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10년은 부자로 살아라
김주영 지음 / 레몬북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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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1. 수입은 다각화 지출은 일원화; 2. 기회는 주변에서 찾아라; 3. <감정은행계좌>를 관리하고 깡통계좌는 물론 해지한다; 4. 목표에 완전히 집중하라; 5. 함께 집중할 수 있는 사람과 살아라; 6. 돈과 인간에 대해 평생 공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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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식당만이 살아남는다 - 빚더미에서 대박 식당을 만든 독한 공부 비법
박노진 지음 / 다산북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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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마실 사장님의 공부노트. 분야는 달라도 결국 길은 하나인 듯. 한 가지: 손님은 다 옳고 무조건 왕이라는 비논리가 우리네 서비스업, 나아가 관계와 문화 전체를 병들게 하는 건 아닌지. 독일에선 손님이고 뭐고 떼쓰는 건 안 통한다. 인간 대 인간일 뿐 누구도 다른 누구의 왕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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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식당만이 살아남는다 - 빚더미에서 대박 식당을 만든 독한 공부 비법
박노진 지음 / 다산북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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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임대 재계약을 하고 난 후 나는 이런 약속을 직원들에게 했다. "앞으로 매달 100만 원씩을 적립해 3년 후 직원들과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자. 비용은 전액 식당에서 부담할 테니 그때까지 열심히 일하고 즐겁게 다녀오자." 벌써 1년이 지났고 모두들 해외여행의 꿈이 부풀어 있다. (44)

"유행을 쫓는 경영자들, 화려한 몽상가들, 호언장담하는 미래 신봉자들, 공포를 파는 상인들, 동기 부여의 권위자들, 그 밖에 갖은 사람들이 들끓는 세상에서, 한 회사가 한 가지 단순한 개념을 움켜쥐고는 그것만 훌륭하게 창조적으로 실행에 옮겨 그토록 눈부시게 성공하는 일을 보는 것은 참으로 신선하다." (50)

메뉴는 군더더기가 없어야 한다. 이 말은 복잡한 메뉴를 사용하지 말라는 뜻도 있지만, 메인 메뉴를 중심으로 계열화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고깃집이라면 고기를 중심으로, 횟집이라면 회를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하되 그것이 메인 메뉴와 일관성을 가져야 한다. 목표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메인 메뉴를 정하고 그것과 연관된 사이드 메뉴들이 서너 가지 정도 되게 메뉴를 구성하는 것이 가장 좋다. (136)

손님이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하는 시점 역시 식당 사장과 고객이 만나는 부분이 된다. 이때 자신 있게 만든 음식으로 준비된 식당은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어떤 메뉴를 추천하기도 하고 유도하기도 한다. 메뉴에 자신이 있는 식당일수록 메뉴판이 깔끔하고 간략한 메뉴 설명이 되어 있는 경우를 만이 본다. 군더더기가 많은 식당은 `아무거나` 메뉴가 주종을 이룬다. 종업원들도 손님에게 메뉴를 추천하지 못하고 `다 맛있어요.`라고 이야기한다. 이런 경우 음식 또한 대부분 맛이 없다. (142)

이들이 주장하는 소매업에서의 핵심 특성은 가격, 제품, 서비스, 접근성, 체험의 다섯 가지 요소인데 이들 중 한 가지에서는 시장에서 최고의 수준(지배 수준), 또 한 가지는 경쟁 기업들에 비해 차별화할 수 있는 수준(차별적 수준)을 유지하고, 나머지 세 가지는 업계 평균 수준(허용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면 어떠한 시장경쟁에서도 살아 남을 수 있다고 했다. (176)

일단 문구점에 가라. 그리고 조금 두툼한 노트를 한 권 구입하라. 그리고는 첫 장에 이렇게 써라.
`고객과의 대화`
그리고 그날 하루 동안 일어났던 모든 일들을 기록하라. 특히 고객의 불평과 칭찬을 놓치지 마라. 손님이 불평을 했다면 무슨 내용을 어떻게 했는지, 그래서 어떤 해결 방법을 시도했는지, 또는 머리카락이 국물에 빠져 있다면 왜 그랬는지, 앞으로 대처는 어떻게 할 것인지 써라. 고객이 칭찬을 했다면 어떤 부분에 대해 어떻게 했는지 적어라. 그런 칭찬을 더 자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라. ... 현장은 고객이 있는 곳이다. 고객을 모르고는 우리가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대학노트 한 권을 다 채울 때면 당신의 식당이 손님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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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굶주림 지도 - 당신이 몰랐던 기아의 진실
토머스 J. 바세트 지음, 장상미 옮김 / 동녘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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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독자에게 큰 의미 없는 알쏭달쏭한 통계 및 도표 자료는 생략하고, 간명한 데이터 제시 후 그에 근거한 명확한 메시지를 띄운다. 핵심은 20세기 이래의 대규모기근은 다 기후 등 자연 때문이 아니라 부패, 보고체계 부실, 교통 지연, 불합리한 분배, 지도자의 방치 등으로 인한 인재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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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매력 - 새로운 문화와 역사를 위해 역사도서관 10
요한 하위징아 지음, 이광주 옮김 / 길(도서출판)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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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의적 의식은 단지 역사적 정신 태도의 부활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지난날에는 결여되었던 요소, 즉 과거 자체에 대한 강한 애정 및 지난날과 접촉하고자 하는 감성적인 그리움을 낳았다. 그리고 그간의 고문서에 근거한 사료 비판이 전적으로 정당한 것으로 널리 인식되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세 가지 가능성을 새로이 획득했다. 즉 엄밀히 검증된 것만 진리로 받아들이는 비판적 감각, 다양한 관련성을 조망할 수 있는, 지난날에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넒은 관점과 판단 그리고 과거의 모습에 시적인 필치를 부여하는 표현 능력의 강화가 그것이다. (34)

