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스토리 (herstory) 2004.10
한겨레신문사 편집부 엮음 / 한겨레출판 / 2004년 9월
평점 :
절판


지난 5월 울산에 파견가 있었다..그때 사서 읽고 쓴 글..

 

<스물한살보다 아름다운 서른한살-허스토리 5월호>

한겨레신문사 편집부

서른한살이 아름답지, 당연한거 아냐?
서른고지에 이른것이 반년이 다다른 이때 내가 좋아하는 변정수의 눈빛이 날 유혹했다. 내 손으로 여성잡지를 사는 것은 아마 이번이 2번째다.
첫번째는 일안하고 놀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부록으로주는 다이어리가 탐나서 한번 샀었는데 다이어리에도 잡지에도 대폭 실망하여 여성잡지를 돈주고 사는 일은 하지 않았다.

난 지금 울산에 와있다. 묵고 있는 방에는 정말 첨엔 아무것도 없었다. 침대와 책상 그리고 붙박이장 그게 끝이다.
정말 할게 없다. 잠자든지 아니면 혼자 놀던지..

혼자놀기중 하나로 선택한 것이 책읽기였고 거기에 운좋게 걸린것이 herstory다. 얼마나 멋진 이름인가 통쾌한 이름인가. herstory.

뭐 계절이 계절인지라 'My fisrst wedding'이 이번호의 특집이다. 정말 결혼은 나랑 맞지 않는다는 것만 다시 한번 확인했다.

그리고 건진것이 짜자짠...웰빙 음료 베스트!!!
난 서울에 복귀하는대로 녹즙을 먹어보리라 생각을 하고 있던차,
이 잡지를 탐내던 태영이가 잡지를 하룻밤에 걸쳐 정독한후
나에게 제안했다.
"선생님, 우리 다음주에 이거 배달시켜 먹읍시다."
호홋, 신난다. 프리미엄 요구르트도 물망에 올랐으나 불특정사람에게 설사를 유발한다는 우려로 제외하고 녹즙으로 결론지었다.

우리의 녹즙복용에 대하여 임모 선생은 다이어트를 꾀하는 행동이라 했지만 난 끝까지 주장한다. "나도 웰빙할꺼야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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