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명의 철학자들이 철학 강의장에 나타났다. 노자, 공자, 헤라클레이토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장자, 아우구스티누스, 데카르트, 루소, 쇼펜하우어, 니체, 존 듀이, 러셀, 사르트르까지 철학자들의 핵심을 책에 담았다. 너무 어렵지 않은 정도의 깊이로 접근하고 있어서 부담이 덜했고 관심 있는 철학자의 책을 구매해 읽고 싶어졌다. 내가 그나마 잘 알고 있던 몇몇 철학자도 있지만 지금까지 잘 모르고 있던 철학자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나의 길을 제시해 줄 스승을 이제 찾은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