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분의 공상은 현실이 된다 - 인생의 속도를 높이는 방법
이시다 히사쓰구 지음, 이수경 옮김 / 세개의소원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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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의 공상은 현실이 된다

이시다 히사쓰구는 4년 동안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2005년 창업했다. 우주의 법칙을 믿고 실천하면서 자신이 꿈꾸던 인생을 살고 있다. 멘탈 코치, 심리 테라피스트, 세미나 강사, 주식회사 안사 대표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3개의 소원 100일의 기적>은 그가 처음 쓴 책이며 2009년 일본 아마존 종합 1위 베스트셀러다.

책을 읽은 뒤 이 책의 가치를 느낀다. 저자의 에너지가 나에게로 전해짐을 느낀다. 누군가에게는 저자의 이야기가 허무맹랑한 이야기로 그저 스쳐 지나갈 수도 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용기와 힘이 될 수 있다. 내 안의 나를 건드리는 힘이 담겨 있는 책이다.

당신이 무엇인가를 간절히 바라면 온 우주가 협력해서 그것을 실현할 수 있게 도와준다.

p50

소원하는 쪽으로 향한다. 소원하는 쪽으로 이동한다. 우리가 목적지로 다가가기 위한 두 가지 기본 조건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의 방향을 정하고 나아간다면 온 우주가 나를 그리고 그 일을 도와줄 것이라고 말한다. 물론 운이 따라야 한다. 온 우주가 돕는 방식이 결국 우리가 생각하는 행운이지 않을까.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회사를 그만 두고 자신의 일을 하고 싶어 고민했다는 저자 이시다 히사쓰구는 일을 그만두고 여행길에 오른다.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따르기로 했다. 아버지는 아들을 믿어주고 해보라 하셨으며 아버지의 말씀에 힘을 얻고 자신의 생각에만 머물렀던 일을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

내면의 술럼임에 집중하라 말한다. 그저 생각만으로도 가슴 떨리는 일, 계속 생각나서 지금 내가 하는 일에 집중할 수 없게 하는 그것, 나를 신경쓰이게 하는 것 등 나를 술렁이게 하는 그것은 우리에게 신호다. 우리 삶이 변화할 수 있는 신호다.

소원이 진짜인지 아닌지는 자신이 제일 잘 안다. 특히 몸은 누구보다 정확히 알고 있다. 가슴에 손을 얹을 때 몸 어딘가에서 차가운 감각이 느껴진다면 그 소원은 진짜가 아니며, 아무리 해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따뜻한 감각이 느껴지는 소원을 찾아야 한다.

p166

저자가 하는 말들이 뭔가 엉뚱한 이야기처럼 들리기도 한다. 허나 곰곰히 따져보면 그가 추천하는 방식은 매우 현실적이다. 이루어질 수 있는 정확한 바를 정하고 이를 향해 노력하라는 것이다. 올림픽 금메달이나 자전거로 세계 일주를 한다는 매우 큰 목표를 세우고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은 절대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통장에 100만원이라는 목표를 정하고 당장 돈을 모으기 시작한다면 그 목표는 생각보다 금방 이루어 낼 수 있다. 분명한 것은 그 소원이 자신의 가슴을 뛰게하는 두근거림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5분 간의 구체적인 공상은 운을 당기는 일이다. 생각은 현실이 된다. 실현 가능한 소원은 나를 움직이게 하고 나아가게 하고 꿈에 다가서게 한다. 공상을 하는 행위는 나를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저자의 이런 부분이 매우 공감된다. 개인적으로 전원주택의 삶을 꿈꾸고 있다. 전원 주택 관련 영상을 찾아보고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고 있다. 지금 당장 이 꿈을 이룰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알고 있다. 결국 이 꿈을 이뤄낼 것이다.

이건 굉장한 이야기입니다. 10년만 잘 살아도 100억 원의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100억 원이라는 현금이 있어도 쓰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고, 인플레이션이라도 일어나면 속상하죠. (중략) 하지만 10년 뒤에 잃는 것도 있습니다. 바로 젊음입니다.

p256

누구나 10년 안에 100억을 버는 법이라는 제목에 솔깃했다. 홀린 듯 펼쳤고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고개를 끄덕였다. 마지막 즐겁게 삽시다라고 호기롭게 외치는 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긍정에 자신감이 넘치는 저자의 자세를 배울 필요가 있다. 100억이 당장 있어도 더 중요한 것은 건강지고 현재의 우리다.

당당하고 멋지게 살아가는 내 모습을 그려본다.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나를 그려본다. 내가 그렸던 모습들을 하나씩 이뤄내는 나의 모습을 상상한다. 이 꿈들은 내 스스로 이룰 수 있다고 내 스스로 믿는다. 나는 알고 있다. 내가 이 꿈들을 이룰 수 있는지 없는지 나는 이미 알고 있다. 저자의 긍정적 에너지가 책을 통해 나에게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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