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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와 베짱이 - 수문자연시선 4
이생진 지음 / 수문출판사 / 2001년 9월
평점 :
품절
베짱아! 나는 네가 겨울철이면 알을 낳고 죽는 곤충인지 몰랐단다.
부리런한 개미와는 비교 당하며 게으르단 소릴 들었을 네 생각을 하면 참 안쓰럽구나.
나중에 내가 딸을 낳으면,
치르르 치르르 여름 내 노래나 부르며 게으름 불린게 아니라,
숫놈을 불러들여 자식을 낳기 위해 그런거라고 꼭 말해줄께 ,
부지런의 대명사 개미야~ 베짱이가 찾아오거들랑 매몰차게 내쫒지 말고,
다정히 맞아주려무나, 진정 배려하는 삶이 아름답단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