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앞의 생 (특별판)
에밀 아자르 지음, 용경식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5월
품절


육십년 전쯤, 내가 젊었던 시절에 말이야, 한 처녀를 만났단다. 우리는 서로 사랑했지. 그런데 그녀가 갑자기 이사를 가버리는 바람에 여덟 달 만에 끝장이 났어. 그런데 육십 년이 지난 지금도 그 일이 생생하게 기억나거든. 그때 나는 그 처녀에게 평생 잊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어. 그래서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잊지 않고 있단다. 사실, 가끔씩 걱정이 됐지. 살아가야 할 날이 너무 많았고, 더구나 기억을 지워버리는 지우개는 하느님이 가지고 계시니, 보잘것없는 인간인 내가 어떻게 장담할 수 있었겠니? 그런데 이제 안심이구나. 나는 죽을 때까지 자밀라를 잊지 않을 수 있을 거야.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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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 실천편
남인숙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9월
구판절판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철저히 자신의 행복에 집중하는 것. 어찌보면 인생을 잘 살아내는 사람과 좋은 결혼을 하는 사람의 성향은 별개가 아닌 듯도 하다.-247쪽

당장은 그를 위해 죽을 수도 있을 만큼 사랑하지만, 그와 함께 그 사랑을 평생 유지하며 사는게 어려울 것 같다면 지금의 사랑을 포기하는 게 가장 현명한 일이다. -246쪽

어느 모로 보나 진실보다는 진심이 낫다는 것을 명심하라-202쪽

덕업을 쌓는 사람이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로써 남의 가슴에 상처를 쌓는 사람들은 불행에 가까운 삶을 살게 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독설의 독은 남의 가슴뿐 아니라 자기 안에도 동시에 쌓이기 때문인 것이다. -20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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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앞의 생 (특별판)
에밀 아자르 지음, 용경식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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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사랑할 사람없이는 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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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세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83
B. 파스칼 지음, 이환 옮김 / 민음사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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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들여 읽을만한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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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 실천편
남인숙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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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이런류의 책이 와닿았는데 뭔가모를 불편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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