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내용>

그 좋은 머리를 갖고도 따분하고 틀에 박힌 삶을 사는 당신을 위해!

주부들이 잘 하는 말 중에 '오늘 저녁은 또 뭘 해먹나' 라는 말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매일 먹는 밥, 매번 식사를 준비해야 하는 입장에 서보지 않아도 얼마나 지겨울지 고개가 절레절레 저어진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식사를 준비하며 요리를 할 때도 '자극' 은 필요하다. 어디 가정에서만 이러한가. 회사에서는 어떤가. 무엇이라도 씹어 삼킬 것 같은 패기로 달려든 직장생활이었건만 어느 새 나는 일에 익숙해지고, 동료와의 관계에 익숙해지고, 같은 패턴으로 돌아가는 회사 시스템에 익숙해지고 있다. 성과금을 받거나 승진이라도 하는 날엔 이것이 '자극' 이 되어 다시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돌아가지만, 다시 따분한 생활로 돌아가는 것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단축된다. 안타깝게도 지금 주부라면 어찌되었든 밥을 차려야 하고, 직장인이라면 여전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상태를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버티는 건 둘째 치고 부모님이라도 대신 살아줄 수 없다는 하나뿐인 '자신의 인생' 을 진정 살아가고 있다 볼 수 있는가? 정신을 차리고 싶지만, 변화하고 싶지만, 시도해 보았지만, 이렇다 할 방법을 모른 채 오늘 하루도 살아가고 있다면 몸뚱이는 움직이나 창의력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좀비' 와 같다. 일상의 '신선도' 를 유지하기 위해선 어떻게 자극제를 발견하고 활성화해야 하는가? 개인을 비롯해서 회사라는 거대한 조직에 이르기까지, 자극이 필요한 상태인지 아닌지를 판단해보고 자극이 필요하다면 현재 시도해볼 수 있는 '자극' 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창의력, 혁신 분야에 컨설팅, 교육업체인 '노브스' 를 설립한 지은이는 이 책 전체에서 자신들에게 의뢰한 여러 개인과 회사의 실례들을 밝히며 자극이 왜 필요한지, 자극을 주려 했으나 한계가 있었던 상황은 언제였는지, 성공적으로 변화한 사례는 무엇인지 등을 말해준다. 이로써 나와 똑같은 고민과 상황 속에 있던 그들의 문제해결 과정을 통해 그동안 알게 모르게 등한시했던 우리 자신의 문제 상황에 한 반짝 더 다가가 바라볼 수 있다. 일이 엄두가 나지 않을 때, 이따끔 인생이 따분하게 느껴질 때, 대수롭지 않은 일에 긴장하고 사소한 일에 스트레스 받을 때, 자기계발을 하는 데 30분도 내기 어려울 때, 일과 업무에 '매여' 살 때, 틀에 박힌 생활을 하고 있을 때, 창의력을 기를 만한 여유가 없다고 느껴질 때, 잠시나마 '무위 do nothing' 를 즐기기가 어려울 때, 이런 상황에 하나라도 속한다면, 당신은 더 지치기 전에 '당신 안의 아인슈타인' 을 깨워야 한다!


<책목차>

감사의 글

CHAPTER 1. 당신 안의 아인슈타인을 깨워라!
CHAPTER 2. 자극, 천재를 깨우는 묘약
CHAPTER 3. 눈을 크게 뜨고 주시하라
CHAPTER 4. 창의력을 깨우는 환경
CHAPTER 5. 마음껏 즐기라
CHAPTER 6. 미지와의 조우
CHAPTER 7. 창의력의 결실을 맺으라
CHAPTER 8. 리듬에 몸을 실어


<책본문>

'그에게서 의욕이라고는 도무지 찾아볼 수 없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도 기대할 수 없었다. 또한 제품기획 팀장이자 집안의 가장이라는 '이중생활' 로 그는 이미 탈진한 상태였으며 창의력마저 사라진 지 오래였다. 우리가 여느 고객들에게 심심치 않게 들었던 고충을 그도 낱낱이 털어놓았다. 의욕이 없고 기운도 나지 않는 데다, 보고서와 예산안 및 지출 삭감안은 끝이 보이지 않았으며 비효율적인 관행으로 수년 동안 골머리를 앓아왔다는 것이다. 그는 조만간 스트레스로 쓰러질 것만 같았다.
[중략]
그렇다. 의욕이 없으면 일할 맛이 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업무에 대한 기대감도 갖기가 어렵다. 그리고 창의력이나 아이디어가 이미 바닥났다면 당신은 연료가 떨어진 승용차와 같다. 물론 데이비드의 이야기가 남의 일로만 들리진 않을 것이다. '비정상적인' 인생과 틀에 박힌 일상을 보내고 있다면 그와 비슷한 상황이 충분히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루한 일상에서는 자극제를 기대할 수가 없다. 결국 업무에 대한 흥미가 없어지고 창의력도 제대로 발휘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좀비마냥 몸뚱이는 움직이나 창의력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질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저자,역자>

저자 : 앤드류 펙

전 세계에서 인정받은 창의력, 혁신 분야의 대가이자 컨설팅, 교육업체인 '노브스 noves Inc' 를 설립한 기업가이다. 뉴욕에 본사를 둔 노브스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자극함으로써 기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저자 : 지니 멕그레이드

전 세계에서 인정받은 창의력, 혁신 분야의 대가이자 컨설팅, 교육업체인 '노브스 noves Inc' 를 설립한 기업가이다. 뉴욕에 본사를 둔 노브스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자극함으로써 기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역자 : 유지훈

경기대학교 영어영문과를 졸업하고 외국어학원에서 리스닝과 회화 강의를 했으며, 백석대학교에서 히브리어를 감수한 바 있다. 현재는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미 정보기관의 글로벌 트렌드 2025], [식량전쟁], [걸어서 길이 되는 곳, 산티아고], [하나님의 부자학], [마음으로 이끌어라], [성공을 리드하라], [팀장님, 회의 진행이 예술이네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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