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명아루 : 폐가 괴물 사건 - 제1회 셜록 홈즈상 대상 수상작 THE 미스터리
배연우 지음, 불키드 그림 / 비룡소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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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에서 제1회 셜록 홈즈상을 수상했다니, 읽기 전부터 기대가 목 끝까지 차올랐다. 비룡소는 저중고학년을 막론하고 꾸준히 좋은 작품을 많이 출간하고 있다. 게다가 미스테리 스릴러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분야인 것을 나중으로 미루더라도 소위 덕후가 많은 마니아 장르에서 이제는 주요 장르로 나아가고 있다. 아이들이 주인공인 탐정물을 읽을 때 가장 신경 쓰는 것이 수위다. 어른들 추리야 그런 것을 막론하고 쓸 수 있지만 미성년자인 아이들이 접할 수 있는 스릴 넘치는 사건이라는 것이 사실 어느 정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배경 또한 학교다. 아이들이 어쩌면 집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지도 모르는 공간. 여기서 아이들은 추리도 하고 사건도 해결하고 본인의 고민도 해결한다. 읽어보니 역시, 아이들의 성장도 함께 다룬 이야기다. 주인공 명아루는 차근차근 사건을 관찰하면서 괴물의 정체를 모은다. 폐가라는 요즘 접하기 어려운 단어를 통해 이목을 끈 다음 이것을 과학적이고 논리적으로 푼다. 어린이 책 답게 이 책의 메시지는 정체를 안 다음에는 무섭지 않다는 것이다. 괴담과 과학 그리고 아이들의 성장을 다룬 긴장감 넘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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