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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요정 토일레타 ㅣ 튼튼곰 8
간다 스미코 지음, 오카베 리카 그림, 윤수정 옮김 / 책읽는곰 / 2019년 1월
평점 :
토일레타. 이름에서 이 책의 목표가 느껴진다. 배변 훈련!
이제 막 기저귀에 답답함을 여기는 27개월 아들은 내가 책을 펼치자 관심을 보였다.
어린이집 생활이 그림 속에 잘 표현되어서 일까. 친구가 울고, 블록 놀이하고, 줄을 서 있는 그림부터 진지하게 보기 시작했다.
이 책은 배변 훈련 시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이 잘 나타나 있다. 이맘때 아이들은 놀이에 열중하고 있으면 화장실을 가기 싫어한다. 아들도 ‘쉬!’라고 잘 말할 때도 있는데 블록놀이나 퍼즐놀이에 심취한 순간에는 그냥 눠 버린다. 그리고 다양한 변기 모양에도 관심이 많다. 아이들 변기가 이렇게 다양한지 처음 알았다. 무심한 엄마는 가장 단순한 모양을 고르고 말았지만 소리가 나고 동물처럼 생긴 것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변기가 아주 많다.
그림체는 일본만화에서 자주 보는 그림체다. 사실 내가 좋아하는 그림체는 아니지만 아이들 눈에 확 들어오고 색깔도 사랑스럽다. 배변 훈련 시작하는 아이들이 보면 아주 좋아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