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가진 인간으로서 동물의 비명을 대신하려는 노력은 매우 귀할뿐더러 지금의 문명을 돌아보게 만든다”(213)작가는 이렇게 아름다운 말을 하지만 . 말에만 멈추지 않는다. 그 말을 넘어것 농촌 지역에 살는 사람들의 삶을 전달하고자 애쓴다. 김종배 시선집중에서 처음 알게 된 정릉동 농촌사화학 연구자. 에너지넘치면서도 정감 있는 목소리와 내용이 좋아 관심을 갖다가, 피죽에서 열심히 글을 훔쳐보고 있다. 산천어 축제가 소위 동물보호권자들에게 비판을 받지만, 농촌 현실에서 이런 축제를 열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목소리를 내준다. ‘우리’를 응원하는 ‘우리’ 편을 만났다는 느낌. 그의 글 속에서, 사람들과 삶에 대한 애정도 뚝뚝 떨어진다. 그를 만나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