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하는 인간 반가워 청소년 교양 1
김준형 지음, 이두나 그림 / 풀빛미디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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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 전쟁은 항상 무겁고 우울한 주제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 책은 청소년들도 전쟁이라는 개념에 쉽게 다가설 수 있게 구성되어 독자로 하여금 전쟁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책의 구성은 전쟁에 대한 정치군사학적 개념정의로부터 시작된다. 일곱 개의 챕터를 걸쳐 작가는 과거와 현재의 전쟁, 우리와 세계의 전쟁을 견주어 보고 전쟁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우리가 전쟁을 탐구하는 것은 그 대척점에 있는 평화를 얻기 위함일 것이다. 우리가 진정한 평화를 얻기 위해서는 인간의 이기심과 정치적 투쟁심, 그리고 경제적 욕망이 빚어내는 국제무대의 갈등을 잘 조정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 책 끝부분에서 필자는 고래의 금언인 평화를 위해 전쟁을 대비하라.”는 말 대신 평화를 위해 평화적 수단을 준비하라.”는 결론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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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소프트웨어를 훔쳐 갔지? - 코딩을 시작하기 전에 읽는 십 대를 위한 디지털 인문학 사고뭉치 14
양나리 지음, 김수환 추천 / 탐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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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부터 학교 교육과정에 코딩교육이 정식으로 들어온다고 한다. 나는 코딩교육을 받지 않은 세대이지만 가르쳐야 하는 교사로서, 코딩교육이 어떤 것인지 궁금했다. 사실 컴퓨터나 다른 기계들에 별다르게 관심이 없는 편이라서 코딩이라는 용어자체도 조금 생소했다. 그래서 컴퓨터 프로그램관련된 과목일 것 같은데 어떤 의미로 교육과정에 도입되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이 책의 제목 위에 부제로 적힌 '코딩을 시작하기 전에 읽는 십 대를 위한 디지털 인문학'은 이 책 전체를 잘 표현해 준다. 코딩교육에 들어가기에 앞서 왜 배우는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풀어서 쓰여있다.

  세상이 변화하는 과정과 우리 주변의 소프트웨어를 소개하여 결코 낯선 것이 아님을 먼저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로봇이나 증강현실, 무인자동차 같은 뉴스에서도 쉽게 보던 최신 트렌드를 안내하고 있다. 그리고 일상 속 소프트웨어를 소개하여 인문적 가치를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미래 직업과 관련지어 학생들이 충분히 코딩교육의 필요성을 인지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학생들이 앞으로 공부할 코딩을 단순히 달달 외우는 또다른 과목이 아닌, 자신의 삶에 도움이 되는 실천적 과목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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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밥 - 꽃 전설
이상교 글.그림 / 곁애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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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자연이 아름답고 꽃이 향기롭다는 건 알고 있다. 그러나 교사인 나조차도 길가의 꽃들 이름을 잘 모른다. 그나마도 내 자신이 아이를 낳고나서야 아파트 화단안의 꽃이름을 가르쳐 주고 싶어서 부랴부랴 찾곤 했다. 이 책은 나처럼 자연과 떨어져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되살려준다.

  책은 꽃에 관한 이야기-시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수채화물감과 사인펜으로 그린 듯한 그림이 곁들여져 있다. 이야기도 우리나라 설화뿐만 아니라 외국의 이야기도 함께 들어있어 아이들이 다양한 구성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게 해 준다. 백과사전이 아니므로 사실적인 그림이 들어있지는 않지만 백과사전보다 더욱더 상식을 풍부하게 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초등학교 중학년에 적합한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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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반대편으로 간 선생님 나는 새싹 시민 2
강창훈 지음, 김현영 그림 / 초록개구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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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이기 이전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이기 때문에 같은 초등학교 교사로서 저자의 대단한 결단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인터넷에서 많은 모험기, 여행기를 찾아 볼 수 있다. 주로 학생이 많고, 직장을 그만둔 젊은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내 주변에는 거의 없다. 어릴 때무터 마음 속에 담아 둔 꿈이 있더라도 현실에 안주하면서부터는 정말 풍선 속의 꿈이 되고 만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나는 초반에 나오는 주인공 영광의 꿈이야기에 가슴이 뜨끔했다. 나도 교사이지만 그것 말고 다른 꿈이 있다. 그러나 영광과 같은 결단력이나 실행력이 없어서 늘 생각만 하고 만다. 학교가 힘들어, 애 보기가 힘들어 이러면서 말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우리반아이들, 내 아들이 읽어도 좋지만 어른이 읽어도 좋을것이라 생각한다. 현실에 파묻혀 있고 있던 꿈이 이 책을 읽으면서 살아날 것이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책은 주인공 영광이 말그대로 지구 반대편으로 가서 도서관을 짓고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있었던 일이 동화 형식으로 나와 있다. 적절한 삽화와 너무 적당한 굴곡이 있는 이야기로 읽기 좋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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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서연이 알아? 라임 어린이 문학 15
양지안 지음, 신민재 그림 / 라임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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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연이 알아? 7명의 각기 다른 서연이 이야기이다. 짧은 단편들로 이루어져 있어 저학년도 비교적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이 책에서 주인공 이름을 서연이라고 한 것은 지금 초등학생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이름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서연이들은 많은 초등학생들이 가진 고민들을 똑같이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고민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해결하고 이겨내려고 한다. 또 요즘 많이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폭력에 관한 이야기도 있어 현실감도 있다.

서연이라고 하면 여자아이들의 이야기만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남자 아이들의 이야기도 있다. 미래에서 온 서연이, 동생을 질투하는 서연이 등의 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풀어내고 있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초등학생 전학년에 골고루 권할 수 있으며 특히 상담을 할 때 관련 문제를 가진 아이에게 권해볼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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