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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마법사 쿠키와 화요일 밤의 귀신 ㅣ 바람어린이책 31
이승민 지음, 조승연 그림 / 천개의바람 / 2024년 10월
평점 :
아이들의 웃음을 찾아주는 작가, 이승민 작가의 신작이다. 개마법사 시리즈는 너무 재미있어서 볼 때마다 낄낄거리게 된다. 어떻게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상황들이 합쳐져서 그것이 술술 풀리게 되는지 참 웃기다. 그리고 드디어 귀신 이야기! 나는 귀신 이야길르 참 좋아한다. 내가 어렸을 때는 학교괴담이나 산속괴담이 유행했다. 문방구에서 심심지 않게 귀신 이야기를 찾아서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책으로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그런 귀신 이야기가 유행이 한참 지났는지 없어서 섭섭했다. 그러나 이승민 작가가 드디어 귀신 이야기를 풀어냈다. 귀신과 악당의 이야기라니 이보다 아이들을 더 쏙 빨려들어가게 할 수 없다. 물론 저학년 동화이다보니 촘촘함 보다는 이야기 사이의 여백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이제 알 수 있다. 저학년 아이들은 글 사이의 여백을 자신의 상상으로 채워가며 더 무서운 상상을 하기 때문에 딱 좋다. 이승민 작가의 다음 책이 기대된다.