

역사 학습만화를 워낙에나 많이 읽어서 자잘한 지식은 많은 우리 아들,

그런데 요즘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AI 시대에 정말 중요한 건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느냐’가 아니라,

아는 것을 바탕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말하느냐’가 아닐까? 라고 말이죠.

그래서 이번 방학에는 역사 공부의 방향을 살짝 틀어보기로 했습니다!

지식을 쌓는 역사에서, 생각을 키우는 역사로.

그때 선택한 책이 바로 『역사력 문해력 사고력을 한방에! 열려라 역사 논술』입니다!

무엇보다 구성이 참 좋아요. 주제별로 정리되어 있고,

한 주제 내에 주제학습, 어휘, 개념, 토론, 글쓰기, 신문학습까지 담고 있어요.


한달에 한 주제씩, 다루기 편하게 구성되어 있고요.


1월의 주제인 고조선에 대해 먼저 살펴보자면,

교과서적 지식이 담겨있는 글과, 개념이해를 위한 간단한 문제들이 먼저 등장해요.

문제를 통해 내용을 좀더 디테일하게 파악하고, 글쓰기까지 나아간 다음, 쉬어가기 코너까지 있는 센스있는 구성입니다. 

주제와  함께 알아볼 수 있는 국가 유산도 소개되어 있어요.


한 주제를 통해 이렇게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사실이 참 놀라웠어요.

학습만화를 많이 읽은 아이일수록이 책의 장점은 더 분명해 지는 것 같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다시 읽는 게 아니라, 알고 있던 지식을 말과 글로 정리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정답을 맞히는 활동이 아니라 자기 생각을 설명하고, 이유를 붙이고,

다른 관점도 상상해보는 과정.

이게 바로 역사 논술의 시작이라는 걸

고조선 단원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어요.


**이런 아이에게 추천*

●역사 학습만화는 많이 읽었지만 서술형·논술형에서 막히는 아이

초5 사회, 중등 역사 대비를 부담 없이 시작하고 싶은 경우

방학 동안 ‘생각하는 공부’ 한 권이라도 제대로 해보고 싶은 집

이번 방학,

역사를 외우는 아이에서 역사를 설명할 수 있는 아이로

한 단계 올라가고 싶다면 이 책, 아주 좋은 교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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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장, 소리 내며 읽기 입학 준비
윤지선 지음, 혜마(양혜민) 그림 / 애플비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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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7세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읽기를 시작할 시점이 찾아왔다. 언어치료의 도움도 있었지만 때가 되니 말은 또래만큼 잘하게 되었고, 이번에는 읽기가 남았다. 글자를 알고 단어도 말할 수 있지만 문장을 읽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아 부담 없이 읽기 루틴을 만들 방법을 찾고 있었다.


<하루 1장, 소리 내며 읽기 입학준비>는 하루에 한 장씩 소리 내어 읽는 방식이라 읽기 자체를 공부나 훈련이 아닌 놀이처럼 받아들일 수 있었다. 아이가 “나도 읽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것이 무엇보다 큰 효과였고, 책을 꺼내오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변화도 있었다.


책의 구성은 입문기 아이에게 매우 적합하게 설계되어 있었다. 받침 없는 문장 → 받침 포함 문장 → 장르 확장이라는 흐름 덕분에 난도가 무리 없이 올라가고, 중간에 멈추거나 지루해하지 않았다. 한 장 분량이 짧고 완료 후 색칠하기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성취감을 경험하기에도 좋았다.


특히 QR로 연결되는 영상과 음원 기능이 유용했다. 아이는 눈으로 글자를 보고 귀로 정확한 발음을 함께 들으며 자연스럽게 따라 읽었다. 듣기와 말하기가 강점인 아이에게는 텍스트만 있는 교재보다 훨씬 친숙했고, 보호자인 나는 굳이 설명이나 교정을 하지 않아도 되어 부담이 줄었다. 말·듣기·읽기 감각이 연결되는 방식이 읽기 입문기 아이에게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읽기를 시작하는 6~7세 아이, 글자는 알고 있지만 문장 읽기가 막히는 경우, 듣기-말하기는 되지만 읽기로 연결되지 않는 아이, 혹은 입학 전 읽기 루틴을 만들고 싶은 가정에 추천하고 싶다. 저희 집 둘째에게는 읽기라는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어준 책이었고, 보호자인 나에게는 조급함을 덜어준 책이었다. 앞으로도 하루 한 장씩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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