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물방울 10
아기 타다시 지음, 오키모토 슈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0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허겁지겁 1권부터 9권까지 읽어 내리고 10권을 기다렸다.

만화 치고는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대여소에서 빌려 보기에는 너무 소장가치가 크다 여겨 옆에 있는 분에게 과감히 추천하여 1~10권사는 편에 10권을 주문했다.

지하철을 저녁에 타고 퇴근하는데 한시간이 걸리는 바 정확히 한시간 읽을 수 있는 분량의 그림과 글이라 더욱 구미가 당기었는지도 모르겠다.

신의 물방울

와인은 딴나라 술이라 여기고 그냥 텁텁하고 시큼한 맛없는 음료라 여기고, 차라리 동동주에 설탕 타서 후루룩 마시며 트림한번 하는 것으로 느낌을 간직하길 좋아하던 중년이 이제 이책을 보고 와인을 다시 보게 되었다.

기가막힌 설정 대결과 미스터리속으로 빠져 들게하는 구상 한부분도 나무랄데 없다.

우리나라는 어째 이런 작가가 나오지 않는지...

그냥 말초신경만 자극하는 만화나 정신을 황페화 시키는 무협류의 만화만 나오고,

이걸 보는 순간 우리도 이런 만화쟁이가 나왔으면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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