나 자신은, 역사 연구가 애매하거나 파괴적으로 작용함을 한 번도 체험한 적이 없다. 역사에 깊이 몰두함은 이 세상이 좋아 그 관찰에 힘을 다하는 한 가지 형태로 여겨진다. 역사는 자연과학 못지않게 자기 중심적 처지에서 그리고 그를 둘러싼 상황의 의미나 효력의 지나친 평가로부터 우리를 치유한다. 우리 자신의 한정된 사람됨을 시공을 넓혀 지난날과 앞날에 결부시켜 관찰하는 것 이상으로 바람직한 것은 없다. 인간은 영원히 불완전하며, 영원히 노력하는 존재이며, 인간의 모든 능력은 한정된 것이며, 천재와 영웅 또한 보다 강력한 힘에 의존한다는 것을 통찰하는 것이 얼마나 바람직한 일일까. (91)

마지막으로 이 도식에 대립하는 가장 중요한 이의에 관해 언급하자. 모든 역사는 교훈적이며 교훈적이기를 원하고 또 교훈적이어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관점에는 큰 오해가 도사리고 있다. ... 지금도 가끔 이런 답이 나온다. 미래를 예견하기 위해서라고. 극히 많은 사람들이 현재를 파악하기 위해 과거를 알고 또 배우고자 한다고 여긴다. 나 자신은 그렇게 폭넓게 생각한 적이 전혀없다. 나는 역사가 과거 자체를 관찰하고자 노력한다고 확신한다. ... 역사 연구의 목적은 언제나 `이해`에 있다. 그러면 이 이해의 대상은 무엇일까. 그것은 혼란한 현재의 특수한 가능성이나 상황이 아니다. ... 아니 과거를 알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어두운 현대의 질풍이 문제가 아니라 세계와 삶 자체의 영원한 의미, 영원한 충동, 영원한 평온이 관심사다. ... "원래 개인의 삶에서처럼 지난날 고뇌와 기쁨이었던 것이 이제 인식되어야 한다. 그럼으로써 `역사는 스승`이라는 명제 또한 보다 고도의 그리고 신중한 의미를 지니게 된다. 우리는 체험을 통해 `언젠가` 현명해지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지혜로워지고자 원한다." (95)

역사란 언제나 과거에 형태를 부여하는 것이며 그 이상을 요구할 수는 없다. 언제나 과거 속에서 찾는 의미를 파악하고 밝히는 것이다. 단순한 이야기일지라도 이미 의미를 전달하고 이 의미를 파악하는 것의 절반은 미적인 분야에 속한다. (111)

지난날 역사의 과실을 맺은 나무들도 시들어버릴 것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상상력의 결여라기보다 역사적 사건 자체의 성격이 변한 데서, 혈색을 잃은 데서 오는 것입니다. 우리의 어쩔 수 없는 역사적 본능은 날로 역사의 신 클리오의 영역의 주변부로, 분명히 역사적 성격이면서도 역사 자체는 아닌 학문의 영역으로 옮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고학, 민족학, 종교학, 예술사, 문예 및 그 밖의 많은 분야가 거기에 속합니다.
이미 세기의 중엽에 다가오고 기술적 과학적인 수확 외에 본질적인 것은 거의 이룩하지 못한 이 20세기에 미래 인류는 역사적인 형태를 다시 발견할까요? 참으로 알 수 없습니다. (135)

나는 질 미슐레가 이야기한 로베스피에르의 일화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대혁명 몇 년 뒤, 어느 젊은이가 메를랭드 티옹빌에게 왜 로베스피에르를 유죄로 몰았는지 물었습니다. 노인은 침묵하며 할 말을 찾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갑자기 그는 일어서서 몹시 거친 몸짓을 하며 말했습니다. "로베스피에르라고? 로베스피에르...... 만약 너도 로베스피에르의 녹색 눈을 보았다며녀 틀림없이 그 사나이를 유죄로 몰았을 것이다." ...... 이 작은 에피소드는 인간 본성의 기묘한 변덕이 어떤 경우에는 결정적일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강력히 시사해줍니다. (155)

부르크하르트의 지혜와 깊이, 대규모의 종합 능력, 사료의 수집과 철저한 탐구라는 학자로서의 참을성 있는 열정, 이 모든 결합은 사학사상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것이었다. 그의 심성은 그에 더해 귀족적이고 절제를 갖추어 시대가 바란다 하여 시류에 따르는 일이 없었다. 부르크하르트는 진부한 진보 이념에 결코 사로잡히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는 그 자체를 미슐레보다 더욱더 깊고 충분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는 르네상스를 계몽주의나 진보로부터 떼어놓은 그리고 르네상스를 더 이상 훗날의 우월성에 이르는 서곡이나 고지(告知)가 아닌 바로 `독특한`(sui generis) 문화 이상으로서 관찰한 최초의 인물이었다.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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