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셋 꽃다발 셋 그림책이 참 좋아 45
국지승 지음 / 책읽는곰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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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김 기사님, 소아과 김 원장님, 건설사 김 과장님.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아빠라는 점이다. 꽉 막힌 도로로 출근해서 힘든 하루를 마치고 각자 꽃다발을 산다. 다들 누구에게 주려고 하는 걸까? 아이들은 이야기 뒤로 갈수록 아이들의 등장을 기대할 것이다. 사회에서 어떤 위치에서 무엇을 하든 모든 아빠는 아이를 사랑하며, 그 아이들로 인해 하루가 완성된다.

아빠를 좋아하는 어린 아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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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가 친구하자고 한다고?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74
박규빈 글.그림 / 길벗어린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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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다. 막상 욕조에 들어가면 즐거워 하는데, 씻으러 가는 준비가 귀찮은 모양이다. 그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흔히 하는 말이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하겠다이다. 이 말을 수없이 들으면서도 한 번도 별다른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 이 책은 우리가 이렇게 많이 쓰는 사소한 말에서 상상력을 틔워 이야기가 전개된다.

실제로 씻지 않은 주인공에게 까마귀가 찾아오는 장면에서부터 아이들은 눈이 커지고 신난다. 엄마한테 야단들을 때 싫어하기만 했지 까마귀의 입장에서는 생각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주인공은 목욕을 하러 가게 되지만 그 과정이 신나는 모험의 과정이다. 꼭 괴물이나 악당이 등장하지 않아도 이토록 재미있는 이야기가 된다는 것에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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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씨, 학교는 처음이시죠? - 기획부터 커튼콜까지, 교육 뮤지컬의 모든 것
박찬수.김준성 지음 / 맘에드림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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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시간에 역할극을 할 때가 많다. 수업 활동 중에 하나로 또는 두세시간을 할애하기도 한다. 그러나 나도 연극을 잘 아는 사람이 아니고 수업 내용 중 하나라서 간단히 넘어간다. 가끔 정말 기발한 작품이 나오면 좀 더 살려보고 싶은 생각도 든다. 흉내내는 걸 좋아하는 장난꾸러기 아이들은 배우 못지않은 연기력을 뽐내기도 한다. 이 책은 그런 생각을 가지도 있던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연극과 뮤지컬의 차이점에서부터 학교에서 동아리 운영, 오디션 보기, 발성 등등 이렇게까지 자세할 수가 있나 싶게 상세한 내용이 들어 있다. 안무와 노래연습 그리고 각종 음악을 선별하고 각 요소들을 어울리게 하나로 맞추는 과정에서 교사와 아이들 모두 큰 성취를 맞볼 수 있을 것 같다. 뮤지컬 동아리, 언젠가 학교에서 꼭 실천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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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 세상 물속 세상 - 앞뒤로 보는 책
알렉산드라 미지엘린스카, 다니엘 미지알렌스키, 김명남 / 길벗어린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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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모양으로 만들어진 책이 특별하게 느껴진다. 절반은 물속에 관해서 나머지 절반은 땅 속에 관해서 적혀 있다.

차례에서부터 이 책의 독특한 구성을 느낄 수 있다. 땅 속 세상을 예로 들면 단순히 동물들에 대해서만 적었으려니 생각했는데 동물, 식물은 물론 터널, 지하철, 지하자원과 범위를 확장해서 전 지구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그림에다가 설명식으로 글자가 첨부되는 형식이라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도 있다. 한참 호기심이 많은 초등학생 중학년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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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길 - 내가 고르고 만드는 3억 개의 이야기
마달레나 마토소 지음, 김수연 옮김 / 길벗어린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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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이 중요한 시대다. 대학에 입학하거나 취업을 할 때도 스토리가 중요하다고 한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연결시켜 말하는 연습을 도와준다.

국어 수업은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상당히 재미있다. 그러나 아이들이 창의적으로 만들어 내야 하는 부분이 많아 지루하거나 구멍이 뚫린 상태로 진행되기 쉽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이야기를 술술 풀어나가게 도와준다. 또 아이들의 눈높이 익숙한 이야기 옛날 옛날에~, 어느 날~’로 시작해서 부담을 없애준다. 주사위로 인물이나 사물을 정할 수 있게 해줘서 모든 것을 창조해야 한다는 부담도 없다. 초등 저학년때도 활용이 가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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