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애런 파커 저자 / 신우철 역
출간일 2009년 4월 10일 / 쪽수 304쪽 / 가격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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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용>

전 세계 경영계의 흐름은
그들에게서부터 시작된다!


‘그린스펀 효과’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로 미국을 넘어서서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앨런 그린스펀.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석사, 박사에 이르는 20여 년 동안 반경 1.5Km밖에 안 되는 맨해튼을 벗어나 본 적이 없다. 또한 실제로 회사를 경영해 본 적도 없다. 우리는 그를 경영 사상가(business thinker)라고 부른다.

그린스펀 말고도 세계적인 경영 사상가는 더 있다. 경영자 위치에서 일해 본, 또는 여전히 일하고 있는 사람도 있고 순수하게 학자인 사람도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전 세계 경영인들에게 꾸준히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현존하는 인물 중에 영향력이 가장 큰 경영 사상가는 누구일까? 그리고 이들은 어떤 영향력을 미치고 있을까?

이 책의 초석이 된 ‘최고의 경영 사상가 50인’은 2년에 한 번씩 선정된다. 경영개발유럽재단(EFMD; European Foundation for Management Development)과 함께 선탑 미디어(Suntop Media)가 발표하는 ‘최고의 경영 사상가 50인’은 경영계 인사와 이들의 아이디어를 자세히 소개해 경영사(經營史)의 일면을 장식해 왔다. 파르민더 바흐라(Parminder Bahra)와 캐롤 루이스(Carol Lewis)의 협조로 [런던타임스]에 게재된 ‘최고의 경영계 사상가 50인’은 매우 많은 독자를 확보했다.

그렇다면 ‘최고의 경영 사상가 50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우선, 현재 많은 경영자가 경영계의 거물급 사상가들과 그들의 아이디어에 관심을 기울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게다가 경영계와 경영 사조가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하긴 하지만 언제든지 적용할 수 있는 변치 않는 이론과 그 이론의 주창자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2001년에 선정된 ‘최고의 경영 사상가 50인’ 중 상위 10위 안에 선정된 인사 일곱 명은 순위에 변화는 있었지만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상위 10위 안에 선정되었다. 최상위권 경영계 사상가는 순위 변동이 심하지 않다.

세상의 흐름을 만들어내는 것인가
세상의 흐름을 읽어내는 것인가!


최근 경영계에는 새로운 사조가 흘러넘친다. 이 책은 최근 경영계에 등장한 사상가 수천 명 가운데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들과 그들의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딜버트(Dilbert)에서 헨리 민츠버그(Henry Mintzberg)와 피터 셍게(Peter Senge)를 거쳐 마이클 E. 포터(Michael E. Porter)에 이르기까지 경영계에 새롭게 소개되거나 등장한 인물은 물론이고 그 밖의 많은 경영계 인사가 직간접적으로 언급된다. 단지 구색만 갖춘 것이 아니라 이 책에 소개된 유행을 타지 않는 훌륭한 아이디어는 영속적인 생명력을 지녔다.

언제나 ‘최고의 경영계 사상가 50인’의 상위권에 들며 [제5경영(The Fifth Discipline)]에서 ‘학습 조직(learning organization)’을 유행시킨 MIT의 피터 셍게는 범람하는 사상에서 옥석을 가리는 데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경영계의 현실에 대해 냉소적이다. 현재 경영계에 유행하는 사상의 질을 통제할 방법은 전혀 없다고 할 수 있다. 경영계의 사상은 일단 질보다는 양이 우선이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과도한 정보가 스트레스의 주원인이 된 경영계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모든 정보를 읽고 소화하든지, 아니면 그 모든 정보를 무시하든지 둘 중에 하나이다.

이 책에 소개된 최상위권 경영자를 비롯한 유수의 경영계 인사들은 경영자가 실천해야 할 과제와 그 수행 방법, 그리고 특히 수행 결과의 평가 기준 등을 다시 정의하는 새로운 아이디어의 독창적인 경향을 제시한다. 경영계에 넘쳐나는 정보의 옥석을 가리는 데 큰 도움이 될 이 책은 오늘, 내일, 그리고 미래의 경영계에 어떤 청사진이 펼쳐질지 궁금한 모든 경영자를 위한 책이다.


