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내용>
인생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 선택은 곧 게임이다!!
게임에서 이길 수 있는 지혜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당신의 성공을 의미한다!
1994년과 1996년 존 내시, 존 하사니, 윌리엄 비크리 등 게임 이론 전문가들이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2005년 10월에 로버트 아우만이 또 한번 게임 이론을 주제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가 연이어 게임 이론 전문가들에게 노벨상을 수여함으로써 주류 경제학에서 게임 이론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게임 이론은 이미 다양한 영역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유명한 경제학자 폴 새뮤얼슨도 “지식인이라면 게임 이론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할 정도이다. 대체 ‘게임’이란 무엇일까?
로버트 아우만은 『팔그레이브 경제학 사전(The Palgrave Dictionary Economics)』에서 ‘게임 이론’을 ‘상호적 의사결정’이라고 풀이해놓았다. 게임 참여자의 의사결정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의사결정의 주체는 상대방의 반응과 선택까지 모두 의사결정의 고려 대상 안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게임은 곧 선택 전략이다. 선택 전략을 수립할 때는 자신의 전략 외에도 상대방의 선택과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 게임의 사례는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다른 사람과 관련된 상호 작용, 전략과 관련된 모든 선택이 바로 게임이다. 예를 들어보자. 한 부부가 저녁 식사를 마치고 TV를 보려고 한다. 남편은 축구 경기를, 부인은 연속극을 보고 싶어 한다. 이때 다른 제약 요인이 없다면, 남편은 집에서 축구 경기를 보고 부인은 이웃집에 가서 연속극을 보면 된다. 문제는 워낙 금슬이 좋은 부부라 서로 떨어지기 싫어한다는 것이다. 이럴 때 이 부부는 ‘선택’이라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게임’이다.
게임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상호적’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게임 참여자는 적어도 둘 이상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출근할 때 우산을 가져가야 할지 말지를 고민하는 것도 게임일까? 그렇다. 이때는 사람이 아닌 그날의 날씨가 또 하나의 참여자가 된다. 이렇게 실생활에서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이 바로 게임이다. 어떤 직장을 구할까? 어느 대학에 지원할까? 어떤 일을 할까? 누구랑 같이 일을 할까?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이 날 도와주도록 할 수 있을까? 약세를 어떻게 강세로 전환할까? 이 모든 것이 ‘상호’ 관계를 바탕으로 ‘선택’을 해야 하는 문제이다.
인생은 끊임없는 선택과 게임의 연속이다. 게임에서 완벽하게 이길 수 있는 지혜가 있다면, 그것은 곧 당신의 성공을 의미한다. 버스를 30분이나 기다렸다고 치자. 기다리다 지쳐 이젠 포기하고 다른 방법을 찾고 싶지만, 지금까지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서 계속 기다린다. 드디어 한 시간 만에 버스가 왔다. 하지만 지금은 버스를 타고 가도 이미 지각이다. 여기에 게임의 지혜가 숨어 있다. 버스를 기다리느라 이미 지나가버린 30분은 매몰 비용이다. 계속 기다리든 다른 방법을 찾든 간에 어차피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이다. 그러므로 최상의 선택은 이미 지나가버린 30분에 연연해하지 말고 빨리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다.
이 책은 시중에 나와 있는 따분한 게임 이론서와는 다르다.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예리한 분석을 실어 재미와 흥미를 더해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놀랄 만한 게임의 지혜를 배우고, 동시에 실생활에서 게임의 지혜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배울 수 있다.
