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치콕과의 대화 한나래 시네마 3
프랑수아 트뤼포 지음, 곽한주 외 옮김 / 한나래 / 1994년 10월
평점 :
절판


영화 역사상 감독을 하나의 작가로 각인시킨 대표적인 감독이 히치콕이다. 히치콕을 모르곤 영화를 논할 수 없다. 그는 평생 '써스펜스'에 집착했던 감독이다. '써스펜스'란 그 말 뜻 그대로 '관객을 붙들어 놓기'라고 할 수 있다. 관객을 붙들어 놓고 관객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그는 치열한 고민을 거듭했다. 오늘날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대부분은 그의 유산을 바탕으로 만들어지고 있다.그런데 이 히치콕을 발견하고 작가로 올려 준 사람은 프랑스와 트뤼포와 그 친구들이다. 히치콕이 천재라면 그 천재를 단번에 알아 본 그들은 더 대단한 천재라는 생각이 든다.천재들끼리의 유쾌한 영화 이야기.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영화를 조금 더 깊게, 다르게 알고 싶은 사람, 영화를 보기보다 읽고 싶은 사람들은 반드시 읽어 보아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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