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한국소설 3인전! 신경숙.황석영.김훈 작가의 강연회에 초대합니다!
장길산을 십 수년도 훨씬전에 여름휴가때 한질 구입하여 식구들 다 휴가 보내고 배깔고 엎드려 읽다가 다시 흥에 겨우면 일어나 읽고 하며, 그 기간을 구름에 둥둥 떠 다니듯이 보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바리데기는 그 후 한참이 지나 강산이 한번 두번 바뀌고 나서 다시금 구름 위에 노니는 맘으로 보았습니다.
사람의 한이 서려있는 마음속에 스며 있는 그늘이 있는 삶의 이야기, 한 시대에 같이 공존한다는 사실이 참으로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