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천 환생 고등학교 ㅣ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37
범유진 지음 / 다산책방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삼도천환생고등학교#범유진#다산


범유진 작가님의 새 책!

서평단에 신청해서 받았다. 다산출판사로부터 받았다. 다산출판사는 대규모 서평단 신청을 종종 받는 편이라 나처럼 추첨 운이 없는 사람에게까지 기회가 온다. 고맙습니다 :)


범유진 작가님은 동화로 등단하신 것 같은데 청소년 소설이 더 많이 나온다. 게다가 재미있다. 요즘 집중도 잘 안 되는데 청소년 소설은 몰입이 확 된다. 아무래도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는 청소년이 주인공이라 그런지 극단적이고 사고하는 것이 나랑 비슷하다. 나도 요즘 머리가 어떻게 됐는지 아주 짜증과 화가 극단적으로 오간다 ㅎㅎㅎㅎㅎㅎ


아무튼 제목도 무시무시, 아니 굉장히 오랜만에 듣는 단어인 "삼도천 환생 고등학교"

삼도천은 죽은 자들이 건넌다는 그 강인가? 표지의 그리에는 고등학생이 난간에 아슬아슬 앉아있다. 아니, 저러면 위험한데. 하긴 이미 죽었으니 상관이 없으려나.

내가 죽어도 저런 곳에 가려나. 기대감을 안고 목차를 본다. 세 명의 학생이 주인공인가 보다......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어 읽었다. 배경은 매우 독특하다. 환생을 하기 전 어느 **. 배경은 특이하지만 인물들의 고민은 오늘날 책을 읽고 있는 바로 너! 당신! 익숙한 고민이라 더 공감할 수 있다. 공부에 대한 압박, 가족 문제, 학교폭력, 소외감 등이다. 범유진 작가님은 이런 시대를 초월한 모든 인류가 했을 법한 고민을 다양하게 풀어주고 함께 고민해준다. 이런 고민에 해결책이 있을리 없다. 단지 과거에 머물지 않게 앞으로 갈 힘을 준다. 영차영차.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나는 이미 어른이 되었지만 우습게도 아직 이런 고민을 안고 있다. 그래서 어른이지만 깊이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요즈음의 고민과 연결되어 있다. 환생을 할 기회가 온다면 나는 어떻게 할까. 너무 피곤하고 힘들고, 이 삶이 힘들때 나는 모든 걸 포기하고 싶다. 하지만 삶이라는 건 고통이 있기에 아름다운 것.....은 개뿔...머리가 뽀개지도록 아프고 할 일은 천지에 널려있고 해결은 안 되고 남들은 다 잘 하는 것 같을 때는 여기에 나오는 고등학생처럼 울고만 싶다. 하지만 책을 이유가 뭐냐. 위로를 받기 위함이다. 범유진 작가님의 책에서 오늘도 위로를 받았다. 너만 그런거 아니다. 괜찮다. 과거에 머물러 있지 마라. 다 아는 이야기인데 다시 한 번 눈물 콧물을 쏟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