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게리 하스트 / 역자 홍민경
출간일 2009년 5월 1일 / 쪽수 240쪽 / 값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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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용>

모든 문제를 한 번에 날려버릴 핵심 문제를 해결하라!!

지난 수십 년간, 품질향상, 업무성과 증진, 초우량 경영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동, 기준이 개발되어 왔으며, 이중에는 전사적 품질경영(Total Quality Management), 말콤 볼드리지 국가품질 프로그램(Malcolm Baldrige National Quality Program), 식스 시그마(Six Sigma), ISO9000, 린 생산 방식(Lean Manufacturing) 등 몇몇 유명 프로그램들도 있다. [식스 디서플린(Six Disciplines)] 또한 초우량 경영을 위한 실행 혁명 프로그램의 하나로, 식스 디서플린의 CEO인 게리 하스트가 수천 시간에 걸친 시장조사와 100여 명의 실무 검증 그리고 2,0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투자하여 개발하였으며 미국의 많은 기업들이 경험을 통해 이 프로그램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비즈니스 세계의 변화 속도와 예측 불가능성을 고려하면 경영자들은 마치 자신들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일이 대부분인 것처럼 느끼기 쉽다. 어떤 기업이건 간에 그 기업이 풀어나가야 할 가장 핵심적인 문제가 있기 마련이고 그 문제만 해결되면 다른 문제들은 자연스럽게 풀리게 된다. 이러한 핵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략과 실행이라는 것이 필요한데, 저자는 이 책 [식스 디서플린의 실행 혁명]에서 모든 기업가들의 꿈이라고 할 수 있는 초우량 경영 기업을 구축하기 위한 방법론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 자주 언급하고 있고 모든 기업들의 꿈이라 할 수 있는 초우량 경영이란 전략과 실행 사이에서 끊임없이 균형을 이루어가는 과정이다. 전략을 세우려면 모든 주주들이 지켜야 할 약속을 정한 후 그 약속을 실천할 방법을 마련해야 하는 것이고, 실행이란 곳곳에서 불쑥 튀어나오는 예기치 못한 일들을 극복하면서 목적지에 도달하는 일이다. 두 가지 중 실행이 훨씬 더 어려운 일임은 분명하지만 확실한 전략 없이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없는 것 또한 자명한 이치다. 따라서 초우량 경영을 달성하려면 둘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렇기 때문에 초우량 경영이란 끝없이 노력해야 하는 끝없는 과정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때로는 진짜 문제를 놓치기도 한다. 대부분의 경영자들이 생각하는 게 이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들은 지금 당장 눈앞에 닥친 문제(성장, 통제, 커뮤니케이션, 생산성, 경영권 이양, 고용, 경쟁자 등)밖에 보지 못한다. 오늘 어떤 문제가 생겼든 내일이면 또 다른 문제나 더 큰 문제가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 현실 속의 불확실성을 관리하는 동시에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 기업의 가장 큰 과제이며, 이 과제를 극복하는 일이 바로 다른 모든 문제를 수월하게 해결해 주는 한 가지 핵심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다. 오늘 닥친 과제를 극복하면 내일 또 다른 과제에 직면하기 마련이며, 따라서 이 과제를 맞이할 준비를 갖춘 조직을 구축하는 게 필수적이다.

모든 기업들은 초우량 경영 기업이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으며, 오늘날 성공한 기업 경영자들에게 가장 시급하고 도전적인 문제는 초우량 경영 기업을 위한 전략 실행 방법을 배우는 일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기업들은 예나 지금이나 문제해결에 필요한 자원과 자금력이 풍부하여 이를 바로 적용 실행할 수 있으나 중소기업들은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저자는 [식스 디서플린의 실행 혁명]에서 획기적인 연구조사, 현장조사, 효과가 입증된 우수 모델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계획과 전략 실행이라는 끝없는 과제에 맞설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 설명한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들은 어디에 얼마만큼 투자할 것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위험을 더 잘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 더불어 문제를 사전에 관리하는 방법과 숨겨진 지연 및 연체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으며, 각 개인과 팀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주위환경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해야 할 일을 꾸준히 실행할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해줄 것이다.


