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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짐 콜린스 지음, 이무열 옮김 / 김영사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좋은 기업을 넘어...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 콜린스★★★★★
이 책은 기업 경영에 관한 책이다. 그리고 조직 리더에 대한 내용이기도 하다. 흑자를 내고 있는 그저 그런 좋은 기업이 아니라, 위대한 기업으로 오랫동안 남을 수 있는 여러가지의 지침을 제시해 주고 있다.
특히, 마음에 남는 부분은
목적지를 먼저 정하고 버스에 사람을 태워 목적지를 향해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버스에 올라타야만 되는 '적합한' 사람들을 먼저 태우고 그 다음에 버스를 움직인다는 내용이다. 흔히들 거대하고 멋진 vision을 세워 그에 맞는 인재를 등용하여 조직을 움직이는 개념으로 인지하고 있지만, 저자는 과감한 개념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한 번쯤 작은 회사에서 경영 또는 전략실에 근무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쉽게 공감이 갈만한 내용이라고 여겨진다.
그리고, 저자가 도입한 '플라이휠'의 개념 또한 이 책의 전반적인 큰 축을 이루고 있다. 단계5의 리더십을 지닌 사람. 사람을 먼저 버스에 태우고,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고, 고슴도치 컨셉을 유지하며 규율의 문화를 갖고, 기술이 핵심 역량이 아니라 위대한 회사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가속페달로써의 기술을 인지.
5년여를 고심한 위대한 회사를 만드는, 위대한 회사로 가는 지침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고 있는 좋은 경영지침서라고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