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가족사 속에서도
소소한 즐거움을 찾으며 사는
주인공 소녀와, 피 안섞인 아빠 야구와 ,
신기한 캐릭터의 엄마 이야기다 .
순정만화 같은 허무맹랑한 소설이지만
이 속에서 사랑, 가족애, 우정을 이야기한다.
만화책 처럼 술술 읽히고, 읽고 나서도 잔잔한 남동이 남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