<책목차>

머리말

CHAPTER 01 초우량 경영
CHAPTER 02 기업의 최대 과제
CHAPTER 03 전략 실행이 어려운 이유
CHAPTER 04 도약의 기회
CHAPTER 05 차세대 프로그램의 요건
CHAPTER 06 완벽한 일류 전략 실행 프로그램
CHAPTER 07 반복 방법론
CHAPTER 08 책임 코칭
CHAPTER 09 실행 시스템
CHAPTER 10 공동체 학습
CHAPTER 11 다른 모든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
CHAPTER 12 끝없는 여정

맺음말
참고자료


<책본문>

비즈니스의 최대 과제를 다루기에 앞서 그보다 근본적인 문제, 즉 전략과 실행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이 두 가지가 초우량 경영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먼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경험에 비춰볼 때, 대부분 중소기업 경영자들은 전략과 실행이 초우량 경영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명확하게 알지 못하는 것 같다.
초우량 경영의 핵심 축이라 할 수 있는 전략과 실행 사이에서, 어느 한쪽으로 중심추가 기울어져서는 초우량 경영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나는 수많은 세월이 흐른 후에야 비로소 깨달았다. 전략을 세우려면 우선 모든 주주들과 약속을 정하고 그 약속을 이행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 그 다음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 끝없이 난관을 헤쳐 나가야 한다. 전략을 세우는 것보다 실행에 옮기는 게 훨씬 더 어렵지만 실행하려면 우선 뛰어난 전략 수립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 둘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을 배우는 게 초우량 경영의 지름길이다. 초우량 경영이 끝없는 여정이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나 사람마다 생각은 다를 수 있다. 생각의 차이를 잘 보여주는 한 가지 사례가 있다. 최근 대규모 상공회 모임에서 강연을 하던 중 내가 참석자들에게 두 가지 질문(‘초우량 경영이란 무엇인가?’와 ‘초우량 경영을 달성했다고 생각하는가?’)을 던졌을 때 한 여성이 초우량 경영을 달성했다고 답한 것이다. 이런 대답은 상당히 이례적이었다.
강연 내내 나는 짐짓 놀라지 않은 척했지만 강연이 끝나면 그 여사장과 꼭 이야기를 나눠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드디어 이야기를 할 기회가 생겼을 때, 나는 그녀에게 업종이 무엇이며 어떻게 회사를 ‘초우량 기업’으로 만들었냐고 물었다 창고를 대여하는 영세업자로 지난 30일간 매출이 두 배 가까이 늘어 매우 들떠 있었다. 매출이 증가한 이유를 아느냐고 묻자 모른다고 했다.
결국 이 지역에 홍수가 발생해 지난 3주간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래서 나는 이 천재지변 때문에 일시적으로 수요가 증가했을 수 있다는 생각은 안 해봤는지 좀 더 캐물어보았다. 하지만 그 여성은 그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고 초우량 경영을 한 덕택에 운이 따른 것이라고 여기는 듯했다.
나는 그녀가 생각하는 초우량 경영의 개념은 과연 무엇이며, 1년 후에도 과연 자신의 회사를 초우량 기업이라고 여길 수 있을지 생각해 보았다. 결국 이것은 근시안적인 사고일 뿐이며 나 역시 경영자로서 그리고 대주주로서 이 여사장과 같은 생각을 지금껏 수도 없이 해왔지만 그건 내 착각일 뿐이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 본문 중에서) 


<저자,역자>

지은이 : 게리 하스트
식스 디서플린(Six Disciplines)의 설립자이자 CEO이며 [초우량 경영의 여섯 가지 원칙: 학습하고 앞장서며 영속하는 중소기업 만들기(Six Disciplines for Excellence: Building Small businesses That Learn, Lead and Last)]의 저자인 하스트는 1972년 컴퓨터 과학 전공 경영학 학사 학위를, 1976년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컴퓨터 과학 전공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오하이오 주립대학과 핀들리에 있는 마라톤 오일(Marathon Oil)에서 근무하다, 오하이오 핀들리에 본사를 둔 솔로몬 소프트웨어를 공동 설립하여 CEO가 되었다. 1980년에서 2000년까지 20여 년간 솔로몬은 시장의 선두주자로 세계 100여 개국 이상 400여 개 기업에 솔로몬 제품을 설치하였으며 2001년 마이크로소프트사에 매각되었다.
하스트는 2000년 가을, 식스 디서플린을 설립하여 현재 식스 디서플린 전략 실행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 외에 지역 YMCA와 리버티 벤튼 고등학교의 전 이사로서 주니어 어치브먼트(Junior Achievement)에 적극 참여하며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런 그의 기업가 정신을 인정받아 2001년에는 핀들리 대학으로부터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최근에는 핀들리/핸콕 카운티 상공회의소로부터 2004 올해의 중소기업 주창자 상을 받았다.
하스트는 활기 넘치고 식견이 넓은 연설가로 늘 청중들에게 자극제가 되고 있다. 그는 저자로, 연설가로, 텔레비전과 라디오 게스트로, 최고 경영자들의 조언자로 일하며 초우량 경영 달성을 향해 쉼 없이 내달리는 기업들에게 식스 디서플린의 전략 실행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전 미국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옮긴이 : 홍민경
경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출판 번역인들의 모임인 [바른번역]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는 [인간의 얼굴을 한 세계화][대통령을 기소하다][퇴직을 즐기는 1001가지 방법][구질구질한 인생은 휴지통에 버려라][뉴욕타임스가 선정한 교양-경제(공역)]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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