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김태홍입니다 - 어느 재일 한국인의 옥중 생활기 우리시대의 논리 28
김태홍 지음, 박수정 정리 / 후마니타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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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11일 재일동포들과의 모임에는 안 나오셨다고 하니... 내가 언제 김태홍 선생님을 만났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언제인지, 어디서인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김태홍 선생님 첫 인상은 강렬한 눈빛...(한편, 왜소한 모습과 약간 움츠려던 어깨가 고단한 상황을 말씀해 주는거 같았다...). 


최근에 조변호사로부터 김태홍 샘이 책을 내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제목은 '나는 김태홍입니다', 소제목은 '어느 재일 한국인의 옥중 생활기' 

'옥중 생활기'라고 되어 있지만, 어느 책 못지 않은 그 시대의 증언집이자 기록이다. 

그 시대의 감옥의 현실 뿐만 아니라 이승만-박정희-전두환의 폭압정치가 저지른 폭압정치의 상흔이 그대로 새겨진 동료 "수감자"자들의 이야기는, 어느 기록 못지 않은 역사서이자 기록이다. 


교도소에서 발각되면 몰수당할 위험이 커서 기록하지 못하고, 기억하고 또 기억했다가 석방되고 2년간 남긴 소중한 기록. 


어렵게 세상에 기억을 공유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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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으로 본 한국현대사
한승헌 지음 / 창비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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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헌 변호사님의 기록은ㅇ 정말 귀하다. 

수사와 재판이야말로 권력의 민 낯을 그대로 보여주는데, 정작 그 상황에 빠지면 분노와 허탈로 기록을 남기지 못하는 경우가 일수여서 안타까울 때가 많았다, 


그런데, 한변호사님은 치밀하게 기록을 남기셨다. 

법정에서의 변호 보다, 기록자로서의 역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신게 아닐까 생각할 정도로. 


오늘도 책장을 넘기면서 사법부와 권력의 민낯, 그리고 질기게도 계속되는 권력의 속성에 분노를 느끼면서...

나에게 주어진 과제를 위해 열심히 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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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들 - 종속적 자영업자에서 플랫폼 일자리까지 서해문집 사회과학 시리즈
전혜원 지음 / 서해문집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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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간 문제가 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공정, 불평등, 중대재해법, 롯케배송, 폴랫폼 노동자 등의 문제를 구체적인 노동과 연결지어 설명해 주었고, 더 나아가 진보 진영에서 조심스러워 차마 이야기하지 못한 문제들까지도 과감히 던지고 있다(예를 들어,연공급 문제, 대기업의 조직화된 노조의 문제 등). 

이런 기자 한명이면 100명 학자 부럽지 않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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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는 말 - 농촌사회학자 정은정의 밥과 노동, 우리 시대에 관한 에세이, 2022 농림축산식품부 식생활교육 우수도서 선정 /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정은정 지음 / 한티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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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가진 인간으로서 동물의 비명을 대신하려는 노력은 매우 귀할뿐더러 지금의 문명을 돌아보게 만든다”(213)

작가는 이렇게 아름다운 말을 하지만 . 말에만 멈추지 않는다.
그 말을 넘어것 농촌 지역에 살는 사람들의 삶을 전달하고자 애쓴다.
김종배 시선집중에서 처음 알게 된 정릉동 농촌사화학 연구자. 에너지넘치면서도 정감 있는 목소리와 내용이 좋아 관심을 갖다가, 피죽에서 열심히 글을 훔쳐보고 있다.
산천어 축제가 소위 동물보호권자들에게 비판을 받지만, 농촌 현실에서 이런 축제를 열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목소리를 내준다.
‘우리’를 응원하는 ‘우리’ 편을 만났다는 느낌.

그의 글 속에서, 사람들과 삶에 대한 애정도 뚝뚝 떨어진다.

그를 만나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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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아이 - 개정판, 우리는 어떻게 공모자가 되었나?
한종선.전규찬.박래군 지음 / 이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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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선씨에게 증언할 의무가 있다면, 

우리에게는 이 증언을 청취할 의무가 있다. 


한종선씨를 통해 형제복지원의 실태에 어느 정도 접근했다면, 

전규찬 교수는 우리가 왜 형제복지원을 알아야 하고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지를 끊임없이 이야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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