<책목차>

머리말

1. 러셀 L. 액코프(Russell L. Ackoff)
2. 스콧 애덤스(Scott Adams)
3. 크리스 아르기리스(Chris Argyris)
4. 워런 G. 베니스(Warren G. Bennis)
5. 제프 베조스(Jeff Bezos)
6. 래리 A. 보시디(Larry A. Bossidy)
7. 리처드 브랜슨(Richard Branson)
8. 제임스 챔피와 마이클 해머(James Champy & Michael Hammer)
9. 램 차란(Ram Charan)
10. 클레이턴 크리스텐센(Clayton Christensen)
11. 제임스 C. 콜린스(James C. Collins)
12. 스티븐 R. 코비(Stephen R. Covey)
13. 에드워드 드 보노(Edward de Bono)
14. 마이클 델(Michael Dell)
15. 패트릭 딕슨(Patrick Dixon)
16. 레이프 에드빈슨(Leif Edvinsson)
17. 빌 게이츠(Bill Gates)
18. 말콤 글래드웰(Malcolm Gladwell)
19. 로브 고피와 가레스 존스(Rob Goffee & Gareth Jones)
20. 다니엘 골만(Daniel Goleman)
21. 비제이 고빈다라잔(Vijay Govindarajan)
22. 린다 그라톤(Lynda Gratton)
23. 앨런 그린스펀(Allen Greenspan)
24. 앤드류 그로브(Andrew Grove)
25. 게리 하멜(Gary Hamel)
26. 찰스 핸디(Charles Handy)
27. 기어트 호프스테드(Geert Hofstede)
28. 로자베스 모스 칸터(Rosabeth Moss Kanter)
29. 로버트 카플란과 데이비드 노턴(Robert Kaplan & David Norton)
30. 만프레드 케츠 드 브리스(Manfred Kets de Vries)
31. 라케쉬 쿠라나(Rakesh Khurana)
32. 김위찬과 르네 모보르네(W. Chan Kim & Ren?e Mauborgne)
33. 나오미 클라인(Naomi Klein)
34. 필립 코틀러(Philip Kotler)
35. 폴 크루그만(Paul Krugman)
36. 코스타스 C. 마르키데스(Costas C. Markides)
37. 헨리 민츠버그(Henry Mintzberg)
38. 제프리 무어(Geoffrey Moore)
39. 그젤 노르드스?과 조나스 리더스트레일(Kjell Nordstr?m & Jonas Ridderstr?le)
40. 케니치 오흐메이(Kenichi Ohmae)
41. 돈 페퍼스(Don Peppers)
42. 톰 피터스(Tom Peters)
43. 마이클 E. 포터(Michael E. Porter)
44. C. K. 프라할라드(C. K. Prahalad)
45. 에드거 H. 쉐인(Edgar H. Schein)
46. 리카르도 셈러(Ricardo Semler)
47. 피터 셍게(Peter Senge)
48. 토마스 A. 스튜어트(Thomas A. Stewart)
49. 폰스 트롬페나르스와 찰스 햄프던-터너(Fons Trompenaars & Charles Hampden-Turner)
50. 잭 웰치(Jack Welch)

최고의 경영 사상가 50인(2005년, 2007년)


<저자, 역자>

지은이 : 키애런 파커
작가이자 번역가로서 더블린(Dublin)의 트리니트대학교(Trinity College)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런던에 본사를 둔 경영 커뮤니케이션 포럼(Business Communication Forum)의 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제리 그리핀(Gery Griffin)과 공동 집필한 [기업체의 놀이(Games Companies Play: An Insider's Guide to Surviving Politics)]와 [탐욕의 경제학(Fool's Gold: Cautionary Tales in Greed, Speculation and Delusion)]등이 있다

옮긴이 : 신우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교 번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뉴질랜드 내무부 산하 번역원과 뉴질랜드 번역가 통역가 협회(NZSTI)에서 번역활동을 하였으며, 국제문화 산업교류재단(KOFICE) 웹진 기사, 전경련 및 한국관광공사 합동기획단 개발 계획서 등 각종 실용서와 경제관련 서류를 번역한 경험이 있다. 현재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오프 쇼링] [직원을 신바람 나게 하라] [니콘 D80 활용가이드] [백만장자의 비밀수첩] [셰익스피어와 마시는 한 잔의 커피] [플라톤과 마시는 한 잔의 커피][찰스 디킨스와 마시는 한 잔의 커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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