<책목차>
제1장 결단력, 매몰 비용의 굴레에서 벗어나라
-선택도 게임이다
제2장 혼자서 움직이지 말고 바람의 힘을 빌려라
-약세를 강세로 바꾸는 게임 방법
제3장 진실을 감추고 우회적으로 승리하라
-혼란 속의 최상의 선택
제4장 레드 오션을 던져버리고 블루 오션과 동행하라
-상반된 활로를 모색하는 게임 법칙
제5장 효과적으로 협력하라. 파트너와 함께함으로써 혼자 날아야 하는 고통을 덜어라
-협력이야말로 게임의 정도다
제6장 지렛대 원리를 이용하여 작은 것으로 큰 것을 얻어라
-강자에 맞서는 게임 전략
제7장 원수끼리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면 용감한 사람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지혜로운 사람이 이 긴다 -강자 앞에서의 게임 전략
제8장 양쪽 모두 이롭기는 어렵지만 양쪽 모두 해를 입기는 쉽다
-이익을 추구하고 해를 피하는 게임 기술
제9장 자신의 패를 잘 숨겨서 그것이 훗날 당신을 찌르는 무기가 되지 않도록 하라
-잠재 규칙에 숨어 있는 게임의 진면목
제10장 눈에 띄지 않는 것도 용기, 남모르게 칼을 갈며 주도권을 잡아라
-인내를 승리로 이끄는 게임 기술
제11장 멀리 바라보고 높은 하늘을 가져라
- ...결과를 통해 행동을 지도하는 게임 전략
제12장 언제나 위험에 대한 ‘통증’을 인식하여 칼날의 피를 핥는 늑대가 되지 말라
-지혜로운 사람의 게임 법칙
제13장 겉치레보다 마음을 다듬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을 얻으면 천하를 얻는다
-인맥 네트워크 게임의 전략
제14장 광주리 안의 게가 되지 말고 끊임없이 발전하라
-인생의 출구를 결정하는 사고의 게임
<책본문>
효과적인 협력은 효율을 높이고 원가를 낮추며 서로의 경쟁력을 높인다. 인터넷 경제 시대의 생존 방식은 효과적인 협력을 통해 포지티브 섬 게임을 실현하는 것이다.
치열한 경쟁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는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고 생존을 위해 협력한다. 이러한 현실에서는 효과적인 협력을 적절하게 운용하는 사람만이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이는 인간 세상뿐만 아니라 동물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개인의 재능과 역량은 한계가 있다. 따라서 적절히 협력을 하면 시간과 노력을 아끼고 복잡한 업무를 효과적으로 끝낼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아무도 지속적인 성공을 이룰 수 없다.
협력과 경쟁은 마치 상호 모순되는 개념처럼 보이지만, 사실 상호 의존적이다. 경제 분야에서 경쟁과 협력은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었으며, 협력과 팀워크의 중요성이 날로 중시되고 있다. 개인의 지적 능력에는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고 자기 폐쇄적인 위험성에서 벗어나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는다면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보완하고 혼자 힘으로 이루지 못하는 목표를 실현하여 게임의 승자가 될 수 있다.
(/ 제5장 ‘효과적으로 협력하라. 파트너와 함께함으로써 혼자 날아야 하는 고통을 덜어라’ 중에서)
<저자,역자>
저자 : 쑤춘리
1971년 산둥성 칭다오에서 태어났으며, 1995년 베이징 석유대학을 졸업한 후 관리경영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중국 최초의 완벽한 국제경영관리 시리즈’로 평가받는 [기업 국제화 관리 시리즈](77권)의 총괄 책임과 기획을 담당했으며, 이 시리즈는 중국 기업이 치열한 국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글로벌 실천방안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마케팅 관리 시리즈], [시장 확장 관리 시리즈], [고객 관리 시리즈] 등이 있으며, 그밖에 [빌 게이츠가 청소년들에게 주는 11가지 법칙], [카네기가 청소년들에게 주는 11가지 충고], [일생 동안 알아야 할 50가지 습관], [리더의 언어 예술] 등을 펴냈다.
역자 : 정영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석사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중문과를 박사 수료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인 (주)엔터스코리아에서 중국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한 도서로는 [나를 위한 혁신적인 1분 투자], [역사 속 성공의 지혜], [탈무드]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